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 경비원

나는 결혼 얘기... 흐엉

출근충은 출근해야해서 저말못들음 ㅋㅋ부럽제~

그런거 업다 이제

결혼 못한 사촌형들이 많아서 아직 어그로 안튐 ㅋㅋ

취업하면 결혼애기 결혼하면 자식애기 자식생기면 둘째애기

안가면 그만

결혼얘기좀 그만~~~

요샌 어른들도 취업 어렵다고 이해하던데

할말없어서 하는 으르신들 스몰토크로 본다

백종원 말투로 때되면 하것쥬 하고 넘겼었음

난 별 스트레스 안받던데

고추 잘 서는지

혈압은 얼마인지

생리는 꼬박꼬박 잘 나오는지

탈모약은 잘 드시고 계신지

물어보면 됨

자택에서 무급으로 경비한다그래

어른들의 스몰토크 일환이긴한데....

그리고 솔직히 진심으로 걱정하는인간은 몇이나될까싶음. 시대가 변해서 요즘 애들이

대학어디가냐, 직장구했냐, 연봉얼마냐, 남친은있냐, 결혼왜안하냐,애는 왜안낳냐

이런질문 싫어한다는거 본인들도 알거라봄.

상대가 싫어하는걸 아는데도 물어보는건 무례한게 맞다고봄. 대응법은 싫은티 존나내고 그런데도 또 물어본다?

그냥 그뒤로 무시하는게 맞지않나싶음.

물론 그냥 무시하면 싸가지없는새끼, 버릇없는새끼, 쌍노무새끼되니까 주변친척들한테 저런 좃같은 질문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고 가족모임에 오기싫다 진짜 좃같다고 동네방네 광고해서 정당성확보가 필요하지않나싶음

시간 빌게이츠입니다만

올해는 애기 생겨서 잔소리 7년만에 졸업 ㅋ....

물질적, 정신적 도움을 주면서 하는 잔소리는 땡큐!

ex) 공부 열심히 해라 (10만원을 주시며)

요샌 안 물어보는 편이던데

근데 안 물어봐도 스스로 스트레스 받을 수밖에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