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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성 기획이었으나 전설이 되었던 TV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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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의 댓글

26 일 전

유네스코 기록유산까지 등재되었잖아

0
26 일 전
0
26 일 전

이거 보면 진짜 눈물터지지

2
26 일 전

버스에서 이거 보다가 눈물이 나네

2
@YOASOBI

난 첫번째 사연

참 보고싶었다란 말에서 무너졌어

2
26 일 전

유튭에 영상올라온거있는데

보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더라

사연하나하나가 너무 슬퍼

1

기억나는 에피소드는 여성 이름이 신자(信子)였었는데 오빠가 노부꼬(신자를 일본어로 읽으면 노부꼬) 맞냐고 일본에서 생활했던거 몇개 물어보고 맞다고하니까 그때부터 신자라고 부르는데 한국 근현대사를 압축해서 본 듯한 기분이였음

32
26 일 전
@반야바라밀다고
0
26 일 전
0
26 일 전

공.영.방.송.

 

공영방송의 의미가 퇴색할때 이산가족 방송을 보면 설명이 필요없음.

20
26 일 전

가끔 울고싶을때 이거 유튭에서 봄

0

공통으로 하는 말이 '많이 늙었네' 라서 가슴이 더 찢어지더라

인터스텔라 마냥 가장 좋았던 젊은 모습을 못보고 늙은 모습부터 봐야한다니

9
26 일 전

공영방송 그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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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일 전

진짜 눈물나네...ㅠ

0
26 일 전

수신료의 가치..

0
26 일 전

근데 저기나오신 형제자매분 진짜 똑 닮았네

0
26 일 전

수신료의 가치

1
26 일 전

아 이게 크브스에서 대형 계획한게 아닌데 스케일이 겁나 커져버린거였구나. 난 처음부터 크브스가 각잡고 만든건줄 알았네

 

프로그램 제안한 피디가 대단하네

1
26 일 전
@리다실

진짜

와.. 피디분이 대단...

0
26 일 전

서울 올라와서 아빠 이름 발견한 아들은 진짜 인생 최대업적 달성했다...ㅠㅠ

 

그리고 가족 만나는 분들 얼굴이 다들 너무 닮아있어서 더 애틋해ㅠㅠㅠㅠ

1
26 일 전
0

이거 그냥 볼때마다 눈물이 줄줄 흐름

0
26 일 전

참.. 옛날에는 통신이 발달 안되어서 잃어버리면 찾기가 힘들었을것같아

0

내 울음벨임 유튜브에서 보기만 하면 줄줄 흐름

0
26 일 전

덕분에 안구 건조증 나아따..

0
26 일 전

어릴때 가족끼리 부르던 노래가지고 가족 찾은분들 계시고

 

남매 찾고 부모님 두분 다 살아계시는데 막내만 6.25 전쟁 때 국군으로 입대하고 전사 했다고 말하니 동생 너무 불쌍하다고 울던 누나분도 계셨고

유튜브에 올라온거 보면 눈물남

 

북한 김부자 욕 시원하게 하시던 어르신하고 ㅋㅋ

 

죽었다고 생각해서 제사밥 먹이던 동생이 살아있다는걸 듣고 상봉하고 맨발로 뛰쳐나가서 남동생 손잡고 집으로 가던 형님이셨던 할아버지 기억남

3

기적의 방송임 이거는

1
26 일 전

국제시장 볼 때 ㅈㄴ 울면서 본듯

2
26 일 전

아오 렉카 개붕이

니가 눈물버튼 딸깍하면

우는거 말곤 방법이 없네 ㅠㅠ

0
26 일 전

이거 볼 때 마다 눈물난다

89년생인데 90년대에도 특집으로 했었던거 같은데

0
26 일 전
@김채원

안구건조증 치료용으로도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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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알고 매번 보는건데도

볼때마다 눈물남

0
26 일 전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꺼무위키가서 기타 사연 보면 메인급으로 슬픈 사연들이 많음.

0
26 일 전

난 이제까지 이산가족은 막연히 남북 분단으로 인한것으로만 알았는데 아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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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던지기

피난가면서 많이들 헤어지셨어

0
26 일 전

[부연설명]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대한민국 내에서 흩어진 이산가족을 위해 1983년 6월 30일부터 1983년 11월 14일까지 KBS1에서 방영된 특별 생방송. 일수로 138일, 시간으로 총 453시간 45분 동안 방송하여 단일 생방송 프로그램으로는 세계 최장기간 연속 생방송 기록을 갖고 있다 총 100,952건의 이산가족이 신청하고 53,536건이 방송에 소개되어 10,189건의 이산가족이 상봉했다. 방송국 내부 인력과 전화를 받는 아르바이트생까지 합해 방송전담인력만 1,641명이며 사용된 테이프 수만 463개에 달한다. 전쟁의 참상을 전 세계에 고발하고 인권과 보편적 인류애를 고취시켰다는 평가와 함께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당시는 인터넷은커녕 전화나 컬러 TV가 막 보급되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일제치하에서 일제의 징용과 징병, 생계를 위한 이주부터 시작하여 6.25 당시 피난길을 겪으며 헤어진 가족들이 서로 생사를 모르고 헤어져 사는 경우가 많았다. 찾고 싶어도 찾을 수가 없었던 것. 그 이전부터 이산가족을 찾기 위한 시도는 있었고 라디오를 이용한 이산가족 찾기는 10년 전부터 진행됐지만 생각보다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었다. 관공서를 통해 찾는 방법도 불가능했던 것이 해방과 전쟁 와중에 행정문서가 파손된 경우가 많았고, 남아 있는 자료들도 전산화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원래 이 프로그램은 단독프로그램이 아닌 6.25 발발 33주년 특별기획 2부작 ‘지금도 이런 아픔이’라는 프로그램의 코너 중 하나로 이산가족 150명을 공개홀에 모셔 놓고 사연을 듣는 방식을 계획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소식이 알려지자 사전 신청자만 천 명 가까이 몰려 KBS중앙홀이 꽉 찰 정도였고 전화통은 불이 나기 시작해서 당시 KBS의 모든 전화회선이 통화중이었다고 한다. 또한 방송을 본 이산가족들이 밤 11시가 넘은 야심한 시각까지 사전 출연약속 없이 혹시라도 방송에 잠깐이라도 나갈 수 있을까 하는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무작정 여의도 KBS 스튜디오로 몰려들었다. KBS는 1시간 30분으로 계획된 방송시각을 다음날 새벽까지 긴급 연장했고 이날 방송시각 5시간 동안에만 29 가족이 상봉했다.

