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evx e7 트림을 출고 후 약 2500km 탄 시승 후기.
차주는 중고차만 일년마다 7번 갈아치우고 새 차를 처음으로 산 뉴비임.
개인적으로 큰차를 싫어하고, 궁둥이가 이쁜차들을 좋아함.
차를 좋아해서 소유한 차 말고도 이차 저차 조금씩 타봤음.
* 연비 및 전기차 유지비 부분
- 환경부 인증은 정확하다. 오히려 더 간다. (한 1~2%정도? 본인이 할배운전하는 편이라고 하믄 더 나올거라고 봄)
- 겨울은 한번 겪어봐야할듯 근데 환경부인증 고온 433km 간다는데, 일단 평소에 그거보단 더 가니까 저온 333이면 뭐 그럭저럭 가지 않을까?
- 연비는 길막히는 자유로, 서울시내를 주로 다니다보니까 6.5에서 6.9정도 나온다 (따뜻한 현재기준)
- 연비 생각안하고 막 운전스타일로 해도 5.7에서 6은 나오는것 같음 (잘나오는 속도대가 60~70킬로 정속 주행인듯?)
- 유류비는 완속 248원 충전기가 있어서 그 금액으로 계산해보니까 1kw당 평균 6km 계산하믄 1km당 41.3원 나온다
- 현재 그린카드 v3 한달에 4만원 할인되니까 (결재 40%할인, 40% 그린포인트, 각각 2만원 한도) 출퇴근 한달 유류비는 3~4만원정도 수준으로 낮음
(한달 2000키로 기준, KM당 41.3원 계산, 한달에 82600원, 40000원 할인받으면 42600원나오는데, 나는 한달에 천오백 정도 탐)
- 급속 충전은 80%까진 빠르게 충전되는듯, 35%에서 80%까지 20분 정도 걸린것 같다. (급속 몇번 했는데 충전 전에 35% 언저리였던거 같음)
- 고속도리, 공영주차장 50%할인은 꼭 영업소가서 해야하고 2일이상 걸린다!.. 하지만 혜택 꿀!
* 슴차감, 핸들링 부분
- 승용차만 타다보니까 suv 살때 감이 안왔음.. 이차저차 suv 막 타보니까, 승용차만 타본 유저들에게 해주고 싶은 SUV 승차감은 푸딩위에 올라탄 승차감이다.
딱딱한 SUV일수록 쫀득하고 단단한 푸딩위라고 생각하믄 될거 같다. (최대한 승용차랑 느낌이 비슷하지만 무게감 차이와 주행감이 다름)
- 토레스 evx는 노면 흡수는 잘하는 편이고 조용한 편이나, 생각보다 백미러 쪽에서 바람소리가 나는편 (페리하면서 1열 2중접합유리로 바뀌면 나아질지도?)
- 160까지는 밟는지도 모르게 잘나간다. (체감상 ig2.4랑 나가는 느낌이 비슷했음)
- 급브레이크를 밟으니까, 확실히 2톤이라는 무게감이 느껴짐.. 근데 서는건 잘섬 (응?..)
- 차량이 2톤이 넘어가는데 승차감을 편하게 조율하려다보니 나오는 움직임 (큰덩어리의 출렁거림)이 있음
- 전체적으로 주행감각은 좋다고 생각함. 편함과 단단함 사이(그렇다고 승용차 같은 느낌까지의 편함은 아님)이며, 무게에서 오는 단점을 제외하면 실사용에서 나쁘지 않음
- 엔진차처럼 rpm에 따른 마력 변화없이 200마력 쭈욱 계속 밀어주는 느낌으로 실사용시 답답함은 안느껴짐 (150km까지 쭈욱 밟는대로 나감)
- 사실 구입시 고려사항은 추후 카시트랑 와이프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를 구입할때 제일 고려한게 뒷좌석 승차감이였는데, 와이프는 뒷좌석 승차감이 나쁘지 않다고 함
(승용차에 비하면 당연히 좋을수는 없다고 생각)
- 요즘차들은 핸들보타를 자동차 맘대로 해줘서.. 오히려 옛차들의 유압식 핸들이 그리울때가 있음 (주행중 핸들의 느낌은 현기랑 비슷하게 느껴짐)
- 문제는 센서가 너무 예민하고, 핸들을 가만히 쥐고 가는 편이라 자꾸 핸들을 쥐라고 경고가 뜸. 차선을 약간만 밝을라치면 경고음 들림
- 자동차 설정창에 이것저것 설정할수 있게 되어있음. 경고에 대한것도 있는데 기본 설정은 어우 예민보스임
- 인텔리센스 크루즈는 너무 편하다. 근데 너무 보수적으로 운전하는 편.
- 고속도로에서는 가다서다 잘하는데, 고속도로 아닌도로에서 크루즈를 켜면 멈춤시간이 한 5초 지나면 버튼이나 엑셀을 눌러 출발을 알려주라고 한다.
(현기도 이런지는 실험을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좀 불편함)
- 크루즈중 앞차 인식폭이(앞뒤말고 좌우인식) 좁아서 차가 갑작스럽게 빼꼼식으로 끼어들면, 끼어든 차가 내 차 중앙에 오기 전까지는 인지를 잘 못함
- 차선변경 기능은 잘되는데 투박한편.. 안씀
- 원페달기능은 없다고 생각하면 되고 회생제동 2단계부터는 머리흔들거릴정도로 그래서 1단계가 최선인듯.
