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히려 지금 시스템 덕에 다른 주들 관심 없고 정치 유세가 중서부 몰빵인데? (중서부 빼면 뭐 기것해야 선벨트 주 몇개정도)

지금이 더 심하다는걸 말하는거임 오히려 공화당 텃밭이라고 불리는 곳은 아예 신경도 안쓰는 경향이 많음 민주당도 마찬가지고

그거야 선거제도의 문제라기보단 그냥 당연한거 아닌가?

한국도 마찬가지임 뭔짓을 해도 안뽑히는 지역구에는 국회의원후보조차 안내지

혹자는 미국에서 직선제를 도입하면

소수인구의 주가 소외될 것임을 우려한다

허나 그것은 기우에 불과하다

승리자가 주의 선거인단을 독식하는 시스템에서는

"이미 잡은 물고기" 라는 생각아래에서

여러주가 대선에서 소외되었다

직선제를 도입하게 되면, 모든 주의 표가 유동적인 표가 된다.

모든 주가 선거에서 공평하게 관심을 받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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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의견과 반박은 환영하지만

(애초에 나도 이 다큐 내용 그대로 옮긴것일 뿐임.)

글은 읽어줬으면 좋겠어

아니 '혹자는'이 아니고 애초에 미국의 태생 자체가 그랬다는거임 글은 읽었고 결국 하고싶은 말은 실제로 표는 더 받았는데 그만큼 의석이나 대선 선거인단에 반영이 안 되니까 이게 비민주적인거 아니냐는거잖아? 아니라는거임

초기 미국은 정당정치 자체를 의도하지 않았는데?

그래서 뭐 어쩌라는거야? 지금은 그럼 정당정치를 강제하고 있음? 민주당 달고 나오든 무당파로 나오든 주 먹으면 선거인단 먹는건 똑같은거 아님?

애초에 저런 합의가 아니었으면 연방 구성 자체가 안 됐을테니까 이 부분은 민주적인것같고 이 부분은 민주적이지 않은 것 같으니까 여기만 고치고 이런 문제가 아니라는거임 바꾸겠다면 아예 헌법 자체를 갈고 통치체제 자체를 새로 만드는게 맞는거지

그래서 뭐 어쩌라는거긴.

1. 정당정치는 초기 미국이 의도한 바가 아니었다.

2. 그럼에도 현재 정당이라는 존재는 서로 다른 민의를 대변하는 민주정치의 한축이 되었다.

3. 더 많은 선택을 받은 정당이 더 큰 목소리를 내야 함은 자명하다

4. 시대에 따라 정치체제는 유동적으로 변화한다. 그건 미국이라고 다를게 없다. 투표권을 확대하고 영토를 확대하고 개헌도 여러번했다.

5. 미국의 정체성문제를 함부로 건들수 없다고? 개인적으로 그러지 못할건 뭔데?라는 인상 밖에 없음. 누가보면 연방해체하고 단일국가로 재편하자는 주장이라도 했는줄 알겠음

근데 대선 간선제는 그렇다 치더라도 의회 게리맨더링도 미국의 연방제로써의 정체성인거임?

내가 뭔 소리를 하는지 전혀 이해를 못 하고 있네

실제 투표와 선거결과가 일치하는게 더욱 민주적인가? ㅇㅇ 그럴 수 있음

근데 지금 '미국의 민주주의'라는 제도 자체가 합의에 의한 것이고 그 과정 자체가 일종의 민주주의적 절차이기도 함

내 말은 다소 비민주적으로 보이는 내용이라 할지라도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서 정당성을 얻고 있다는 얘기이고

또 한편으로 실제 투표와 선거결과가 일치하는게 더 좋은 건지도 사실 논란의 여지가 있지 이건 한국도 겪고 있는 논란 아님?

말은 다소 비민주적으로 보이는 내용이라 할지라도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서 정당성을 얻고 있음->

ㅇㅇ 니말이 맞음. 허나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것이며 이의를 제기하고 다른 모든 정책에 해당되듯 제도변경을 위해 여론을 형성하는 과정도 자유임. 그리고 거기에 동의를 하든 반대를 하든 그것도 모든이들의 자유임. 단적인 예로, 이 다큐는 미국 다큐임.

그 나라 내부에서 상당수의 사람들이 게임 법칙에 동의못한다는 여론을 형성하고 있다는 뜻임. 그리고 상당히 불합리한게 사실이기도함

한편으로 실제 투표와 선거결과가 일치하는게 더 좋은 건지도 사실 논란의 여지가 있지 이건 한국도 겪고 있는 논란 아님?

->그런 논란 들어본적이 없는데

새로운 의회 선거제 관련해서 갑론을박된 적은 있는데 그 논란의 중심조차도 민의를 왜곡하는 것인가 그대로 반영하기위한 변화인것인가에 대한 논란이었음. 더 얘기하면 ㅇㄱㄸ로 넘어가니까 여기까지

그리고 선거는 권력분산과 함께 민주정의 핵심임. 선거결과가 왜곡되어도 좋은 점이 있을 것이다는 상당히 어폐가 있지 않아요?

글쓴이가 United States에서 직선제 드립 자체가 개그라서 개드립 온거임

나도 이 주장에 더 가깝긴함.

선거인단을 비례대표로 배분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함

내 인상과 어느정도 비슷한 생각이네

사실 이 다큐의 내용 중 일부분은

유권자를 더욱 확보하기보단 시스템을 악용하는

공화당에 대한 비판이었는데

내용의 간결성을 위해 빼버렸음ㅋㅋㅋㅋ

약간 다큐 자체가 지지자들을 위한 포르노에 가깝다고 생각함

상대편을 설득할 생각이 안 보여

상대적 소수자인 농촌에게서 어드밴티지를 빼앗으려면 보상을 제시해야하는데, 자신에게 일방적인 이득이 되는 제안을 하면서 공익이나 민주주의 운운하는 건 그저 기만이겠지

또 다른 게리 멘더링 제안일 뿐

사실 표를 못받은 정당은 쪼그라드는게 맞다는게 이 한국인의 사고 방식이긴 한데(사실 따지고 보면 바뀐 선거제로 민주당이 이득을 본다기보단 공화당이 현재 수혜를 입고 있는 거에 가깝고)

저긴 양당제가 매우매우 뿌리깊다 보니 양당 아니면 유효한 상호견제를 상상할수 없는 세계관의 미국이라...뭐... 그나마 설득력있게 쓸수 있는 논리가 저거뿐인건가 싶다.

상대적 소수의 의견을 숫자차이로 묵살해버리는 건 민주주의가 아니라 다수에 의한 독재에 가깝지

도시와 농촌, 인구가 많은 주와 적은 주, 그걸 표의 숫자로만 헤아리게 되면 필연적으로 소수의 불만은 누적되고 연방이라는 체제 자체를 무너뜨리겠지

그리고 그 지역들이 하필이면 공화당 지역들이네? 미국은 이미 한 번 남북전쟁을 겪은 나라야

저 방송에서 내거는 민주주의에 박수치는 사람들은 자신이 똑똑하고 상대는 바보라고 믿으니까 그 수준에 맞는 포르노 다큐라고 할 수 있겠지

상대적 소수 의견을 무시하자는게 아닌데

다양한 의견을 한곳에 모으기 위해 의회가 있고

그런 의회는 대의 민주주의의 정수인데 여론과 불일치가 발생해버리면 국민을 온전히 대표하는 게 맞는건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함

이게 맞다.꼬우면 몰빵 그만두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