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되면 근육이고 나발이고 살려고 운동하게 됨...그럼에도 운동 안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운동 주기적으로 하는 사람들보다 더 독하다고 본다. 몸이 온갖 부정적인 신호 보내는데도 안하는 사람들이 있어ㅋ

3개월 기존 근육 들을 활성화 하는 기간인가

근육량은 그대로인데 수행능력이 늘어나는거 보면 그런거 같은데

그래서 개인적으로 운동초보면 수영 개추함

신경이 깨어나면서 의지 집중력 인지능력 등등도 개선된다.

그냥 해야함 꾸준히 저지능메타

몸 빨리크는사람들은 어릴때 팔굽혀펴기나 기초 운동 존나 많이한 사람들일 확률이 높다더라

수행능력도 마찬가지 벤치프레스 90 100 시작한지 얼마안됐는데 밀어버리는 사람들 있는데 어릴때 이미 신경계 발달 시켜놓은 경우가 많다 하더라

찬찬\~~~~~~히 하쇼

내가 작년 11월에 러닝 처음 시작 할 때

5km 완주를 못했는데

지금 10km 48분 대 끊음.

근데 나는 이게 머슬 메모리 비슷한거라고 봄.

20대 때 10k 43분 이였거든

내가 20대때 운동 안했으면 아마 작년 몸뚱아리에서 이렇게 빨리 컨디션 을 못 올렸을 거 같아

저기서 말하는 단기간이 3개월인건가?

근신경이 발달 돼야 타겟 근육에 의식적으로 힘을 줄 수 있는데

어려운 부분이 눈에 안보이는 등근육이라 열심히 당겨댈 수 밖에 없지ㅋㅋㅋ

당기다 보면 어느 순간 의식적으로 느껴지고 힘을 줄 수 있게 되고

거기서 더 열심히 하다보면 타겟 근육에 최대한으로 중량을 실을 수 있게됨

여기부터 이제 시작이지 이게 최소 반년~1.5년으로 본다

나는 오 이게 주동근에 집중해서 움직이는 건가? 했는데 하면 할수록 그게 아니었구나 수차례 깨닫게 되면서 발전해감

이두컬을 이두근 만으로 한다는 느낌을 중량 없이 맨손으로 이두 쥐어 짜보다가 느꼈는데 그게 2년차였다

운동 완전 뉴비인데 트레이너가 맨날 아직 신경이 발달이 안 됐다하던 이유가 있었구나

근육기억

근육니은

7월말에 턱걸이 하나도 못했는데 지금 4개까지 하니까 한달만 더 운동하면 나도 근비대!

계속 하다보면 알아서 몸이 적응하면서 키워 짐

부하를 꾸준히 견디는 게 중요함

회복도 생각하고

영양분 공급도 신경 쓰고

나도 운동 시작하기 전에는 벤치하다가 빈바벨에 깔리고 가슴근육을 어떻게 움직이는지도 몰랐는데

지금은 걍 꿀렁꿀렁 잘 움직여짐

코로나시기부터 한 3년 운동쉬다 얼마전 다시 시작했는데 금방 체력 올라옴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근육량이 늘어나는건 아닌데 안하던 사람이 하면 초반에도 일상에서는 펌핑때문에 시각적으로는 커져보이긴 하더라

김종국이 극혐하는 가슴튕기기 그런게 이제 근신경의 발달로 근육 컨트롤이 가능해지는거임

초심자들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팔이나 하체는 어느정도 근신경이 있지만 등이나 가슴은 평상시 사용하지 않아서 발달이 안되어 있음

그래서 아무리 운동을 해도 가슴이나 등으로 자극이 안가고 팔만 아픈거임

근데 결국에 해결방법은 꾸준히 해서 조금씩이라도 자극을 줘서 근신경을 발달시키는거 말고 없음

그래서 머슬메모리라는건 과거의 경험으로 근신경 발달의 과정을 패스하고 숙련된 운동기술로 초심자에 비해 빠르게 복구가 가능하다는 말임

나는 나의 모든 힘을 한번에 빡 못 쓰겠던데 이것도 신경이 발달 안 된 거임?

주동근 위주로 쓰면 빨리 털림. 핵심은 머신 쓸 때 의도적으로 팔에 힘 빼는거. 팔 힘 아예 빼버리면 시작점부터 가슴이랑 등 해당 운동 부위 근육으로만 씀. 그게 익숙해지면 팔에 힘이 들어가도 주동근 수축 이완에 문제 없으니 중량 올려서 치팅을 해도 되는 거.

아 그래서 평소에 운동 조금이라도 하던애들이 정식으로 시작할때 몸이 더 빨리 크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