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대한건 이게아니야

저렇게 똑같이 해도 중식당에서 먹는 맛이 안나옴

왜냐? 화력이랑 msg 때려박는게 다르거든

재료볶을때 맛술 한스푼 뿌려서 빠르게 볶고

밥까지 넣은 다음에는

맛소금 4분의1티스푼, 좀 짜게먹고싶으면 3분의1 티스푼 솔솔뿌리고

마지막에 참기름 한바퀴 스윽 둘러서 전체적으로 발라주면

계란과 새우의 비린맛이 사라지고 감칠맛과 고소함이 살아남

요근래 자꾸 중식볶음밥 레시피 올라오는데 누구 계란볶음밥 만들다 포격맞고 죽기라도 함??

짜장없이도 맛있게 먹던 20년전 볶음밥 먹고싶다 그거 먹던 미취학아동때의 기억이 아직도 난다 나초딩들어가고 짜장주던데 이젠 그것도 옛날볶음밥이라던데...

1.중국집 맛낼려면 기본적으로 미원이 아니라 아이미를 넣는데 아이미가 가정용으로 소매로 안팜

대신 감칠맛 미원이 있으니 그걸 써도 됨

2.밥지을때 우리가 잡는 물보다 10퍼에서 20퍼정도 덜 넣어야하고 밥을 지으면 바로 열을 식혀 밥알의 전분을 굳혀 수분을 알려줘야함

3.구운맛은 확실히 불맛이 중요하긴한데 굳이 그리할것 없이 어느정도 볶다가 그대로 팬에 둬서 구워도 충분

4. 돼지기름이 어느정도 들어가면 그 고소한 맛이 나니 삼겹살을 한번 구워 기름을 빼고 잘게 잘라서 볶음밥에 다시 넣어도 ㄱㅊ

5. 그리고 향낸다고 처음에 마늘넣고 파넣고 기름에 볶는 가정식이 있는데 이렇게하면 타버리면서 쓴맛등이 추출될 가능성이 높아 추천안함

파기름 따로 내서 보관하고 있다가 식용유 대신으로 쓰고 마늘기름도 따로 뽑고 마늘기름이랑 참기름이랑 섞어서 마지막에 볶음밥에 향을 더해주는 편

기름야채밥 주는 식당은 반성 좀 해라

저 햇반 누구말이 맞는거야 이연복은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넣으라고 하고 백종원은 그대로 넣어야 꼬들하다 하는데 나는 사실 진작에 5년도 전부터 볶음밥은 밥통에 밥있어도 전자레인지에 안돌린 햇반 넣거든 밥알이 잘 분해되서 경험적으로 안데운 햇반 넣는게 볶음밥에 좋은데 이연복은 돌린게 좋다해서 인지부조화 느낌ㅋㅋ

선생님 밥아저씨처럼 경지에 도달하셧으면서 참 쉽죠 하시면 안되죠...

진짜 인덕션에 요리하면 맛이 5배는 떨어지는 느낌 ㅈ같음 ㄹㅇ

햇반 용기까지 야무지게 쓰시네 ㅋㅋㅋ

굴소스 저거 꽤 만능이더라..

일본 유튜버 볶음밥 하는거 알려주는데 볶음밥용 밥짓기가 따로 있다고 함. 그리고 압력밥솥으로 밥하면 전분의 호화반응(맛있는 밥맛)이 강해서 안된다더라 그래서 전기보온밥솥이나 냄비밥으로 꼬들하게 지어야한대 그래서 그런지 밥솥이 두개더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