 

다음 날 날이 밝기도 전부터 1만여 넘는 이산가족들이 KBS본관 앞에서 장사진을 쳤다. 프로그램 출연 및 이산가족 문의전화로 방송국의 전 업무가 마비될 정도가 되자 KBS 편성책임자는 다음 날인 금요일 밤에도 기존 정규방송을 취소하고 연속생방송을 하루 더 연장했다.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들어 원래 방송장소였던 공개홀 제1스튜디오가 비좁아지자 본관 중앙홀에 좌석을 마련했고, 인근 여의도 공원에서도 2원 방송을 시작했다. 2일 차가 되었는데 마침 그날이 종일방송이 가능했던 토요일이었기 때문에 KBS는 정오뉴스를 제외한 모든 정규프로 편성을 취소하고 자사의 간판 아나운서들을 모두 투입하며 생방송을 진행했다. 주말이 되자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방송국으로 몰려와서 노숙을 했으며 진행자와 제작진들도 자리를 비우지 못하고 겨우 김밥으로 끼니를 때우며 방송을 진행했다. 일요일 낮 방송은 무려 78%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 4일차가 되자 방송사고의 연속이라고 할 수밖에 없었던 현장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고 KBS 본사와 각 지역방송국 간의 손발이 맞아가기 시작하면서 진행이 매끄러워졌다. 지역방송국들에서 자기네 스튜디오에 온 이산가족들을 한 명이라도 더 방송에 내보내기 위한 경쟁도 있었다고 한다. 혹시라도 생방송을 못 본 사람들을 위해 KBS 본사와 지역방송국 로비에선 지난 방송들을 비디오로 재방영하였다. 이후 단파라디오를 통해 동시 생방송을 시작해서 중국과 소련에서도 방송을 들을 수 있게 되었으며, LA와 여의도 간에 위성을 연결하여 상봉을 시도, 세 가족이 만나기도 했다. 영화 국제시장에서 이 장면을 오마주 했다. 이후 생방송을 상시편성으로 전환하고, 라디오를 통해서도 동시생방송으로 진행했다. 방송을 통해 만난 이산가족들의 사연은 방송을 지켜보던 많은 사람들을 눈물짓게 했다. 이렇게 진행된 생방송은 11월 14일까지 총 453시간 45분 동안 방송되어 ‘단일주제 연속 생방송’이라는 주제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1990년 1월에는 사할린방송국-서울-대구KBS를 연결하는 3각 위성방송을 통해 ‘사할린의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는 프로그램이 방영되어 일제강점기에 징용으로 끌려간 사할린섬 동포와 국내 거주 18 가족이 극적으로 상봉하기도 했다.

 

KBS와 여의도공원은 이산가족을 찾으려는 사람들의 벽보로 도배되었다. KBS의 모든 기둥과 벽은 사람이 손 닿는 모든 부분에 벽보가 붙었고, 여의도공원 바닥도 벽보로 가득찼다. 이 벽보들을 훑어가면서 보여주는 것이 카메라맨의 중요한 일 중 하나였다. 어떤 사람들은 입간판을 세우거나 몸에 붙이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었다. 마네킹이나 허수아비를 세우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연이나 풍선으로 날리기도 했다. 그런데 벽과 바닥에 붙어 있던 그 많은 종이 중에 단 한 장도 남이 붙인 것 위에 자기 것을 덧붙이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방송을 통해 곽옥순과 패티김의 ‘누가 이사람을 모르시나요’와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설운도는 당시 무명가수였는데 ‘잃어버린 30년’은 ‘아버지’란 곡을 급하게 개사해서 만든 노래였다. 설운도는 당시 아예 공개홀에 상주하며 시간 날 때마다 이 노래를 불렀으며 공개홀 한켠에서 쪽잠을 자고 이산가족들에게 나눠줄 김밥 포장을 돕기도 했다고 한다. 다른 가수들도 중간중간 나와서 노래를 불렀는데 잠깐잠깐 진행자들이 쉬거나 방송 상황을 정리할 필요가 있을 때마다 가수가 나가서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이후 이때 나왔던 노래들을 묶어 ‘잃어버린 30년’이라는 앨범이 발매되기도 했으며, 무명가수였던 설운도는 이후 일약 스타로 발돋움했다.

11
@dagdha

진짜 이게 수신료의 가치지

0
26 일 전
@dagdha
0
26 일 전

이거 화상 연결되자마자

형이랑 동생 똑같이 생겨서 추호의 의심도 없는편 있었는데 웃기면서 슬프고 묘한 감정

0
26 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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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일 전

이글은 진짜 볼때마다 눈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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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일 전

볼때마다 눈물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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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수신료의 가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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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일 전

이게 공영방송인데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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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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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지금봐도 대단 한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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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 방송사 통틀어서 역대급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함

1
25 일 전

초반 설명이 좀 섞였네. 삐삐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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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일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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