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사업 망하고 초4때부터 대학까지 Tv없었음

대신 거실 벽 한쪽을 2미터 책장 4개가 가득 채우고 있었고 난 심심할때마다 책만 읽었음

결과적으로는 인생에 아주 큰 도움이 됐다

나도 스마트폰을 사줄지언정 TV는 안둘거임

너무 어릴땐 적절히 통제하는게 부모의 의무지. 근데 애 키워봐라, 적당히가 안돼. 애가 TV보겠다고 울며 하루종일 떼쓰면 걍 정신 나가는거임. 그래서 아예 집안에 TV를 없앤거겠지.

티비 많이보는건 안 좋은데 요즘 세상에 티비 휴대폰안보면 바로 대화주제도 못따라가서 어울리지도 못할껄? 초등학생들보니까 하루에도 몆번씩 유행바뀌더만

티비만 보는 애들은 부모들이 다른 놀거리 제공 안하는게 큼. 티비 그만보게 하고 그림책이나 장난감 쥐어주면 잘만 갖고 논다. 아무래도 수동적인 것보다는 능동적인게 더 재미있음.

애를 위하는게 아님

캣망구마냥 나는 애를 위해서 이러고 있어요 하고 인스타 브이로그 지랄 하는게 중요한거

나도 광고 좀 재밌더라..

우리딸 6살인데 유튜브 프리하게보여주는데 졸라 유행잘탐 ㅋㅋㅋ

탕후루 노래 맞춰서 춤도추고 삐끼삐끼도 추고 아주 귀여움

어릴때 못하게 하면 나중엔 진짜 미친듯이 함

근데 너무 아기때는 티비안보는게 좋음 자극이 상호주고 받으면서 해야 두뇌발달에 좋은데 티비는 일방적으로 한쪽에서 자극을 주는거라 많이보면 미디어 증후근이라고 애가 불러도 대답도 없고 멍하게 있고 행동발달에 안좋은 양상을 보임 그래서 우리집도 어느정도 클때까지는 진짜 최소한으로 보여주고있음

(여러가지 미디어를 접하게 되면서 우뇌발달이 늦어지고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며 언어발달과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그런 증상을 보이는데 이 것을 보통 미디어 증후군이라고함)

적당히는 해야지

부모가 저렇게 내로남불식으로 굴면 바로 비뚤어짐

내가 딱 저런데...

난 집에거 TV를 안봄. 중학생인가부터 그냥 계속 안봤는데

어디 나가서 TV 틀어놓은거 보면 그냥 멍때리고 계속 보고있음 ㅋㅋ

Tv안보여주는건 괜차늠

대신 그만큼 책 읽어주고 몸으로 놀아주고

휴일이면 여행 다니고 할 정도는 대체해줘야함

더더욱 옛날엔 책 조차도 머리 망가지는 흉물 취급 했는데 ㅋㅋㅋ

우리집은 컴터 하면 끝장나는줄 아는 집안이어서 나는 어떻게든 심심함을 풀려고 봤던 책 또 보고 또 보고 이해도 안가는 과학잡지 게임잡지 계속 읽고 팜플렛에 레고 모양 따라 만들고 놀았음.

그러다가 친구가 게임 새로 샀다던지 해서 부르면 하루종일 친구집에 있었던듯.

이젠 심심하면 주로 개드립을 합니다^^^

막아서 원하는 대로 교정이 되는것도 있겠지만 성향이란게 비중이 아주 커서 맘대로 안되는게 대부분이라 생각함.

왜 애들한테 못보게 하냐면

아이들은 보고 겪은게 적기때문에 어른들에 비해 더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야

어른들은 이미 자기만의 색을 갖춘 물이라 숏츠, 티비좀 본다고 색이 변할일이 거의 없을거야. 그러나 아이들은 자기만의 색이 없어서 보는것만으로도 그 아이의 의식에 영향을 크게 주게돼.

따라서 명확한 가치관과 의식을 심어주기전까지 무작위 영상매체를 제공해선 안돼.

양질의 음식을 먹어야 몸이 건강한것과 마찬가지로

양질의 정보를 보고 들어야 정신이 건강한거지

ㄹㅇ 부모는 유툽 존나보면서

친한 동생의 늦둥이 동생이 올해 중2 인데, 어릴때부터 집에 모든 책을 원서만 두고, TV도 없는채로 키웠는데 진짜 TV에 환장함 ㅋㅋ

책도 그림도 없는 원서만 둬서 그런가 만화책에도 진짜 미침 ㅋ

아이가 진짜 똘똘하고, 착하고 예의도 바른데 TV잠깐이라도 볼때에는 누가 옆에서 큰소리 질러도 잘 모를정도로 빠져서 보는거 보고 이게 맞나 싶긴 했음 ㅋ

지는 핸드폰으로 볼거 다 보면서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