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일주일만에 전메뉴다 먹어보고 후기 남김

맘터는 점바점이 좀 심한 편인데 내가 먹은 곳은 전체적으로 평타 이상은 하는것 같았음.

첫날은 흥신소 치킨 세트랑 싸이피자 감튀 세트 2개를 다른 블붕이 친구랑 같이 먹었음

일단 치킨은 그냥 후라이드로 먹었는데 순살 중에서도 뭔가 먹을 수록 좀 물리는 느낌이 너무 강했음.

혼자 먹을 양은 절대 아니고 둘 이상 먹어야 겨우 다 먹을 거 같고 솔직히 콜라보 아니면 사먹을 일은 없을듯.

휫자는 생각보다 하는 곳이 많이 없더라, 내가 사는 지역에 단 한개라서 차로 왕복 23km 인데 근처 갈일 있어서 오는길에 포장했음.

일단 열자마자 비주얼은 진짜 웃음벨이긴함 ㅋㅋ 근데 다행히 다른 후기 보니 내가 산 매장은 피자 퀄리티가 좋았던듯

사실 나는 치킨보다는 피자파라서 피자가 오히려 더 덜 물리고 먹을만 했는데 그걸 떠나서 일단 치킨 자체는 참 아쉽긴 했음

피자에 올라간 치킨이랑 그 치킨 세트랑 같은거 같고 굳이 돈주고 사먹는다면 난 피자 먹을거 같음.

피자 도우는 얇은 씬도우 타입인데 두껍지 않아서 오히려 다행인듯.

휫자맛은 소스가 살짝 달달한 맛인데 뭔가 데리야끼 느낌도 나고 괜찮았음.

다른날은 그냥 햄부기 치킨 세트 하드보일드 세트 먹었는데 이건 특이하게 치킨 박스가 콜라보 디자인이었음.

쿠폰 안주고 SD 카드 2장 주는 세트인데 음.. 그냥 궁금해서 먹었지 SD 카드 필요한거 아니면 애매한듯.

또 다른날 이번에는 허니 통옥수수 휫자 세트를 먹었는데 이건 생각보다 괜찮았음 

휫자가 좀 많이 달달한 느낌이 있긴한데 허니라는 이름이 붙었으니 당연한 맛.

사이즈는 작아보여도 토핑이 많아서 몇 조각 먹어도 배불러서 양은 꽤 되는듯, 맛도 괜찮음

배달이 안되는 거리라서 포장해왔는데 포장할인으로 20500원이라 이 정도면 괜찮은듯.

좀 달아서 물린다는 평도 있긴한데 그래도 나는 치킨보다는 휫자가 나은듯 하다.

치즈 좋아하면 휫자에 딸려오는 휫자 감튀도 꽤 괜찮은듯, 치즈맛 진득해서 난 좋았음.

그리고 오늘 마지막으로 흥신소 치킨세트 양념으로 먹어봤음

후라이드보다는 나은것 같긴한데 내가 먹은 지점은 뭔가 양념을 버무리다 말았드라.

맛은 생각보다 조금 매콤한 편이고 약간 단맛도 있어서 맵단 맵단 그런 느낌?

그래도 여전히 좀 물리기도 하고 맘터 치킨 자체가 덩어리가 너무 큰거 같음.

오늘 다시보니 치킨 세트에 블루아카 콜라보 새겨져 있는거 발견.

참고로 블루아카 로고 그려져 있는 박스는 휫자랑 하드보일드 조그만한 치킨박스 2종류였다.

코롯토는 4친구들 다 모았고 LD는 카요코 빼고 다 모으고 SD 포카까지는 모을 여력이 나지 않는다 ㅠㅠ

맘터 이제 못 먹겠어 내 인생에 맘터 치킨은 여기까지인거 같아 먹어도 휫자는 가능할듯.

아무튼 그냥 일주일 조금 안되게 다 먹어보고 주저리 주저리 남겨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