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이승만 초기 조현병 -> 중기 망상장애로 발전이 더 그럴듯 한 가설임
이승만이 확실하게 믿었던 것은 (내 생각에는 그것은 미래에 대한 혜안이 아니라 사실상 믿음과 슝배의 영역인데)
일본은 결국 뭣도 모르고 미국한테 개기다가 줘터질 거라는 확신과 미국이 결국 지구 주딱이 될거라는 확실한 믿음
미국에 대한 충성을 보이면 중국과 일본을 견제하는 미국에게 콩고물이라도 떨어질거라는
이승만 생애를 보면 삶의 중기 전부가 미국에게 자신이 한국의 통치 적임자라는 것을 보여주는 눈물의 똥꼬쑈임
독립운동이 아니라 이승만 프로모션에 가까움
김구가 매우 오소독스하게 당대의 민족주의 우파 지도자의 길을 정석으로 걸어간 것과 정반대였음
김구는 계속해서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선택을 함
노무현의 평가가 정확함 이승만 박정희는 사실상 기회주의자에 제일 가까운 전형적인 인물임
4개의 댓글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hellsong
"일본은 결국 뭣도 모르고 미국한테 개기다가 줘터질 거라는 확신과 미국이 결국 지구 주딱이 될거라는 확실한 믿음
미국에 대한 충성을 보이면 중국과 일본을 견제하는 미국에게 콩고물이라도 떨어질거라는
"
이건 믿음이 아니라 진짜 냉철한 현실인식과 예측 아니냐 ㅋㅋㅋ
투기꾼입니다만
나도 예전엔 역시 미국에서 공부한 이박사님의 놀라운 혜안이라 생각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그냥 미국에 대한 맹신이 아닐까 함
본인을 왕위를 계승할 적통이라 생각하고 실제로 그게 핏줄에 있다고 믿었고 당시의 패권싸움을 조선시대 명,청에서 어디를 선택할 거냐 라 생각했던 증언들을 보면
hellsong
아니 혜안이고 뭐고.. 저렇게 적중했으면 예측이라고 인정해줘야지 뭐
투기꾼입니다만
아니 우리가 과거를 보면 결과론적이니까 그게 이박사의 예측이라 보이는거지
사실상 이박사는 선택지가 없는 그냥 맹목적인 믿음이었음
왜냐면 미국만이 이승만에게 동앗줄이 되 줄 나라였으니까
일본은 당연히 이승만에게 왕위를 줄리가 만무하고 중국과 소련역시 마찬가지 그나마 미국만이 본인에게는 유일한 가능성이었고 본인은 스스로를 왕후장상의 씨라 믿었으니까 미국에서 눈물의 똥꼬쑈를 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