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라는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나야함

진짜 흙수저는 원룸살면서 부모랑 절연한다

송금을 뭐하러함 ㅋㅋㅋ자기가 잘돼야 나중에 누구라도 신경쓸 여유가 생기지

부모님이 따로 재산도 없는데

니들이 돈 벌어서 자발적으로 집에 돈주는게 아니라

집에서 매달 돈 달라고 전화오면 흙수저일 확률이 높다

원룸 보증금 도움받아서 매달 100만원씩 갚는 중이긴 함

바닥을 보면 끝이 없는데 비교하는 흙수저 타령이네.

부모에 월급 다 뺏기고 용돈 받아 사는 인생들도 있는데

그런건 무슨 수저임. 다들 삶이 다른거지.

이거 완전 난데?

100만원만 보낼거 같음?

용돈 받은적 없으면 저렇게 말할만하지

그 밑은 빚수저로 하자

흙수저로 자처하는 새끼들중에 안먹고싶어서 가 아니라 집에 먹을게 없어서 밥 굶어본적 있냐 급식 한끼가 그날 밥의 전부고

중학생 고등학생이지만 알바해서 받은돈으로 라면 사서 끓여먹는데 가족끼리 나눠먹어야지 이새끼가 혼자서 라면 사서 쳐먹는다며 싸대기맞는 비슷한 경험조차 없는 새끼들이 흙수저 어쩌구 하는거보면 그냥 헛웃음만 나옴

동창 하나가 흙수저여서 배달과 택시하면서 수업료 벌어서 학교 다녔는데, 지금은 집이 세 채~ 이런거 보면 흙수저도 자기 하기 나름인데, 걔도 가끔 집에 돈 보내는거 같긴하더라

내 소원이 흙수저 코스프레/가난 코스프레 하는 새끼들이 지들 말대로 흙수저/가난을 겪는거임

집에 화장실도 없는 달동네 마을에 살던 나도 어디가면 그냥 입다물고 있는데 멀쩡하게 잘 살았던 놈들이 가난했던척, 고생했던척 하는거보면 뺨싸대기 마려움

100만원 보낼수있다고?? 연봉 5000 넘어야 가능하지않음??

진짜 흙수저는 집 화장실만 봐도 알수있다

난 돈 없어서 밥을 못먹는거보다 더 서러웠던게 아버지의 폭언이었음... 쓸모없는 놈이라던지 넌 어차피 안된다던지 본인 인생이 안풀리는 것에 대한 분풀이를 자식들에게 하지말자 정말...

내 기준 흙수저

겨울에 보일러를 뗀다 : 아님

보일러없이 전기장판만 튼다 : 맞음

그렇게 따지면 아프리카에서 스마트폰도 못쓰고 흙집에서 하루벌어 하루먹고사는게 ㄹㅇ 흙수저지

저사람도 누구한테는 패션흙수저임

자식이 성공하면 자식보고 질투함ㅋㅋㅋ

그러면서 빌붙고싶어함.자식이 돈 안주고싶어하면

키워준값 운운함.남들이 키워주는것처럼 해주지도 않아놓고ㅋㅋ내 지인얘기임

어렸을때 지자체에서 밥사먹으라고 상품권 비슷한거 주면 흙수저임

그거받아서 짜장면 한그릇 시켜먹엇는데 ㅋㅋ 딱코엿음 .. 어느날 가격올라서 못 사먹고 gs마트가서 자잘한거 사먹음… 계산할때 그거 내미는게 제일 힘들엇는데..

나는 자발적 흙수저였구나

매달 200 정도 생활비 붙여드렸고 나는 따로 월세 17만원에 살았었는데 얼마전에 아버지는 돌아가셨다

이젠 반만 붙여드림...

그래도 아버지 술, 담배는 중독이셔도 도박이나 신용불량자는 아님

젊을때 빚진거 늙으막에 다 갚았다

솔직히 요즘 흙수저 탈출은 가족과의 단절부터라던데 그냥 선택인거 같음

부모님 힘든 모습 보는게 내가 힘든거보다 더 힘들어

흙수저가 아니라 수저가 없는거아님?

우리집은 흙수저라서 나한테 도움이 되는게 없다는 말을 내뱉으면 흙수저가 아니지

우리집은 내 도움이 없으면 되는게 없다가 흙수저인거지

이런글 볼 때 마다 댓글 보면 온갖 개호로잡놈들이 부모랍시고 애들 싸지르고 대충 키운다음에 성인되고 어떻게든 자립하려고 하는 애들 붙잡아서 평생 빌붙어먹을 심산으로 치근덕 대는 씹련들 얘기만 나오는데 우리 집은 부모님 두분 다 너무 바보같이 착한 사람들이어서 오히려 내가 자식 낳아도 내가 받은 것처럼 애들한테 해줄 수 있을까? 여기달리는 댓글들 처럼 나도 개막장으로 애들 키우는거 아닐까 내 한몸 건사하기도, 받은 만큼 부모한테 효도하기도 힘든데 내가 새끼를 키울 수 있을까? 이런생각 만듬 요즘 상식적인 부모 밑에서 자라도 막상 그걸 내 자식들에게 되돌려 주는게 쉽지 않은거같음

이런거보면 진짜 밑으로 내려다봐도 끝이 없고 올려다봐도 끝이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