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딱이 개쩌는 쇼라도 보여줬나보죠

신천지표가 일반국민보다 더 많아져서 신성국가엔딩 ㄷㄷ

ㅅㅂㅋㅋㅋ 근데 대한민국 국민 5천만이 다 신천지 믿으면 행복지수는 존나 올라갈듯

그 결과가 북한이지 대한민국 체제 안에서 기생하니까 유지할 수 있는거. 국가를 잠식해서 그 자체가 되어버리면 그때부턴 추락함. 신정체제의 한계는 명확해서..

그럴걱정없음 ㅋㅋㅋㅋㅋ 통일교 꼬라지만 봐도 알아서 자멸하고 새로운걸로 탄생함

문제는 그 쓰레기통에서 머무르고 안나오면 상관없는데 계속 다음 스텝 밟는게 문제

정치쪽으로 치고나온다거나 경찰에 꽂는다거나 사회기반시스템을 먹어서 더 더 더 덩치를 키우려고 함

통일교도 국교 시도 했었고

코리안 아이젠

20년 전 쯤에 다니던. 교회 목사가 우리나라에만 60명이 넘는다고하드라

걔네들도 눈이 있다 개붕아

눈이 있어서 신천지 기쁨조하냐?

내가 신천지 들어갔다 나왔었는데 지금은 꽤 지났지만 진짜 너 말처럼 포교 방식이 존나 음습함. 날 처음으로 끌어들인 놈은 호프집에서 같이 알바하던 놈이었는데 그때 내가 대학교 3학년이었음.

처음에 어디 스터디룸 같은데서 한 3인정도로 성경공부 하자고 하다가 한 두어달 정도 지나서 본격적으로 공부하는 곳으로 가자고 하더니

거기서 또 두 달 지나니깐 그제서야 우리가 가는 곳이 신천지라고 말하더라. 처음엔 뭣도 모르고 신천지 한 두 달 정도 다녔는데 이제 나도 대학교 4학년이라 취직준비도 하고 그래야는데 그놈의 신천지때문에 자꾸 내 일상에 간섭받고 무슨 수요기도 일요기도 다 나가야하고 복장도 그놈의 모나미룩 입고 가야니깐 맘에 안 들어서 그냥 안나가기 시작하니깐

내가 있던 대학교로 전도사가 쫓아오더라. 내가 솔직하게 더 이상은 못 다니겠다고 말하니깐 한 이주 정도는 계속 얼굴 보면서 나오라고 하다가 내가 맘에 없다고 계속 말하니깐 그 이후로는 안 오더라.

근데 너 말처럼 물들 수밖에 없긴 함. 난 애초에 좀 아싸라 내가 정말 친하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나 가족 제외하고는 모임 같은 건 잘 나가지도 않아서 귀찮다고 느껴져서 나간 거지만

최소 조단위로 구성해서 라인으로 각 조 별로 채팅방 만들어서 서로 이야기하고 또 수요, 일요 기도 제외하고 다른 날에 모여서 또 뭐 하고 그러니까 그런게 반복되면 진짜 거기에 물들기 십상인듯.

그래도 빠져나온걸 보면 너는 중심이 잘 잡혀있으니까 분별을 잘한거라고 봐.

보통 좀 부족하거나, 무언가 결여되어 있거나 망가져있으면

남자고 여자고 할 것 없이 개미지옥처럼 빨려들어가더라고.

후조선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