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 쪽을 제외하고는 오히려 완전 정반대 정서 아녔나?

아직도 명절 밈중에 결혼 언제 할꺼니가 있고

혼밥이라는 단어까지 있는 사회인데 혼자를 강조했다니 흠

나랑 정반대 생각이라서 놀랍네.

나는 사람들이 내부로부터 자신을 채워 나가는 게 부족하기에 우울하다고 생각함.

거기에 외부와의 단절이 가장 1순위로 이루어질 행동이라고 봄.

내가 약이라고 생각하는 걸 저 사람은 독이라고 하니 참 신기할 따름임.

우리나라 재밌는 게 누군가가 다양한 정신적인 가치를 이야기하면

꼭 깨어있는 현실주의자인 척 하는 사람들이 나타나 냉소적으로 그런건 다 정신승리고 오직 돈만 있으면 된다고 함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수두룩하니 사회가 불행해지지 않는 게 더 이상한듯 ㅠ

인간이 '혼자라서 좋다' 고 말하는건 그렇게라도 말하지 않으면 못버틸것 같아서가 아닐까 싶음

결혼하고 나면 알게 되지 음 알게 되지 혼자만의 시간의 소중함을~~~

혹시 이전에 달인 영상들로 올리던 일본맛집들 출처 알수있음??? 가보고싶어서

잘생긴대다가 말까지 잘하네

얼굴에서 윤상현이 보인다

반대인데?

인터넷에서나 혼자 괜찮다하지 현실에서는 안그러지 않나?

그리고 인터넷에서조차 혼자 강요는 안하고 그냥 괜찮다고만 하는데

그래서 개드립을 못 끊어

반대같은데

서운대라 공감

난 저게 반만 맞다고 생각하는게

기본적으로 동양특유의 집단의문화를 악용하는 십새들이 너무많아 갑질과 개소리에 지친 개인이 사회교감의 즐거움보다 사람을 피해서 휴식하는게 더 좋은게 작금의 사회형태라는것때문에 우울해지는거지.

직급계급및 사용자 등등돈많은기득권의 개짓거리가 대다수 노동자들을 속상하게하는데 뭐가 행복함

십새들이많으니 혼자사는법을 배워야한다.

이말이라고봄

본문에서 말하는 혼자는 단순한 혼자의 뜻이 아니라고봄

인류역사상 공동체를 중시하는 전통적인 농경사회에서 소품종 대량생산의 산업사회로 변화하면서

(심지어 한국은 다른 선진국보다 이 경제전환이 매우 급속하게 일어났다고 봄)

발생한 부작용을 줄여나가지 못하는걸 지적하고 있는거 같음

농경사회에서 한 사람의 노동력이란건 노동력 +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본인들이 의식하지 못하는 심층적인 곳에서부터

인격체와 노동력의 인식이 궤를 같이하게 됨 즉 어떻게 해서라도 사회 구성원 개개인에게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가치를 부여하고

품으려고 노력했단거임 하지만 산업사회로 전환하면서 인간노동력의 결과물인 상품에 대해 생산효율성이라는 사고를 덧붙임으로써

그간 이뤄져왔던 인간의 노동력에 대한 다방면에서 이뤄진 복합적인 평가는

개인의 노동력을 쉽고 빠르게 평가할수 있게끔 가치와 등급, 점수를 부여하고 차등화하는 방식으로 빠르게 대체되어왔음

그 결과 인간 개개인은 산업을 움직이는 또 하나의 부품으로 취급되어온게 사실임

그리고 이러한 인식의 저변이 사회구성원 개개인에게마저 확대되면서 내가 이해하기 힘든 개인의 가치관과 개성은

너무나도 쉽게 평가절하 되는 부작용마저 생겨났지

다른 부작용으론 우리 스스로 주체적으로 이뤄져왔던 이웃에 대한 관심조차 국가에게 일임한체 맡겨버려

우리나 심지어 국가마저도 돌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는 사회구조적으로 치명적인 맹점이 생겨났단거임

이런이유로 복지사각지대라는건 사실 생겨날 수 밖에 없다

사각지대를 만들지 않으려는 노력을 국가에게만 맡긴채 기준점을 높이다보면

개인의 사생활침해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애매한 위치의 이웃이 발생한다는 문제가 반드시 생겨날수밖에 없고

