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났다 평냉이라니 화난 친구들 몰려오겠는데

좋은친구네

평생친구다. 꼬추꽉 잡아라

대구 평냉 맛집 없나

대구은행역 근처에 있던 평냉집 괜찮은데

그집만 가기 지겨워

매번 볼 때마다 떼먹힐뻔이 귀여움ㅋㅋ

난 한달월급까진 빌려줄수있음

진짜 착한 친구들이네 평생 가고 청첩장 보내라

이거 볼때마다 서로 배려하면서 말하려고 하는 것 처럼 보여서 마음이 따뜻해짐 ㅠ 돈 빌려주고 친구랑 쌩깐 썰을 많이봐서 그런가

평냉취향이겹치는친구?? 이거 결혼각인데 한명이 성전환해라

급하게 5500만원이 필요한일이 있어서 단톡방에 5500만원이 필요한데 각자 얼마나 빌려줄수있는지 말 좀 해보랬더니 동생하나가 아파트 잔금치를려고 돈 모아둔거있다고 바로 쿨하게 쏴줌. 어찌어찌 일이 잘 풀려서 2주만에 갚긴했지만 지금도 한 번씩 생각남 나라면 선뜻 빌려줄 수 있었을까. 이자로 한 200만원어치 장뇌삼, 장어, 공진단 등등 보내줌.

친구중에 동갑내기 사회에서 만나서 존대하는 사이인데 급전 3백 빌려준지 1년 넘었는데 30만원만 받음...

ㅋㅋㅋㅋㅋㅋ난 친구 300까지.빌려줬는데 이자 받은적이.없어....

평생친구네

평양친구

이제 친구랑 같이 사주보러가자

400정도 빌려줬는데 담달부터 갚을수 있댄다 같이 소주3병씩 까고 잘라고 누웠는데 잘됐으면 좋겠다

진짜 부럽다...나도 한때 찐친이라 생각했던 새끼한테 5200만원 빌려줬는데 알고보니 선물로 돈 다 쳐날리고 잠수타다가 잡혀서 개인회생한다고 협박중이라 소송중인데 시발ㅋㅋ

군대동기 300 빌려주고 그땐 주물공장 2조2교대 일할 때라 금전적으로 아쉬울 게 없어서 천천히 갚으라 함(21년 9월경)

그리고 얼마전에 변제 다함.. 어차피 여윳돈이었고 그거 없어서 내가 말라죽을 거 아니니 기한 크게 불렀음

한달에 10만원 아님 3개월에 50 더 지나면 반년에 60도 있었지만 계속 연락되준것만으로도 고마웠음

그 이후론 아무한테도 돈 안빌려줌 빌려달라 하는 애들도 없고 빌려줄 돈도 없음

ㅋㅋ 너무 귀엽고 든든하네.

아무리 친해도 돈 거래 하는거 아님 절대로

근데 진짜 돈관계는 안갖는게 맞는듯...

절친들 돈빌려준거, 친척돈빌려준거 다해도 절반은 못받음

돈갚으라는말 딱히 안하는 편인데 한명은 10년만에 갚더라....

이러다가 점점 크게빌리고 한탕 딱~

이야 콧구멍맨 존나 오랜만에 보네

열심히 갚아야한다.. 나는 빌리는 쪽인데.. 진짜.. 인생이 개꼬여서 모아논거 다 날려먹고 아등바등할때 친구들이 진짜 선듯 빌려줘서 열심히 버티고 있음.. 뒤질 때는 뒤지더라도 친구 돈은 다 갚고 뒤져야지.. 돈을 빌려준다는게 진짜 대단한거임..

직접 빌려주는건 괜찮은데 본인대신 어디 계좌로 쏴주라고 하는건 조심.. 찐친이라 믿었던 ㅂㄹ친구한테 당해서 명의신탁 관련으로 국세청에 조서 쓰러 갔고 다행히 그놈이 국세청에 뚜드려맞긴 했는데 그때 업보인지 나도 전세금 넣거나 빚 갚을때마다 매번 국세청에서 소명하라고 연락온다.. 국세청 직원 이야기로는 이런일 있으면 그 후에도 대강 10년정도 계좌 추적한다고 하더라.. 그때 생각하면 나도 잘 알고 돈을 빌려주던가 아니면 계좌입금은 했으면 안됐는데 그깟 천만원이라는 생각에 안일하게 생각하고 빌려줬던거 후회한다..

나도 600빌려서 4개월만에 갚은적이 있음

그 놈하고 현재 17년째 만나는중

뭐야 훈훈한 통수글 예상하고 왔더니;;

유쾌한 친구사이네 부럽다.. 오래 갈듯

보통 돈 오가고 나면 어색해지던데 시팔 내 돈내놔 이새기야ㅑㅑㅑㅑㅑㅑ

이제 신용등급이 올랐으니 1000 떙겨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