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상담과 약을 병행하면서 잘해왔다 훌륭하다 절 버티고 계시다
일단 그리 들었어 오늘 일 마치고 버스 안에서 곱씹어보니
감사한 말이야
분명 기분이나 마음이 좋아지고 있었을 거야 아마 다만 인지왜곡 만큼은 결국 쉽게 못 깨겠더라고
상담 중에도 본인이 진작 깰 수 있었으면 그랬을 거라고 하더라
인지부조화... 자존감 쉽지 않은 과제인데 어떻게 잘 풀어나갈 수 있을까?
9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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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0f0070
명상을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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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d228783
나는 여전히 찐따고 우울의 무게에 눌려 공부도 못하는 녀석이란 인식을 가지고 있어
지금도 그렇고 근데 주변에선 일 잘하고 열심히 산다고 해줌 난 그래도 모자르다는 강박감도 있고
0350146d
세상이 겁나서 그럼. 생각보다 ㅈㄴ별거 없는 세상인데. 그걸 극복하는게 중요함
231ecda3
그냥 인정해버리면 되는거 아님?
난 존나 찐따고 우울에 짖눌려 있는게 사실이지만
앞으로라도 내 삶을 조금씩 개선해나가야지~ 하고.
자존감이라는게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마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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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기저에 깔려있는 근본적인 욕망이나 그로인한 열등감 등이 있을 걸
사고방식의 뿌리를 들여다 볼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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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지고 싶다는 의지 놓지말구 계속 받다보면 지금은 티가 잘 안나는 것 같아도 스며들듯 조금씩 바껴 어느 순간 '와 내가 이렇게 바꼈구나' 싶을 때가 올 거야 꾸준히 받기만 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 정말 잘하고 있어 빈말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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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생각은 그런데 타인 인식은 다르는건 어쨌든 매일매일 변화하고 있다는 거 아님? 정 걱정되고 생각을 줄여보고 싶으면 메모를 통해서 자신이 말하는 나, 타인이 말하는 나를 쭉 적어서 비교해서 고민 덜어보고. 닌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까 자기 행복한 것만 조금씩 찾아놓고 멘탈만 챙기면 될 듯?
98bed562
다들 그런 아픈 손가락 하나, 많으면 두세개 쯤 안고가지않나? 그러면 뭐 어때 내 삶 내가 잘 살면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