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bob는 4번 정도 본거 같은데

퍼시픽은 5화 쯤 하차함

전쟁 영웅 서사 낭만으로 bob 봤는데

퍼시픽은 너무 사람의 밑바닥을 보여줘서 하차함

bob본 기억을 들고 마스터즈오브디에어 보니까 재밌긴 한데 좀 아숩더라

마스터즈 오브 디에어도 재밌긴 한데 밴오브랑 퍼시픽에 비하면 아쉽긴 하더라

밴오브나 퍼시픽은 전투만 봐도 계절에 따라 다르고, 숲,평지,시가지,정글 등 전장 상황에 따라 또 다르고

적이 기관총을쏘냐 포격떨어지냐 탱크가 나타났냐 저격수가 숨어있냐 별에별 상황에 이벤트가 터지면

그걸 맞닥뜨리는 등장인물들을 보는 재미가 있는데

폭격기 전투씬은 "출격 > 대공포+적기 > 폭격후 귀환길 > 대공포+적기" 이게 반복되는거라 몇번 보다보면

아무래도 지상전 보단 금방 질리는 느낌이 크더라 그리고 역사적으로도 폭격기 승무원들 생존률이 극악이라

정을 붙일만한 인물이 적은것도 한몫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