그렇다고 기준점을 낮춰버리면 부정수급자가 생겨버린다는 문제점이 뒤따르게 됨

결국 이런 밸런스를 맞추는건 국가가 아닌 우리가 해야하는 역할임

여기까지는 산업사회에서의 부작용이었지만 우리에게 불행이었는지 행운이었는지 이런 문제를 채 봉합, 완화하지 못한채

우리나라는 다시 빠르게 정보화사회로 탈바꿈했음

그리고 그 결과가 오늘날 산업사회의 문제점과 정보화사회의 특징이 더해져 수면밑에 잠들어 있었던 문제들이 다시금 급부상하고 있지

안전불감증, 천민자본주의, 노동자들의 약화된 권리, 실력주의에 대한 과도한 믿음등

예전에는 특정 계층, 지역, 성별등의 이유로 알던사람들만 알고있었던 문제가

인터넷이란 매개체를 통해 의견교류를 하면서 빠르게 한국사회의 부작용에

대해 다들 자연스럽게 토론하게 되었고 해서 새롭게 내가 알지못하던 문제에대해 알게되거나

기존에 자신이 살던 세상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싹을 틔워주게됬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우리는 서로에 대한 간극을 좁히지 못했지만

무튼 혼자여도 괜찮은 사람들이 있긴 하다고 나는 생각함

엄밀히말해서 혼자라고 보여지지만 혼자가 아닌 사람들 다만 조건은 확실하게 있다고 봄

사회에 기여를 하고 자신이 접하지 못했던 영역의 사람들과 적든 많든 관계를 맺고 거기서 의견을 교환하고

그런 사람이라면 나는 혼자여도 상관은 없다고 봄

우리세대는 이전 세대와는 또 다른 문제로 하루하루 고민하고 신음하는 세대임 해서 이전 세대와 같은 눈높이로 목표를

맞추려고 하는건 힘들다고 생각한다 예컨대 취업같은거

네가 알바를 하든 단순 일용직이든 합법적이고 남들에게 피해만 안주는 경제활동이라면 누가 뭐라하든

내 관점에선 충분히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본다 자신은 과소평가할지 모르겠지만 사회에 크든 작든 어떤의미로든 기여도 하고 있고

관점을 달리하면 취업을 못하는건 네 문제가 아닐지도 모르지

인적자원 관리 측면에서나 산업구조나 기업구조에 대한 대처가 미흡했던 국가의 책임이 없지는 않다고 나는 봄

대학을 나온 무수히 많은 인재들을 활용하지 못하고 그들이 그나마 최소한으로 요구하는 작업환경이나 근무환경을

갖추지 못하고 무시한 기업체만을 양성한건 확실히 국가의 책임이지

물론 우리나라의 인적자원 활용도 수준이 다른나라에 비해 결코 낮지는 않지만 안주해선 안되는것도 사실이고

어릴때 생각하던 삶과는 동떨어진 삶을 살게되서 불만을 가질 수는 있겠지만 몸이랑 정신이 건강하고 살아있단것에 감사하자

타인은 지옥이다

애증의 관계 같은거지

당장 형제 끼리도 맨날 다투고 싸우고 난리고 각방 쓴다고 하지만

사실 첨부터 독자로 태어난거보다 형제로 태어난게 백배는 낫다

가족이나 친구등 다른걸로 확대해도 마찬가지여

사람은 혼자 못살어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 진화해왔고 타인과의 유대감에서 행복을 느끼도록 DNA에 박혀있음. 섹스랑 비슷한거여. 안해도 되지만 하면 기분 좋은거.

뭔소리야 자꾸 혼자되는 사람들 많으니까 혼자 있어도 괜찮아 ~ 해주는건데

페미년들 한남필요없고 혼자여도 괜찮다면서 외로워서 개고양이 키우는거보면 딱 보이지.

유대인이 건국한 나라라 원활한 디아스포라를 위해 토착 한국인들은 기한 내 퇴거 협조 부탁드립니다.

혼자여도 괜찮다는건

그전엔 함께여야 괜찮았다는거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임

다만 서로간의 관계에서 피곤함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지고 혐오사회에 접어들어서

혼자여도 괜찮다고 위로하는거지

이게 정말 혼자가 최고다 하는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