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아버지 집이 재개발 지역으로 묶였거든?

근데 사실 재개발이 될지 안 될지는 잘 모름

근데 아파트가 완공되면 싯가 18억 이상 바라보는게 부동산 관점인데

재개발까지 못해도 10년 뒤에나 입주할 수 있는 수준임 ㅋㅋㅋㅋ

존나웃긴게 뭐냐면

나라에서 지들 유리할 땐 공시지가로 싼마이 가격으로 책정해놓고

상속세, 증여세 같은 세금 뜯어갈 땐 비싼 시가 기준으로 평가함 (지금 평가액 15억으로 잡고 평가하고 자빠졌더라 ㅋㅋㅋ 집이 다 무너지는 수준이라 5억줘도 안 살거같은데 ㅅㅂ 공시지가는 5억임 ㅋㅋㅋㅋ)

심지어 소유 주택이라곤 이거 하나밖에 없어도

세금 부과임

지방은 모르겠는데 서울 기준으로는 무조건 세금 부과임 ㅋㅋㅋ 존나

서민 죽이는 법 아니냐 이게?

공시지가로 하면 덜 부담되겠는데, 돈 얼마나 뜯으려고 거래량도 없는 시가 기준으로 평가한다고 함 ㅋㅋㅋ

원래 남일이어서 신경도 안쓰고 살다가, 이번에 아버지랑 큰아버지 다 이야기 나누는거 들었는데

그 집을 막내집한테 다 주려고 했음. 왜냐면 사업 다 실패하고 집도 없고 그래서 우리랑 큰집은 좀 여유로워가지고

막내집이 재산 다 상속받으라고 했는데

말도 안되게 상속세, 증여세 부과하는 느낌이라 지금 집안 분위기 좆창났음

진짜 상속세랑 증여세 이거 어떻게 손봐야 한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