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스트레이트면 올인 밖아야겠지

애초에 저시절 양반가가 잘 못사는경우가 드물지.. 강릉땅에 오죽헌같이 큰 집에 사는건데 당연히 부자였겠지..? 슈ㅣ발...ㅠ

아님. 당장 율곡 이이 아버지가 ㅈㄴ 못 살았었음. 아버지도 일찍 돌아가시고 빌빌 대던거

신사임당 집안에서 데릴 사위로 들였던거였음. 능력이라도 좋으면 몰라도 느즈막하게 급제해서 하급 관료정도나 함.

그냥 신사임당쪽 집안이 넘사벽으로 부자였을뿐임.

별것도없던 양반을 뭐한다고 데릴사위로 들였담.. 그것도 존나 미스테리네...

별거도 없으니 데릴사위 들인거지 뭐... 남자 집안이 뭐라도 좀 있으면 끼고살기 힘들잖슴.

전기쯤엔 아직 고려의 영향이 있어서 데릴사위제가 꽤 흔한 결혼 방식이었음.

신사임당 아빠가 딸바보였음

세도가에 시집보내면 잡혀살까봐 명문가지만 돈은 없는 남자를 데릴사위로 데려온거임

신사임당 남편 이원수가 먹고사는 돈이 다 장인 주머니에서 나왔고 100명이 넘는 집안 노비 하인들도 다 신씨 집안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신사임당은 생전에 시집살이를 안했음

아버지한테 물려받은 재산을 신사임당이 죽고 다시 자식들한테 분배했는데 노비만 100명이 넘었대나

율곡 집안과 심사임당 집안 둘다 부자였고

부자는 망해도 3대를 먹인다는 속담처럼

망해도 망한게 아닌 수준이었음

그래서 글공부 했고

그런 사람들이 관료를 함

역사에 이름 남긴 인물은 대부분 금수저다

솔직히 신사임당은 이이 기른거 말고 업적이..

엄밀히 따지면 맞는 말임. 그래서 여성운동 진영에서는 지폐 인물에 "왜 신사임당이냐?"라고 반대함. 여성으로서 주체적으로 성과를 낸 사람을 대신 넣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