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런 글을 보면 인생이 참 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저사람도 태어났을때 누군가에겐 축복이고 희망이고 미래였을텐데..

하루에 공부 몇시간이나 할까

저쯤되면 판단의 문제가 아닌듯

고시 안하고 그냥 저기 사는거 아님?

책이 없는데?

저사람의 인생은 뭐가 되는걸까

하 인생... 청춘을 다 공부에 날리셨네

허........

나도 저리 될 거 같아서 3년 만에 포기했다

근데 슈카는 서울대라 합격했지, 나도 될까 싶다 ㅅㅂ

포기할 타이밍을 놓쳐버렸네...

아찔하네 ㄷㄷ

자기객관화의 중요성

'뭔가 하고 있는 내 자신'에 중독되면 안됨

나아가지 않는데 뭔가 하고있으니 안도하는 상황이 오면 안됨

공시든 고시든 지능+단기간 노력으로 빡 통과하고 터는게 답인거같음

그래서 수능에 있는 전문직 학과가 개혜자시험임

지망하는 학과 떨어져도 걍 일반학과가서 취업하면 되니까

ㅈㄴ 한심 ㅋ

하다가 그냥 들어앉아버렸구나

말이 좋아 낭인이지..

cpa준비했던 입장에서, 감히 사시의 아득함이 어떤 느낌인지는 모르지만

어떤 삶을 사시든 응원합니다..

노력하면 무엇이든지 이룰 수 있다

불가능은 없다

하면 된다

시간낭비가 아니라 인생을 낭비해버렸네 ㄷㄷ

응시횟수 제한이 필요함

그저 안타깝다

합격하면 인생역전이라 그런가 ??

그래도 난 욕하고 싶지 않다.. 그냥 안타깝다

사시없어진지가 언젠데 아직도?

이분보다 선배님이 계시는대 이거암것도아님 유튭에 고시낭인 김기두 검색해서 봐라

20대부터 50년동안 고시공부 한분인대 볼때마다 짠하더라고

되게 뜬금 없는데 난 첫짤 나오는 저 거북이가 불쌍하더라....숨 쉬려면 계속 헤엄쳐야함

이전에 저 바닥에 발 들여놓았던 사람으로서 진지하게 조언하자면....

공부 안 되거나 힘든 건 괜찮아

근데 정신에 빨간 불 들어오면 어쩌피 안 되니까 빨리 포기해라

정신병 얻으면 안 된다 절대......

정신병 낌새 올려고 하면 바로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돌려야해

인생 더 허비하기 전에

구체적으로 표현하자면

1. 가슴의 답답함

2. 잦은 트림

3. 오줌, 대변을 시도 때도 없이 누게 됨

4. 틱 증상 발현

5. 분노, 화병으로 무언가 부수고 싶어짐

6. 갑작스런 슬픔으로 몇시간동안 우울

7. 갑자기 눈물이 나고 울게 됨

이 증상 중 하나라도 있으면 바로 그 자리에서 고시 포기하고

적당한 회사 들어갈 생각해라

합격권도 못 간 사람이면 걍 한심한데

필합한 경험 있으면 손 놓기도 존나 애매함

합격하기엔 모자라고 포기하기엔 할만한 그 경계선에 있는 사람이 제일 위험한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