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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 글 쓴인데

도저히 안될거같아서 몰래 112에 문자로 신고 넣었더니 한 15분뒤에 경찰들 우루루 오더라

결국 여경이 체포하고 미란다원칙 고지 하더라. 뭐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고 어쩌고.. 처음봐서 그와중에 신기했다. 시발.

쨋든 흉기로 자살소동 벌인거라 특수협박죄.

집에서 나가달라 수차례 요구에도 불응한 퇴거불응죄.

뭐 대충 이런거더라.

나는 피해자 신분으로 그 늦은시간에 가서 두시간동안 조사받고 귀가했다.

처벌 원하냐길래 네 시발 존나 원한다고 함.

근데 경찰들이 밖에서 하는얘기 들려서 들어보니 데이트폭력 이력이 2건 있대나 뭐래나? 

뭐 여튼. 가해자는 내 근처에 가지말라 통보했다더라. 접근금지명령 이런건가?

뭐 여튼 사건은 검찰로 넘어간다하더라.

경찰에 신고하라고 댓글달아준 친구 너무 고맙다.

그리고 팔자려니 하고 그냥 받아주라고 한 개씹새끼야 강건너 불구경이지? 좆같은새끼. 그렇게 살지마 이 씹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