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경제학부는 교수들로 구성된 교과위원회 결정을 통해 이번 가을학기에 ‘정치경제학 입문’, ‘마르크스경제학’, ‘현대 마르크스경제학’ 등 마르크스경제학 강의를 모두 개설하지 않는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대에서 마르크스경제학 강의를 맡아온 강성윤 강사는 지난 19일 “경제학의 압도적 주류와는 사뭇 다른 주제와 접근방식을 취하는 마르크스경제학 분야를 배제하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지 않은지 우려를 갖고 있다” 는 글을 올렸다.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8/11/20240811000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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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쿵
북한, 중국, 러시아 이 븅신들 탓이지뭐
cnckknd
언니
저런거 배우는것보다 인베스팅 닷컴 유료회원 되서 직접 해보는게 더 잘배우지 않을까 몸으로 배워나가는거임 사기당하는건가 돈이 이렇게 빨리 없어지나
mmmmmffr
걍 학설사 수준으로 배우면 될 정도 아님?
별여행자
지피지기라서 배우는데 의미가 있는건데 망한거라거 필요없다는 애들은 뭐냐
승희바보
마르크스경제학 사라지고 마오쩌둥경제학 열린다네요
앙하고
유한락스그래놀라
근데 학문으로써의 맑시즘은 학문적 가치가 있지않나? 레닌 스탈린 김일성 마오쩌둥이 좆병신이라서 그렇지 세상의 패러다임 자체를 뒤집은 사상인건 맞는거 아님?
여우리르
맞음 이상향에만 매몰되어있고 오류가 있을지언정 가치는 분명히 있음. 뭐 사실 대다수의 문과 이론이나 철학들이 그러니까 마르크스만 특이했던 것도 아니고
레콩키스타
문과가 줄어드니까 그런건가
섹스킹iscoming
결국 실패한 비주류 이론인대 굳이 공부를 할필요가 있을까
실패에서 배울것도 많다지만
이미 주류인 것들을 배우기에도 모자란게 시간인대
절대감자초코칙촉
2010년대 초반까지 통계학의 주류는 Frequentist고, Bayesian은 비주류였음. 특히 국내에서는 몇명 가르치지도 않는 분야였고. 근데 Bayesian 방식이 빅데이터 분석의 주요 도구로 사용되면서부터 통계학 수업들에서 Bayesian 비중이 크게 늘었음.
학문에 있어서 비주류는 그냥 다른거지, 무가치한게 아님.
level급발진
애초에 레닌공산당이랑 스탈린공산당 구분도 못하는데 마르크스? 빨갱이? ㅇㅈㄹ 했을듯 ㅋㅋ
이제야핀트가맞는구만
맑스는 죽었어! 이젠 없어!!
그렇지만 이 가슴에! 이 등에!
하나가 되어 살아가!!
omen
주류 비주류는 그냥 숫자차이지 주류가 정답이고 비주류는 오답인게 아님
공정제거
하지만 한국에서 비주류는 오답 취급인걸요
야삐
환상의 나라 마르크스 경제학
으으으으으으그
수요가 없는걸 어째
라인바싸
뭐 학부수준 강의이니까 자연스럽게 도태되고 폐강되는 강의가 생기는 게 이상하지 않지
QSAIMIK
자꾸 경제학이라니 돈버는 소리만 하는데 철학적인 관점에선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함
차가운바지
경제학과면 안들어도 상관없음
사회학이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꺾이는마음
뉴라이트의 근원이 심연의 NL마르크스주의ㅋㅋㅋ 노동계급 자체를 황국이 만들어줬다는데서 시직함
눈이마주친찰나
극극통의 변절
우리워니
무슨 말인지 모르겟으나 현재 경제학 이론의 근본이 자본론이다.
베이컨크림파스타
부전공 경제학 들을때 교수가 맑시즘 잘 가르치는 사람이었는데, 학문적으로는 있으면 좋을거 같던데
어차피 이거 듣는다고 뭐 갑자기 빨갱이가 되는것도 아니고.. 노동자들의 노동력, 이권투쟁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았던거 같음
그리고 바로 다음학기에 미시 거시에 격추당해서 기억도 안나
히토츠바시
선택의 폭이 좁아진다는 것은 아쉽다
온화한나도화가났어
우리학교도 자본론 가르쳤어서 들었는데, 비주류라고 무시받는거 보면 교수님이 슬퍼하겠네
극초음속벤젠
걍 요새 저거 공부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가르칠 사람도 없겠지 교수채용도 인기분야 위주로 뽑음
닉네임변경41
교수님의 지식과 지혜를 나무위키에 남겨주시오
그렇다면 그대의 가르침은 대를 잇고 전해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