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따 유전자에 찐따 교육... 막막하구만

올림픽 저거 완전 개드립 아니냐

초등학교 돌봄일했는데 공감한다

어린데도 친구들 도와주고

말 예쁘게하는애들있는데

그 애들 부모님들이랑 대화해보면 다 다정하고 좋으신분들임

애들 괴롭히고 욕하고 그런애들부모보면 진상그자체임

나도 저런비슷한 상황이었다가, 독립

후 인간관계에서 트러블 생겼는데, 정말 인생의 구원자 같은 친구 만나서 많이 고쳐짐.

얼마전 그 친구랑 같이 있던 중에 엄마한테 통화가 와서(딱히 심각한 건이 아니라 친구가 다 들을 수 있는 앞에서 통화함) 전화 받고 끊었는데, 그 친구가 "야 니네 어머니 말하시는게 너 옛날 모습같네"라고 하더라

우리 가족이랑 똑같네...나도 옛날엔 생각없이 부정적으로 말했는데 의식하고나선 많이 고쳐짐ㅠ

틀린 말이 아니구만 ㅋㅋㅋㅋ

꼬인새끼들은 다 가정환경 때문임

이 이외에도 영향 미치는게 많긴한데

친구중에 화를 아예 낼 줄 모르는애가 있는데

걔 부모님들도 화 한번을 안내면서 살아왔더라

그래서 항상 차분하고 평온을 유지함

유복한것도 한몫하고

반면에 단 칸방에서 악착같이 가족이

살아온친구 있음. 하루종일 돈돈 거린다

모든 대화가 돈이고 조급한 성격이 있음

장단은 다 있는거 같은데

살아온 배경, 환경 무시못한다고봄

유전자나 그에 따른 피해의식도 장착될 순 있지만..

편돌이 오래 하면서 여러번 본건데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 되는 애가

돈막 던지고 물건 계산대에 던지고

인사도 안하고 휙 물건만 낚아채서 가길래

애가 싸가지가 존나게 없다 생각했는데

어느날 애 엄마랑 같이 왔을때 애엄마가 똑같이 행동하더라

그래서 엄마하는짓 그대로 따라하는거구나 싶었음

물론 정반대로 애가 예의바르고 인사성좋으면 부모도 똑같이 공손하고 매너좋았음

겨우 친구 한명 부모님 보고서 보통 그렇더라고 일반화 시키고 그걸 사실인것처럼 공유하면 안됨

우리 부모님은 엄청 점잖으시고 친절하신데, 왜 난 병신새끼지?

말투는 ㄹㅇ 닮는거 맞더라 ㅋㅋㅋㅋㅋㅋ

영향이 조금은 있겠지만 개소리에 가까움 ㅋ

친구가 쌍둥인데 한 명만 찐따인 경우도 있고 사촌들을 보면 한 가정에서 자랐어도 성격이 제각각인 걸 알 수 있음

지능 낮은 애들은 제발 공식 같은 거 만들 생각 좀 하지 마라. 이성혐오도 완전 병신들의 공식 모음집임 ㅋ

절반만 동의함. 부모들 저러는거 진절머리 나서 자기라도 착하게 사려고 하는 애들도 많음

맞음 ㅋㅋㅋ 그래서 사회성없이 병신같이 행동하면 지 스스로 지 부모 욕먹이는거임

유교? 그런거 때문에 부모탓하는게 좀 금기시 된 사회라 그렇지 맞는 말이다.

애들이 뭘 보고 배우겠냐.

책에서도 부모 역할이 중요하다고 나오고

약 20년 전에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담임선생님은 수업시간에 '세상이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이라는 책을 소개해주셨다. 나는 내용이 흥미로워서 내가 가장 먼저 손을 들었고 덕분에 책을 다른 친구들보다 먼저 빌리게 되었다.

집에 가서 부모님께 이책을 소개하고 싶어서 부푼 맘을 안고 갔으나, 아빠는 그날 집에 안들어오셨다. 다음날 아침에 술에 잔뜩 취한 채로 집에 오신 아빠에게 나는 부랴부랴 아빠한테 책을 소개했다. 그날 책을 반납해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취한 아빠의 반응은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듯이 "그래서 어쩌라는거냐?, 그게 무슨 소용이냐?"였다. 그때 받은 싸늘한 충격은 죽을 때 까지 안잊혀질거 같다.

그 부모가 문제네 부정적인 말투든 일진같은 행동이든

저런 환경에서 저렇게 크는 애들 반

저런 환경에서 ㅈ같아서 반대로 크는 애들 반

행운중에 진짜 행운인거는 좋은 부모밑에서 태어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