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달 체코의 원전 사업을 따낼 때 떨어졌었던 한 미국 기업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자기들의 기술을 한수원이 활용한 거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미국 대선주자들까지 자극하고 나섰습니다.
미국 원전 회사 웨스팅하우스가 체코 원전 수주전 결과를 놓고 체코 경쟁보호국에 공식 이의제기를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웨스팅하우스는 지난달 결정 난 체코 원전 수주 경쟁에서 한국수력원자력에 밀려서 탈락한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한수원 기술이 자신들 것을 활용한 것이라면서, 체코 측에 그 기술을 넘길 권리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관련 기술을 수출할 때 필요한 미국 정부 승인도 자신들만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수주 탈락 회사가 이의 제기를 한 이상, 체코 당국은 적법성 등을 재검토하게 될 전망입니다.
웨스팅하우스는 다른 방해 수단들도 꺼내놨습니다.
우선 자신들이 제기한 국제 중재 결과도 한수원과 체코 측의 최종 계약 시한인 내년 3월을 넘겨서, 하반기에나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동시에 본사가 있는 펜실베이니아 주 1만 5천 개를 포함해서 미국의 일자리들이 한국으로 넘어갈 거라면서 대선주자들을 자극했습니다.
펜실베이니아는 미국 대선에서 5번째로 많은 선거인단이 걸려 있는 경합 주로, 해리스와 트럼프 양측 모두 앞다퉈 경제와 일자리를 지키겠다는 공약을 던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웨스팅하우스의 경영권은 캐나다 사모펀드와 우라늄 기업이 나눠갖고 있는데, 이미 2년 전 한수원을 상대로 원전 수출을 하지 말라는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소판돈
마지막에 더없음?
모두예할때아니요함
엥 ㅇ 리는 일본기술인데요
보스톤마라톤
체코한테 딜 칠만한 카드도 없으면서 왜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