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커플이 있었음.

사귈 당시에는 여자 쪽에서 남자 쪽한테 진심어린 사랑의 표현을 계속 하고

여자가 남자 때문에 삶의 새로운 의미를 얻었다고까지 했음.

그랬었다가 남자가 여자한테 크나큰 실수를 해서

여자가 그것 때문에 남자에 대한 마음이 완전히 식었는데

그 다음에도 6개월인가동안 남자랑 계속 연락을 하다가 잠수를 했음.

남자는 여자를 계속 기다리고 있었고

그 "크나큰 실수"로 인해서 여자가 얼마나 큰 상처를 받았었을 지 마음으로 깨달은 뒤부터는

계속 잠수하고 있는 여자한테

"그 때의 일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

"내가 널 아직까지 기다리는 게 불편하다면 말해달라."

라는 연락을 계속 보냈음.

여자는 그 연락을 모조리 무시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잠수를 풀고서는 남자를 스토커로 몰아갔음.

그렇게 여자가 일방적으로 남자를 스토커로 몰아가다가

(남자가 운영하는 블로그에서 공개적으로까지 그 짓을 했다가)

어느 날 마음이 바꼈는지

남자의 블로그 방명록에 자기가 어떤 일들 때문에 상처를 받았는지 얘기했음.

근데 그 방명록에 남긴 글에서 여자가 자기가 가장 큰 상처를 받았다고 한 사건이

남자가 그렇게 사과를 하고 싶었으나 그 메세지마저 모두 무시당했던 그 사건이었음.

...

그런 일이 있고 나서 남자가 여자한테

"왜 넌 그런 상처받을만한 일이 있어도 속으로 삭히는 거냐. 그럴 만한 일이 있으면 직접 지적을 해라."

라면서 "너는 왜 그런 일을 직접 지적을 못 하는 거냐" 라면서 연락을 했었는데

여자는 그런 연락마저 모조리 무시로 일관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임계점을 넘었는지

그 연락마저 모조리 스토킹으로 규정하고서는

자기는 그 남자를 처음부터 사랑하지 않았으며

내가 너한테 사랑 표현을 했었던 건 전부 연기였다고

남자한테 5일인가 동안 가스라이팅을 시전했음.

남자는 그 가스라이팅을 해제하겠다는 명분으로

여자가 자기한테 진심어린 사랑을 표현했다는 증거물을 5일인가 그 기간 동안 계속 던져주면서 여자의 말을 반박했으나

여자는 그 증거물들을 5일(?) 내내 전부 다 "연기였다", "재미있어서 그랬다" 등등의 말로 까내리다가

결국엔 인터넷에 자기가 죽었다는 소문을 자기 지인을 통해서 뿌려버림.

이 사건에서 아직까지도 남자는

"여자가 자기와 함께 가졌었던 시간들에 대한 객관적인 의미를 부정했던 것 그 자체가 그렇게나 큰 잘못이었다"

"여자의 그런 행동은 내 입장에서는 자길 (자기한테 관심을 끊고 떨어지는 대신) 패달라고 말한 것으로밖에 안 느껴진다"

"내가 자기한테 갖고 있었던 신뢰를 자기 스스로 부정하게 만든 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비열한 짓이다"

이렇게 말하고 있음.

이것도 남자가 잘못 생각하고 잘못 행동한 거임?

참고로 본문에서 말한 여자는 https://www.dogdrip.net/573492090 이 사건의 여자와 동일인이고

이 사연의 남자가 나임.

덧 : 남자가 나중에 알게 된 사실로, 여자는 DC에다가 남자를 까는 갤러리를 자기 정체를 숨기면서 만든 적이 있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