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5월 에티오피아가 쿠데타로 내전 상태에 이르자 이스라엘은 유대인을 본국으로 귀환시키고자 가용 항공기를 총 동원해 1만 5천여명의 에티오피아계 유대인을 대피하는 솔로몬 작전을 개시했다.
그중에 당시 동원된 이스라엘 엘 알 항공의 B747-200 화물기는 발 디딜 틈없이 피난민을 꽉꽉 채워넣었다. 기존의 B747 여객기라면 최대한 탑승하여도 400명대 후반이 한계겠으나, 의자나 화물없이 오로지 사람만을 화물기에 빼곡히 실어 수송능력을 거의 극한까지 뽑아냈다.
그 결과 B747은 무려 단 1회에 1088명의 인원을 실어 날랐고 이 기록은 단일 항공기 중 가장 많은 승객이 탑승한 기록으로 기네스에 등재되어 현재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다.
원래 최초 탑승객은 1086명이었으나 비행 중에 2명이 태어나 최종적으론 1088명이 이스라엘 벤 구리온 공항으로 안전하게 이송되었다. 해당 기체는 훗날 남아공의 한 항공사에 매각되었으나 사고로 인해 스크랩 처리 되었다.
1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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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언
747-200F 90톤 정도 탑재할수있으니 사람 천명쯤 일도 아니네
K1A1
최대이륙중량 보단 적재공간의 문제긴 함
년째하는중
쿵쾅이 천 명은 90톤이 넘는다....
白猫
??? : 임마들 이거 실을 줄 모르네
코이츠wwwww
뽀이
Give Us Free!
쭈린이
더 많은 인원을 한번에 옮길 수 있는 기술이 있었지..
로스트 테크놀로지..
ㅋㅋㅎ
이마에 번호표 붙이는거 뭐야 ㅋㅋㅋ
남고소년
10대면 만명 거뜬히 나르네
회오리코요테
저 사람들이 유대인이라고? 위급 상황에 나도 유대인이라고 하면 모사드가 구출해주나?
착한말착한말
형진짜 머리에 바람구멍 뚫려봐야 정신차릴거야?
dodon
포경 안 하면 가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