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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깃집 문화에 의문을 느낀 서양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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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개의 댓글

2024.08.10

식당에서 직접 구워먹게 된 계기는 시대상과 문화적인 측면이 강했다고 봐야할 것 같음

냉장 기술의 발달로 각 가정에서 삼겹살을 비롯한 돼지고기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수 있게 되었고

70년대부터 외식이 서서히 활성화 되었는데, 그중에서 로스구이 식당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창업할 수 있었음

다른 식당과 달리, 고기를 보관하고 손질할 주방과 드럼통 위에 연탄이나 숯불 피워두고 불판, 집기류만 있으면 되니까

특히 80년대부터 냉장고와 부루스타가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더 불티나게 유행했을거임

90년대 이후로도 적은 창업 비용과 고용 비용을 위해 '님들이 직접 구워드세여 ㅎㅎ' 하는 셀프 서비스가 이어졌고

결과적으로는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식당을 제외하고는 알아서 구워먹는 시스템이 계속 이어져 나가고 있는듯

1
@도레미

그거보다도 꿉어먹는게 더 맛나다.

다만 귀찮음과 냄세가 불편할뿐, 더욱이 가족이 아닌한 누군가가 굽어야 하는데

그거 다들 싫어하잖냐. 그러니 두개다 호환되는 고깃집이 늘어나는 거여.

0
2024.08.10
@직원관리는힘들어

그건 외식 문화의 발달과 이용 고객의 니즈와 관련있는 거구

내가 쓴 건 '왜 코리안 바비큐 식당에선 스스로 삼겹살을 구워먹어야 하지?'의 답변임

0
2024.08.10
@도레미

맞음 70-80년대부터 노동자들 소득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고기집들이 성행하기 시작했음.

노포들이 모여있는 고깃집들은 보통 기술노동자들이 몰려있는 곳 위주로 생성됐고.

 

한가지 생각할점은 1920년대 불고기가 유행했을당시에도 불에 직접 구워먹었다는걸 보면 고기를 직접 굽는 행위는

오랜 기간 이어져 온 관습적 행태일 것 같음.

0

요세는 하이브리드 고깃집이 많지않냐?

꿉어서 먹고 싶은사람은 숯 하고 불판 가져다주고

냄세 싫어하는 사람들은 90%구워서 불판에다가 아래에 고체연료

켜서 구워먹게 하든디?

이게 뭔 논란이라는거지.

0
2024.08.10

가장큰이유는 우리가 굽는건 왠만하면 돼지고기고 돼지고기는 빨리식고 빨리굳어서 불판없이는 부드럽게먹기힘듬

5
2024.08.10

구워주는곳은 고기값에 구워주는 인건비 녹여서 가격책정 하잖아. 맛있게 구워주고 서비스 잘주면 팁도 줘야하고.

그래서 부모님 모시고 가족끼리 식당가면 구워주는곳 찾아가고 친구들끼리 모일땐 걍 우리가 궈먹는 집으로 감

3
2024.08.10

집에서 구워먹고 싶지만 재료준비나 주변정리 하기 힘들기 때문에 장소와 재료를 제공해주는 곳에 가는 것

0
2024.08.10

본디 고기를 구워 구성원에게 나누어 주는 것은 서양에선 리더의 특권이었거늘..

양놈조무사쉑...

2
2024.08.10

고기 구워주는데 가면 직원이 고기 구워주러오면 정적 흐른다고 하는데 한번 이악물고 대화 계속 이어가 봤어 그니까 이거 완전 드라마보면 비싼 요정에서 높은사람들이 비리 모의 할때도 가까이 있는 셰프는 벙어리3년 귀머거리3년처럼 자기 할일만 하잖아 약간 이런 느낌들어 고위직역적모의체험 쌉가능!! ㅋㅋㅋ

1

직원이 구워주는 집도 꽤 있던데, 난 그냥 내가 굽는게 좋고 편햐

0
2024.08.10

고기 손질이랑 질 차이 구워서 바로 먹는거 차이가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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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0

입에 넣어주는거까지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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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그렇고 바로 꾸어먹어야 젤 맛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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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0

불판에서 구워지던거 집어먹는거랑 접시에 담겨서 나오는거랑 차이크지

0
2024.08.10

그만큼 싼거임

0
2024.08.10

나도그래서고깃집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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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0

구워져 나오는거보다 구워서 바로 먹는게 맛에서 차이가 많은것도 있지만, 국내에서는 고기굽는것도 커스텀 영역으로 인식이 많이 되서 그렇지. 이보다 싼 닭갈비는 죄다 직원이 굽지만 저항감없는데, 돼지고기만 해도 어 이렇게 굽는거 난 시른데? 이런거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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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맞는말 같은데 ㅋㅋ

굽는건 손님인데 자리하나 주고 돈을 왤케 많이 받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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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0

요즘 구워주는곳 많아져서 존나 편하더라

0
2024.08.10

나도 구워주는 곳이 좋아.

근데 비싸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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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0

굽고나서 식으면 맛없어져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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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0

외국에서도 이것때문에 호불호 갈림

내가 아는 백인아저씨도 내가 구워야 한다고? 하면서 쇼크먹고 다신 안간다함

0
2024.08.10

원래는 셀프서비스니까 저렴하게 팔았는데 이제 그게 하나의 문화가 되어서 비싸도 인기가 있는거지. 싫으면 안가면 됨.

2
2024.08.10

난 구워지는 모습 보는거 1도 관심없음. 냄새나고 연기나고 정말 싫음. 그냥 구워서 나오는 데로 감.

1
2024.08.10

외국인 친구가 딱 이렇게 묻길래

 

야 이새꺄 팁이 없잖아

너 여기서 팁3만원 낼래 니가 구울래 하니깐

오?! 이지랄 하다가

 

시발놈아 한국은 원래 팁 없잖아 하길래 존나 웃음 ㅋㅋ

 

꺼져라 양키색꺄 니놈이 집게 드는일 없으니

개소리 말고 쳐먹으랬더니 군소리 없이 잘 먹더라고 ㅋㅋ

7

스테이크같은건 구워서 주니까 합당한 의문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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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0

그래서 바비큐라고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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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0

굽기 취향이 다르긴 하는데 직접 구워주는데는 좀 더 비싸지 않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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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1

내가 먹으러 간거지 고기구으러 간건 아니잖아?

0
2024.08.11

저렴한집은 안구워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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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1

숯, 냄새

0

집에서 한번 구워먹어보면 알게 됨

 

밑준비, 설거지, 기름튄거 청소, 환기

이거 안하는 값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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