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노동은 신성하다

한 주간 출렁이는 장에 마음 고생도 많이 했다

 

어제는 부업으로 땡볕에서 3시간 일하고 5만원 받았다

 

일 끝나고 생수 1.5리터 그대로 꽂았다

 

5만원 받고 나서 생각한게 참, 클릭질 몇번에 몇십만원이 왔다갔다 하는 주식시장인데

 

(물론 돈을 잃기도 하지만) 내가 딸깍질 몇번 하는게 그렇게 가치 있는 행동도 아닌데 이게 맞나라는 생각이 빡 들더라고

 

결국에 주가를 만드는게 현물 경제인데... 그 현물이 만들어지려면 누군가는 공장에서 박스 접고 누군가는 땡볕에서 상자 날라야하는데

 

투자를 하더라도 노동은 신성한 것이라는 생각을 해야겠더라

12개의 댓글

2024.08.10

바른생각

0
2024.08.10

공감합니다.

0
2024.08.10
0
IVV
2024.08.10

3시간 일하고 5만원 받음 나도 하고 싶다..

쿠팡 8시간 일하면 7.6만원인데 ㅠㅠ

0
2024.08.10

나도 이런 체험으로 나만의 생각을 갖고 싶다 ㅊㅊ

0
@dreambeat

배달알바 같이 할래?

도보로 한 4시간 풀로하면 비슷한 느낌 받을 수 있는데

0
@dreambeat

예전에 어떤 회산지 생각 안나는데 그런 썰 본 적 있음

금융업계 회사인데

하루 정해서 육체노동으로 일당을 받아오라고, 그리고 일당 반만큼을 회사가 추가로 더 주는 행사가 있다고

사무실에서 딸깍거리며 경제를 움직인다는 착각에 빠지지 말고 육체노동 하면서 실제 경제는 어떤 것인지 느껴보라는 취지의 행사라고

나도 바깥에서 뺑이쳐보니까 느낌이 빡 오더라

1
@유기분자합성특론

어딘지는 몰라도 호감 빡 가네...

나도 제조업 다니는 사무직으로써 비슷한 생각 갖고있어서.

0
2024.08.10

그치만 월요일에 (식은)땀 흘리면서 다들 손 벌벌 떨었는걸...

0
@Erino

지식 노동도 신성하지 ㅋㅋㅋ

0
2024.08.10
0
2024.08.10

노동자에겐 최저수준의 돈을벌고 딸깍딸깍하는 펀드매니저놈들이 호날두의 10배 연봉 가져가는건 ㅈㄴ잘못됐다생각함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조회 수
136857 [미장] 조정 안 올려는갑다 하고 샀더니 물렸네 트럼프개새끼 0 7 분 전 23
136856 [기타] 싹 다 원화로 바꿔서 다행이다 3 도박꾼 0 18 분 전 61
136855 [기타] 아 써야할 글이 많은데 2 Erino 0 48 분 전 74
136854 [미장] 유나이티드헬스 어떻게 생각해?? 4 성일갓 0 1 시간 전 105
136853 [미장] 알파벳 마려웠을 때 걍 살걸 돈까스주먹 0 1 시간 전 104
136852 [미장] 나스닥2 11 샤이너스 0 2 시간 전 164
136851 [미장] 병신차트충새끼의 HOOD 계획 2 샤이너스 1 2 시간 전 89
136850 [미장] 아직도 마이너스 40이다.. Aussie 0 2 시간 전 109
136849 [미장] 지금까지 신념대로 재테크 하는데 4 71689253 1 3 시간 전 306
136848 [기타] 원화절상시키는데 재정확장하면 어케됨? 3 rrl캡샤 1 3 시간 전 336
136847 [미장]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부기부기 5 시급13000원 5 3 시간 전 338
136846 [기타] 아~~~ 파이어하고싶다~~~~~~~ 3 Erino 0 3 시간 전 173
136845 [미장] 이 미친 환율 뭐임 2 파이어족은불타오... 0 3 시간 전 549
136844 [정보] 경제 뉴비를 위한 오늘의 경제뉴스 요약(250521) 2 랑자 3 4 시간 전 128
136843 [미장] 개잡주 산 결과 공개.. 9 딜리발구리2 3 4 시간 전 497
136842 [기타] 일희일비 하고싶다 1 강군친구 0 4 시간 전 117
136841 [기타] 이 영상 후속이 있었다면 누가 나올까 Erino 0 4 시간 전 90
136840 [국장] 달러인덱스 대비 원달러 환율 10 핫도그떡볶이 1 4 시간 전 501
136839 [국장] 근데 도대체 합의를 누가 하고 있는거임? 5 클로티드크림과스콘 0 4 시간 전 426
136838 [미장] 1370 깨짐 7 트럼프후장폭발 0 4 시간 전 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