안녕 나는 시골깡촌에서 사는 30대 최저시급 직장인이야
딱히 취미랄건 자전거 밖에없어서 이렇게 휴가때 자전거 여행을 하곤해
이번 휴가에도 어김없이 자전거로 여행을 떠나는데
이번에는 동해안따라서 강구항까지갔다가 안동댐에서 마칠예정이야
가방은 알리에서 산 hazard4사의 plan b 슬링백의 짭버전이야 튼튼하고 등에 밀착이 잘되어서 애용하고있어
자전거는 merida사의 e 사일렉스 600+ 모델이야 내가 120kg의 고도비만이라 이정도는 핸디캡으로 봐주면 좋겠어
핸들바 가방도 알리에서샀는데 rainowalk 라고 적혀있고 모델명은 모르겠어 즐겁게 쓰고있어
난 무척 느린편이고 자주쉬어줘야해서 클릿도있지만 여행에서는 mtb페달을 선호해서 이걸달았어 처음 여행떠나는 친구들도 어지간하면 mtb페달에 운동화를 추천해
헬멧은 지로 신텍스 가성비로 예전에 언급되던 헬멧인데 요즘은 더가볍고 좋은 헬멧이 많으니 다른걸 추천해 이건300g정도라 꽤 무거운편이거든 목디스크 조심하자
친구자전거와 같이찍었어 저건 아마 모델명이 니모27.5인가 하는자전거일거야
2박3일 일정이라 이번여행에서 준비물은
지갑 핸드폰 폰충전기 휴대용 수리킷 휴대용 전동펌프 여분튜브(튜브리스 휠이지만 여행은 무조건 튜브 추천해)
옷3벌 물한병 정도만 준비했어 사실 이거보다 더가져가도 쓸일거의 없는것같아
오늘은 봉화군에서부터 불영계곡을 지나서 울진까지가는 80km정도의 코스야
난 자동차터널이 무섭기때문에 힘들어도 옛도로를 통해서 다니기때문에 실제 거리는 더 길었어
금강송면을 지나면서 찍은사진이야 여기서부터 울진불영계곡 시작이지
중간에 생수한병을 샀는데 첨보는 브랜드의 생수라 찍어봤어
지나다보면 이런 쉼터가 아직남아있어 어릴때는 여기서 아주머니들이 어묵이나 옥수수를 삶아팔곤했는데 요즘은 새도로가 생겨서 이젠 버려진곳이야
여차저차 도착한 울진 염전해변이야 20대때는 새벽에 삘받으면 오토바이나 차로 오곤했는데 자전거로 오니 그냥 죽을것같아
저기 앉아있는 돼지가 나야 등으로 햄버거 먹고싶다고 말하는중
한참 쉬다가 울진 읍내에 밥먹으러 가기로했어 이젠근데 성인병올까봐 무섭기때문에 밥은 서브웨이에 제로콜라먹었어
김계란 서브웨이 픽인 로티세리 치킨에 식초 소금후추 조합이야 사실 이거 한3개는 먹어야 하는데...다이어트는 참 힘들어
먹고 울진읍내 구경좀 하고 이제 숙소에 왔어
원래 치킨이라도 사와서 뜯어야하는데 샌드위치 하나먹고 자려니 잠이안온다...
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마워 내일은 강구항까지 70km정도 내려갈생각이야
근데 비가온다는 이야기가있어 좀 걱정이네 삘좀받으면 강구에서 쉬지않고 진보나 주왕산쪽으로 갈생각인데 어디까지나 생각이야 내일도 달려보고 글써볼게 다들 고마워 잘자
천마데스빔
니모 저건 전자인가
봉화군수
저것도 전기자전거인데 지금은 같은모델은 안나오는것같음 약100km정도는 충분히 주행가능
튀김만두
낭만..!
봉화군수
서울부산 제주 이후 세번째 국토종주인데 항상 옛날도로 아니면 자전거도로로 다니니까 다니면 힘들어도 안전하니까 추천해
제정신은건강에해롭다
멋지다. 강하구나 너
봉화군수
전기자전거님이 밀어주신다고 에헴
M240i
전기자전거여도 배터리 부족하거나 하면 더 무거워진 자전거를 밟아야 한다던데 건강하네ㅋㅋㅋ
봉화군수
내 전기자전거는 안힘든게아니라 끌바만 안할정도만 도와주는 타입이라
만약에
금강송면 이뻣겠다.
봉화군수
불영계곡 에서 내려오는길은 옛날국도라서 차량도별로없어서 자전거타기좋아
엉덩베리
고생했네
자전거 여행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