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판

즐겨찾기
최근 방문 게시판

가족관계 소원하거나 의절하고 사는 사람 있음?

ffb7de9b 21 일 전 340

내 개인적인 바람은 부모님 이혼했으면 이제 각자 알아서 좀 살았으면 좋겠고 

 

나도 그냥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볼때 보더라도 밥먹으면서 근황이나 얘기하고 헤어지면 좋겠는데

 

무슨 날 통해서 뭘 어쩌고 싶은건지 술먹고 똥고집 부리는 아빠나 엄마랑 동생은 뭐 별것도 아닌거 말 맞춰달라 그러고 날 통해서 해결할라 그러고

 

모이면 기분만 잡치고 스트레스 받는데 도대체 왜 모일라고 하는거지?

 

동생이 갑자기 내년에 결혼한다고 얘기 꺼낼때도 나는 걍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데 아빠는 삔또상해서 이런걸 갑자기 얘기한다고 ㅈㄹ하는데 그..나보고 어쩌라는걸까..?

 

이번 추석에 모일때 마지막으로 얘기좀 하려고 생각중인데

나는 이제 더이상 관여도 하기 싫고 날 통해서 얘기하거나 뭔가를 해결하는거 그만 했으면 좋겠고

이제 각자 알아서 판단좀 해라 동생 너도 아빠가 말 안들으면 걍 결혼식에 부르질 말던가

아빠도 동생이 연락도 뜸하다가 갑자기 말해서 기분 나쁘다고 말 끊으면서 술먹고 자기 할말만 하는것좀 그만했음 좋겠다.

서로 잘하고 잘못하고를 떠나서 해결되지 않을정도로 엉킨것들 풀지도 않고 그냥 살고 있고 이제와서 풀어보자는건 기대하지도 원하지도 않고 있는데 더 엮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이후로 계속 같은 상황이면 나는 연락 끊고 살던가 개인적으로 만나는것 말고는 더이상의 시간 쓸 생각 없으니 알아서 잘 생각하고 얘기해라

 

대충 이런 얘기하고 밥먹고 헤어지던가 할거 같다..

 

더이상 정도 없고 보려고 하는것만으로 기분 쳐지고 시간 아깝고 스트레스 받는데 저 말 이후로 변화 없으면 그냥 내 생각대로 사는게 맞겠지?

 

9개의 댓글

cde20439
21 일 전

나...애비랑 동생이랑은 연락처도 모르고 손절하고 삶 안본지 2년 넘어간다

0
ffb7de9b
21 일 전
@cde20439

나도 그 2년차였으면 맘 편했을듯..에휴

0
92a35817
21 일 전

내가 의절하고 사는 건 아니지만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기가 잠적해도 친생부모는 가족관계 증명서 같은걸로 자식 주소가 조회가 가능해서 진짜 주소 숨기고 고시원에 사는 거 아니면 쳐들어 온다던데

0
1481b2e0
21 일 전
@92a35817

이거 맞음. 주소조회 막을 수 있는 조건이 매우 까다로움.

1. 가정폭력 상담소에 상담이력이 남으면 주민등록초본열람제한 걸 수 있음

 

2. 상담받으려면 가정폭력 입증이 돼야 함 (112 신고라든지)

 

3. 심지어 남자들은 상담할 수 있는 곳이 없음

0
ffb7de9b
21 일 전
@92a35817

뭐 굳이 따지면 엄마나 동생은 따로 보면 괜찮음다 모일때 ㅈ같은 시너지가 심하게 나서 그렇지

아빠는 이혼하면서 등본 안보이게끔 조치가 취해져서 괜찮을듯

0
1481b2e0
21 일 전
@ffb7de9b

이혼해도 친족관계는 영원히 남음

-> 자식 초본 조회 가능함

 

이걸 왜 알고 있냐면 나도 애비랑 의절했고

엄마랑 이혼시키려고 하면서 다 알아봤거든..

근데 이혼시키는것도 실패함 ㅋ

0
ffb7de9b
21 일 전
@1481b2e0

몇년동안 주소도 모르는 눈치인거 보면 방법을 모르거나 열람제한 걸려있는거 같은데 확인해 봐야겠네..

0
33fef4a4
21 일 전

아부지 손절하고 얼추 10년임.

 

양육도 사실상 난 할머님 손에 자랐고, 술먹고 지랄 터질 때 마다 어릴 때 진짜 이갈았음.

성인 되서 명절에 계기되서 그날로 손절치고 지금인데,

 

솔까 안쳐다보고 살면서

그렇게 속이 후련하고 편한게 없다. 결혼 때 장인장모님한테 말씀드릴 때 좀 쫄렸는데,

잘 넘어가주셨고, 잘 다독여주셔서 진짜 놀래고 인생에서 그만큼 감사한 날이 없는 듯.

 

난 그냥 내 평생에 안볼 생각하고 삶.

돌아설꺼면 진짜 완전히 안볼 생각해라. 어설프면 서로 고달프다

3
ffb7de9b
21 일 전
@33fef4a4

마지막 말 잘 생각해볼게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6837 남자 나이 34살에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2 8a87aa70 12 분 전 72
416836 고게에만 고민쓰다 심리상담 받으면서 고민말해봄 3 0ebcec76 16 분 전 26
416835 요즘 결혼식 비용 얼마드냐 결혼한 개붕이들 알려줘 1 ac7d9dd4 17 분 전 36
416834 여친있는 사람만 5 0e243671 20 분 전 46
416833 만 33살 여자.. 15 facfac07 2 시간 전 504
416832 여친 전남친이 신경 쓰이는게 고민 15 b8aad426 3 시간 전 397
416831 시발 모기새끼 3 039663f4 3 시간 전 69
416830 자기개발 꾸준히 하는 사람 보면 신기하다 7 fafdac63 3 시간 전 179
416829 피스 큐브 미니 pc로 롤 고민 2 df7e608e 4 시간 전 78
416828 3자 물류 회사 다녀본사람 있냐? 1 db16b78c 5 시간 전 96
416827 인생 다시 시작하는게 옳은 일인가 49 1d3d7604 5 시간 전 285
416826 내일 서울 차 막힐까? 9 7135f090 7 시간 전 202
416825 누나 집에서 내쫓는 방법 공유좀.. 33 f2b965b1 7 시간 전 481
416824 진지하게 벌레 무서워하는거 어케 고치냐 25 28531694 7 시간 전 164
416823 않이 번개장터 왜이렇게 째리냐 4 1ba57852 7 시간 전 136
416822 서른인데 바지 와이드 괜찮? 7 b9e8efe4 7 시간 전 250
416821 약속을 자꾸 미루면 나를 개호구로 보는거지? 15 835fac6a 8 시간 전 223
416820 이것도 환승인가? 6 03be9145 8 시간 전 127
416819 친척때문에 고민 3 67ce79f1 8 시간 전 80
416818 굶는 다이어트와 운동 다이어트 얼굴 차이남? 9 08a37ad7 8 시간 전 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