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부족한게 아니라 덜은 느낌이라서 더 그렇네

내 기준으로 평소에 조또 신경 안 씀

근데 어느 날 갔는데 갑자기 내 눈에 띈 거임ㅋㅋㅋㅋ

그 순간 내 내면 속에서 종건 빙의해서

'뭐시기고기집 .. 탈락!'

하고 계산하고 웃는 얼굴로 잘 먹었다 하고 나옴

그러고 그 집은 다신 안감

딴애들이 가자가자 해도 걍 내가 쏘께 딴 데 가자~ 하고 돌려버림

공기밥 천원국룰 어기고 이천원이면 고민하고시킨걸턴데 꽉꽉눌러담아줘야지

공갈밥그릇(이중스텐)에 저렇게 담는 식당도 있더라

이 공갈밥그릇은 외부에서 볼 땐 표준사이즈이지만 스텐이 이중이라 내부는 공간이 개같이 좁아서 밥 양이 적게 들어가는데 그마저도 다 채우지 않은 돼지갈비집 있었음

아니 공기밥은 사람들이 와서 그거만 시킬 수도 없고 추가로 시키는건데 그걸 또 2,000원 1,000원짜리 따로 받고 파는건

장사 진짜 못하시네

저따구로 2천원 받고 팔거면 차라리 햇반을 줘라

밥 먹으면 고기를 덜 먹을까봐 저러나?

내가 전에 가본 고깃집은 공깃밥 위에 파김치 한 조각 올려져 있더라 ㅅㅂㅋㅋ

한국은 밥에 존나 진심인걸 다시금 느끼고 간다

저런 사소한부분에서 디테일 챙기는게 은근 큼 ㅋㅋㅋㅋ

물수건같은 사소한거 하나차이로 망하는 경우도 있음

저따구면 다신안가지 시발 ㅋㅋㅋ

장사할줄모르네 ㅋㅋ

심하긴 하다 ㅋㅋ 돼지고기 150g에 몇만 원 받을 정도면 저런 부분은 좀 넉넉하게 쓰지

사소한거 거슬려서 다시 안가게되는 곳들이 있는듯

난 점심먹으러 자주 가던 보쌈정식집 있었는데

처음에 물 갖다주면서 물티슈 줌

껍질 까는 물티슈가 아니고 돌돌 말아져있는 물티슈였음

거기에 김치국물이 묻어있었음

서빙하는 이모 손에 묻어있던게 묻은건지 처음부터 묻어있었는진 모르겠지만

그거 보고 위생이 안좋은곳이라는 느낌 받아서

다시는 안감

저거 좀더 채운다고 해봐야 끽해봐야 2숟갈정도 아니냐 진짜 그냥 기분이 나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