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이란게 참 쉬워

세부내용 빼고 자극적인 문장만 보여주면 알아서 욕하니

협상안이 없잖아 애초에

500명으로 협상하던게 왜 갑자기 뒤통수치고2000명이 되는데

뒤통수? 뒤통수는 수백명 ㅈ까 하고 안 받은게 뒤통수지.

500명은 몇년전에 얘기 나오던거고 백지화 됐잖아

새로운 안건에 왜 폐기된 과거 안건을 들고와서 뒤통수 친다 하는건데?

읽기는 한거임?

증원 이후 협상안이랬지 증원 자체 협상안 얘기가 아님

일반적인 시각으로 봤을 때 증원하겠다 > 그럼 우리 손해인데 어떻게 보상해줄거냐 이렇게 흘러가야 협상이지

증원하겠다 > 싫다 이걸 이렇다 할 설명조차 없이 박아버렸는데 이제와서 뭘?

무슨 국민을 테러리스트 취급하는 수준인데 여론이 긍정적일 수 있을거같음?

닉값좀

보통 사람들은 의사 증원에 대한 필요성을 체감 못함

가족중에 죽을병은 아닌데 그렇다고 방치를 할 수 없는 그런 질병이나 부상이 있는 사람을 케어하는 입장에서는 받아들이는 느낌이 달라짐

옜날부터 이미 병동이나 의사 부족현상은 심했고 지금도 지방에서는 부족현상이 너무 심해 의료붕괴 직전까지 가는 상황에 무조건 증원반대 수가 인상만 외치는 의협이 미울 수 밖에 없음

돈이 안되면서 입원자 숫자만 차지하는 60대 이상 고령 재활훈련 대상자의 경우 심각한 부상만 치료하고 요양병원에 입원 후 통원치료 하라고 하는 경우도 많을 정도로 심각한게 요새 지방 대도시 현실임

그런사람일수록 단순의사수가 아니라 필수과 전문의가 필요함

너가 말한대로 돈이 안되면서 입원자 숫자만 차지하는 적자영역을 수가인상 없이 일개 개인이 가능하겠음?

뉴스 안 봤음?

구급차 탄 경증 환자가, 자기 의사라고 구급차 돌려서 응급실 갔잖아. 의사 가족들은 하이패스임

중증 환자들도 뺑뻉이 돌다가 구급차 안에서 죽는다던데. 아주 대단한 '의사'들이셔 https://www.youtube.com/watch?v=DZQHDFmjPHU

이런식으로 계속 지연되는게 정부가 누구와 협의해야 될지 알 수 없는게 제일 큼

여태까지는 의협과 협의 끝나면 종료됐는데

이번일은 전공의, 의협 어느 한쪽과 협의해봤자 그건모르겠고 우리 요구사항 들어달라 할 가능성이 높지

너무 꼬여버렸다.... 그럼에도 정부가 아도잡고 교통정리 해야지 이게 뭐고 ㅜ

역풍을 신경쓰는 애들이었으면 저렇게 되지도 않음. 이미 반의사쪽으로 동원할 수 있는 여론은 진작에 다 동원된건데 뭔

내 생각은, 장차관 자르고 진짜 도게자 박으면 그 순간 여론 완전 역전됨. '원점부터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재검토 하겠다'

애당초 의료개혁은 여야 막론하고 모두가 생각하던 국정과제이고. 근데 도게자 박을 일이 없겠지 ㅎㅎ

당연히 지들밥그릇챙기기만 할뿐이니 나오는게 없지

맘에 안들면 던질수 있는게 전공의라... 우짜노 지금 시스템이 그런데.

2천 못박고 가기보다는 문제시 되는 지방 지역 의대 위주로 점진적인 증가를 했다면,

이정도로 백파이어가 심하진 않았겠지. 이건 너무 심하게 꼬였어. 심히 걱정이 된다.

왜냐면 의사 실습하는데 필요한 카데바, 교육시킬 교수 등이 원하기만 하면 하늘에서 떨어지는게 아니니까 무한정 늘릴 수가 없고 중간에 탈락시키는 등 교육자원을 낭비하게 만드느니 애초에 의사과정을 다 마칠 수 있을만한 인원들만 뽑는게 나으니까? 그리고 전공의 문제는 애초에 병원에서 전문의만있어도 정상적으로 업무가능하게 만들었으면 되는 문제임. 이게 변호사 같은걸로 치면 로스쿨 학생들 최저임금 이하로 몇년 부려먹혀야만 검사, 판사 할 수 있게 만들어서 법원 업무 굴리다가 로스쿨 학생들이 검사, 판사 안하고 말지 하면서 법원에서 굴려지던걸 포기하고 변호사만 한다고해서 법원업무가 파탄난 꼴인데 그게 애초에 정상이었던걸로 보임?

한국에 의대 숫자가 40개라 나오는데 2천명 증원이면 학교 하나당 50명 더 정원 늘어나는게 되는건데 그거 늘었다고 수업이 마비됨? 이게 말이되나?

의대말고 다른 모든 학과 과정이 졸업생 취업은 지들이 하는건데 의대만 여지껏 특혜받은거지. 수십년 받다보니 그게 당연하게 생각하나?

전공의가 갈려나가던 어쩌던 그게 왜 의대증원이랑 연결이 되는데? 의대생이 늘어나는거랑 대병에서 전공의 가는거랑 아무 상관이 없는데 그건 그거대로 고치라 하는거지 증원은 왜 가따댐?

현직 의사들이 의대 학과 정원가지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건 결국 의사 숫자 늘어나는거에 대한 반발심말곤 아무것도 없잖아? 수업내용 부실이건 머건 그건 대학이랑 대학 교수가 머라 할 문제지 의사들이 왜 난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