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15년 즈음

그때 생각해본다면 물가가 지금과 비교하면 굉장히 쌌음.

만원에 점심 든든하게 먹고도 남았음

짜장면 하나에 5000원도 안했음.

진짜 아낀다면 800원에 삼각김밥 먹을수도 있었고.

지금은?

분식집에서 김밥 라면 조합 세트를 사도 8천원은 하지.

지금 삼각김밥은 기본 1100원부터 시작이더라.

규제도 지금과 비교하면 턱없이 낮았지.(성인 사이트 접속허용 만 봐도 알 수 있지)

취업도 문과는 난이도가 있었지만 이과는 그래도 직장을 골라간다는 소리가 나올정도로 잘 됐음

지금은 전화기 학과도 취업이 잘 안돼지.

대학 대나무숲에서는 매일같이 소설인가 현실인가 싶을 정도로 극적인 사랑 이야기가 넘쳐났고, 대나무숲에서 누구누구 찾는다는 글로 

맺어진 사람들도 많았음.

가요 시장도 아이돌 천지인 지금과는 달리

장르도 다양했고, 실력도 좋았음.

그때도 세월호 사건 같이 나쁜일도 꽤 있었지만

지금보다는 활기가 많았던 시대가 아닌가 싶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