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직 공무원이 직업이(었)다.

가슴에 손을 얹고 남들한테 보통 이상은 하고 산다는 평은 듣고 살았고 솔직히 말하면 잘한다 소리 들었음

(물론 공직에서 잘한다는건 진짜 잘한다는 게 아니긴 함, 뻥카도 있고 적어도 폭탄은 아니란 뜻)

근데 난 조직문화 진짜 고쳐야할 거 많다고 생각하는데

젊은 꼰대들이 그걸 가로 막고 있는 거 같아서 적대감 생김

40대 중후반~50대 월급루팡 계장들은

기대조차 없거든? 그들만의 ㅈ같은 구시대적 문화와 정서가 있으니 

아무리 ㅈ같아도 ㅂㅅ취급하고 병먹금하는데

(몇년 근무하면 퇴직할 사람들)

30대 후반~40대 초반 젊은 꼰대들은

진짜 오만 정이 다 털림 ㅈ같이 인사 내도 앉은 그 날부터

무슨 5년은 근무한 사람의 아웃풋을 낼 작정으로

야근, 주말 근무를 당연시 여기고

신규 짬때리는거라든지, ㅈㄴ 기한 촉박하게 말도 안 되는 거 요구하는 걸 걍 수용해버림 개꼰대같고 막말로 뉴스에서 공무원들

참다참다 뒤지는 일들, 그런걸 걍 정상이라고 생각하는듯 함

근데 지만 하는 게 아니고 다른 사람들도 그러길 바라니까 문제

ㅈㄴ 어린 신규한테 부담스러운 업무 맡겨서 사표 내도

잘해줬는데 왜 사표 낸 지 모르겠다고

그 사람을 오히려 부적응자로 생각하며

전혀 반성의 자세가 없는 거 보고 학을 뗌

말 걸어주고 이런걸 보고 잘해줬다고 생각하는듯

아니 ㅅㅂ 걔가 그 업무 맡을 짬이냐고 개병싄들아

지뢰같은 자리에 일 좀 하는 사람들, 선배들 보내야하는데

인사담당자란 것들이 욕먹을까봐 신규들 보냄

육성으로 그 말 하더라 담당자가ㅋㅋ

근데 참담한건 그게 정상이란 태도임

뭘 어떻게 해 이게 당연한 거 아님? 이라는 순수악..

평소 평판 좋고 성격 괜찮은 사람들도 다 그래..

경력있는 동료들이 각종 휴직 등으로 기피자리 피하고 이런건 또

뒤에서 욕은 하는데 그렇다고 후배들 편에 서서

문화를 바꿀 생각은 없고 

걍 후배들이 자기 자신 지키면서 무리 안 하고 일하면

mz한다고 ㅈㄴ 비웃음 지들끼리 뒤에서

난 내가 겪은 것도 있지만

나 말고도 신규들이 뒤에서 어떻게 말듣는지 들으니까

걔네가 ㅈㄴ 불쌍하더라

씨발 최저임금이나 될까말까한 돈받는데

자체적으로 몸사려도 모자랄판에

사람 궁지에 몰고 사직서 내게 하고 개버리지같은 것들

..이 정도로 ㅈㄴ 스트레스 받고 열받아서

공기업 붙고 사직서 내고 연수 기다리는 중인데

분이 안 풀려..대체 뭐가 문제냐는 그 태도들..

진짜 누가 부적응하다 죽어도 절대 반성 안 할 거 같음

뉴스에 나온 사건들도 노조에서 공식적으로 유감 표하는거 외에

진짜로 동료들, 특히 선배들이 애석하게 생각 안 할 수도 있겠단 생각 들어..

이 정도로 이 갈고 저주하면

내가 정병인거겠지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