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로 깔쌈하게 다이빙하고 숨을 거둔 노트10 플러스

센터에서는 30만원 부르는데 그돈이면 새거 사는게 낫지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 자가수리에 한번 도전해보기로 했다

스마트폰 후면 모서리를 헤어드라이기로 지져주면 안에 본드가 녹아서 쉽게 열수 있다고 한다

틈 사이에 카드를 넣고 살살 벌려주면 이렇게 뒷판을 분리할 수 있다

나사를 분리해주고 메인보드와 배터리 부분을 가리고 있는 검은색 커버를 들어내면 이렇게 배터리를 감싸고 있는 케이블이 보인다

메인보드를 감싸고 있는 플라스틱 커버를 제거해주면 이런 모습이 되는데 연결되어 있는 케이블과 부품을 메인보드에서 분리해주고 헤라라로 메인보드를 살살 들어올려 주면

이렇게 메인보드를 분리할 수 있다

모든 부품을 다 분리하면 이제 새 액정에다 부품을 옮겨주는 작업을 해야한다

이제 알리에서 주문한 노트10 액정에다가 아까 분해한 부품들을 옮겨주면 된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니 처음했던 과정을 반대로 해주면 된다

역순으로 재조립하고 새로 구매한 뒷판을 붙여준 다음 전원 버튼을 눌러봤는데....

아주 잘된다

정품 액정이 아니다보니 베젤이 태평양 수준으로 넓은 문제가 있지만 실사용할때는 크게 문제없어 보인다

가격은 액정이랑 기타 부품 합쳐서 8만원 정도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