- 원페달처럼 쓰고싶으면 크루즈켜놓고 엑셀전개하는 형식으로 씀
- 전후방 주차 센서들이 한박자 느린감이 있음 (그랜저 ig랑 비교시)
* 실내 및 크기, 가격
- 고급과 저급의 사이인 실내. 그렇다고 싸구려 느낌은 전혀아님
- 무언가 불편한듯한, 개발한 사람이 실사용 안해본 인포시스템느낌난다.
> 도어잠김이 인포 메인에만 표시되고 네비나 다른곳에 안나타남(차라리 계기판에 넣어주지, 시계도 마찬가지!)
> 드라이빙모드 버튼은 가운에 인포에 달려있는데 거길 누르면 아무것도 안나타나고 계기판이 바뀜(가끔 인포만 보고 읭?할때있음)
- 처음 시동걸고 인포 부팅이 오래걸리는 편
- 축거가 짧아서 무릎공간을 걱정했는데, 투싼이랑 비슷하게 느껴졌음.
- 뒷좌석에 테이블이 있음. (캠핑용, 차박을 어느정도 고려한 부분들이 많이 느껴짐)
- 뒷좌석은 리클라이닝이 되나, 지금보다 한단계 더 눕는 각도가 있으면 좋을듯
- 헤드룸이 넓어서 차 자체가 많이 넓게 느껴진다.
- 동급 SUV보단 운전석 좌측, 보조석 우측의 공간이 있는편
- 주변에서 산다고 하면 추천함, 이 가격에 이 크기는 괜찮은 가성비라고 본다.
(싼타페 하브 노옵 깡통, 투싼 하브 중간옵 + 스마트센스, 토레스 EVX 풀옵. 셋중에 고민했었음)
- 견적 낼때 현기랑 비교해보니까 KGM은 새차 산다고 하면 현기보다 캐시백도 더 해주는듯.
그리고 생산한지 한달만 지나도 재고차로 보는 듯한 할인을 해주며, 블박과 썬팅 쿠폰이 기본으로 나온다. 즉 개꿀이다.
- 출고하고 한달넘는동안 세차를 못해서 너무 더러워서 손세차 해봤는데.. 차가 너무 크더라.. 어우.. 물론 다음날 바로 비옴..
* 서비스센터
- 에어콘 물소리나서 서비스센터 갔더니 전기차 보시는 분이 여름휴가 갔다 그러시더라........
- 엔지니어분께 에어콘 냉매 가스양만 확인해달라고 했는데, 본넷 열어보시고 "음...." 그러시더니 다시 닫고 다음에 오라고하심. ㅋㅋㅋ
- 그래서 또 가야하는건 비밀..
- 센터에.. 어르신들이 많음...
* KGM 시승센터
- 다들 엄청 젋고 친절하시더라, 개인적으로 맘편히 차 보고 시승하고 할사람들 추천함
쓰다보니 엄청 기네.. 어우.,.
* 세줄요약
- 토레스 전기차 현시점 가성비 갠츈한듯
- 크기나 승차감 두루두루 생각보다 쓸만하고, 디자인이 이쁨
- 아.. 왜 사자마자 전기차 불이나서.. 불편.. ㅜㅠ
* 사진 추가
- 실내
* 급속 충전시간 (계기판에40%에서 80%까지 18분이라고 나와있음)
* 외관 사진
* 신고식으로 새똥 맞음.. 어우 ㅠㅜㅠ
끗!
수육을쏘면탕수육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추
피아노리듬
님이 써주신거 보고 갔음. 아마 안써줬으면 지금 현기오너였을지도?.. ㅋㅋ 감사추
수육을쏘면탕수육
올ㅋ
수육을쏘면탕수육
피아노리듬
아 근데 그때 센터 생긴지 얼마 안되기도 했고, 익스피리언센터에서 시승하면 10만원 더 할인해주는게 있었음.
근데 딜러들은 그걸 몰라서 오히려 나한테 물어보더라... 어우 ㅋㅋㅋㅋㅋㅋ
수육을쏘면탕수육
나도 시승했을때 계약금인지 그냥 할인인지 아무튼 10만원 빼주는거 하더라구.
딜러들 수준은 뭐... 할많하않
출고추 신차추 안운추
유프라테스
사진!왜!업써!
피아노리듬
비가 많이 와서.. 찍은게 없어.. 어디..어디가 보고싶어?
울그락푸르락
엉덩이
피아노리듬
어..어엉덩이 드렸습니다..
유프라테스
다가져와!
(쾅!)
피아노리듬
다..다 드렸어요
유프라테스
콩나무잭
모양도 괜찮고 나름 괜춘한듯
피아노리듬
큰장점도 없지만 큰 단점도 없고, 가성비가 좋아서 갠춘함..
물론 요즘 전기차가 너무 핫해져서.. ㅜㅜ
콩나무잭
택시도 몇보이더라 핫하든말든 난 탈거야 뭔 오지랖들이 그리많은지 모르겠어 난 걍 만족하고 잘타는구만
파이어족은불타오르는발
정성글 추 ㅋㅋ 꽤 넓어보인다!
일곱눈
방지턱 넘어갈때 앞바퀴가 가끔 헛도는게 느껴지는거 빼곤 1.5에비하면 선녀급 변신이지
Linteriz
ㅃ예뻐요 안운안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