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는 결혼을 남녀간의 계약이라고 봤고
헤겔는 결혼을 남녀간의 계약 그 이상, 영혼의 결합이라고 봤음
아마 칸트는 죽을때까지 솔로였고
헤겔은 결혼함 + 혼외자식까지 있던 개인사가 반영되어서겠지
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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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do
결혼도 안한 놈이 계약이니 어쩌니 하다니 코웃음나오긴하네ㅋㅋ
식빵식빵
사회계약설의 열렬한 지지자였으니까 결혼도 비슷하다고 본거겠지
팽드시에클
결혼이 계약은 맞지. 결혼까지 했으면 단순한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가정을 지켜야 할 의무가 발생하는 것이 필연적이니. 계약이란 어감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부터가 이상한 선입견이긴 함. 계약은 그냥 약속을 문서화해서 법적 효력을 부여한 것뿐임.
결혼이 영혼의 결합이라고 거창하고 거룩한 행위인 것마냥 떠들던 놈이 하숙집 부인이랑 바람나서 혼외자 낳는 것보단 결혼을 계약이라고 봤고 청교도적인 도덕관념을 가지고 있었던 칸트가 낫지. 근데 헤겔도 결국 결혼을 법적으로 제도화한 계약이라고 봤으니까.
식빵식빵
헤겔은 계약 성격을 부정하진 않았어 그 이상의 것이 있다고 했지
사회가 개인 간의 결합 그 이상인것처럼 말야
극초음속벤젠
칸트는 초상화만 봐도 와꾸가 못생기지 않았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