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는 2대 혜종 에름이 왕무(武)라서 무신정권도 피휘해서 적용하면 虎신정권 이었다더라

왕 이름만 다른 폰트로 써주지

이런거보면 왕권이랑 중앙집권력이 존나게 센 나라였긴 했나봐

"1757년(건륭 22년), 강서의 팽가병(彭家屛)은 가문의 족보 <대팽통기(大彭統記)>를 간행하면서 건륭제를 ‘기휘’하지 않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 죄로 팽가병은 자살, 집안은 참수형을 당했다. 이밖에 강서의 왕석후(王錫侯)는 사전인 <자관(字貫)>을 펴낼 때 범례에 강희제·옹정제·건륭제의 이름을 집어넣는 바람에 대역죄로 처단된다.

그와 16세 이상의 친족은 처형되고, 처첩과 16세 이하 어린아이들은 원지로 유배되거나 공신들의 노예가 됐다"

중국에서 피휘 실수로 빼먹었다가 난리나는 모습을 보니, 선비들은 과거 준비하면서, 피휘해야하는 문자 수천개부터 외우는게 이해가 된다 ㅋㅋㅋ

과거에는 불편충들이 역모죄 드립을 쳤기 때문이네

나는 당대 임금만 피휘하는줄 알았네

그래서 당태종 이세민이 진짜 개또라이새끼잖아

피휘해야할 글자가 존나 자주쓰는 두글자임

태종 이방원도 방이 꽃다울 방(芳) 원이 멀 원(遠)인데 원이 자주쓰는 한자라 결국 원(遠)에 대한 피휘 포기함

당태종 이세민은 더함 세민(世民) 두 글자다 전체가 인간 세(世)[세계(世界)나 세대(世代) 할때 세(世)임] 백성 민(民)인 흔히 쓰고 자주 쓰는 일상 생활 단어라 피휘 자체가 포기됨

한고조 유방의 방자는 나라 방(邦)으로 나라를 뜻 할 때 자주 썻는데 이걸 피휘하게 되면서 나라 국(國)을 쓰면서 나라란 단어가 방(邦)에서 국(國)으로가 교체됨

대한민방?

그래서 제위, 왕위에 오르면 이름부터 잘 안쓰는 글자로 바꿈ㅋㅋㅋㅋ

피휘 관련 민폐 아마 1위는 당 태종 이세민(李世民)일걸.....ㅋㅋㅋㅋ

이름자 모두 널리널리 쓰이는 쉬운 글자였는데 지 이름 안바꾸고 세 글자 모두 피휘를 적용해버림(원래는 이름이 두 글자일 땐 보통 한 글자만 피휘하게 하는데 이세민은 자기 이름 전체를 피휘하게 만들어버림)

잉어의 이(鯉)가 자기 성인 이(李)와 발음이 비슷하다고 잉어식용 금지에 잉어를 적선공(赤鮮公)으로 바꿔버리게 하고....

세(世)는 대(代)자로 바꾸거나 아님 아예 삭제 쓱쓱....(관세음보살이 죄다 관음보살행)

민(民)은 죄다 인(人)으로 바꿔쓰게 만들어버리고....

그 아비인 태조 이연(李淵)도 지 이름 안바꾸는 바람에 연(淵)을 죄다 천(泉)으로 바꾸게 했고, 덕분에 당나라 사서에서 연개소문이 천개소문이 되는 의문의 피해를 입음....ㅋㅋㅋ

반대로 조선 태종 이방원은 자기 이름을 개명 안하는 대신 민간에서 방원(芳遠)을 쓰건 말건 신경 안쓴 특이케이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