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님의 유작이라고 해서 보러간 탈출....평범한 재난영화인가 했지만 좆같은 재난영화였음,
무기화된 개들을 피해 무너지는 다리에서 탈출하는게 내용인데 등장인물 구성이 정말 전형적인 재난영화임. 양아치, 운동선수, 말 안듣는 10대, 노부부, 뭔가를 알고있는 박사 ㅅㅂ 이거 너무 뻔하다 싶었는데 안좋은 쪽으로 뻔하지 않음.
일단 영화 내용을 편집과정에서 어떻게 짤라먹었는지 내용이 지좆대로 흘러감. 안보실장이 개들에 대해서 모르는것 처럼보였는데 알고보니 지가 승인한거라고 하다가 개들이 오류가 나서 통제가 안된다고 했다가 알고보니 되네? 이 지랄하는 등 내용이 자체적으로 안맞음.
그러면서도 중요한 내용을 다 빼먹어서 긴장감을 느낄부분을 내가 추리해야함. 아마도 개들한테 소리를 들려주면 해당소리를 내는 사람을 공격하는 것 같은데 설명충 박사 캐릭터를 넣어놓고도 설명을 안해서 어? 왜 사람들이 조용하게 걸어다니지? 아!! 개들이 소리를 듣고 공격하는구나! 하고 추리해야함. 다리가 붕괴 직전이라서 빨리 이동해야한다는 이야기를 안해서 차 안에만 있어도 개들한테 안물려죽는데 왜 기어나가지? 라는 생각이 들게하고 아주 ㅅㅂ 병신같은 전개임. 무기화된 개들이라고 하길레 엄청 똑똑해져서 막 도구를 사용하고 그럴줄 알았는데 급조 트랩에 전부다걸리네? 그와중에 희생장면 넣어서 눈물뽑기? 엉망진창임.
전반적으로 이해할수 없는 행동을 끝없이하는데 답답해서 뒤질것같음. 극장을 탈출하라는 의미인가 ㅅㅂ?....
이선균님의 유작으로 기억에 남기기 싫으니 없던걸로 치겠음. 평점은 1.5점
선생님께엿줘보자
친구가 보자 그래서 볼라다가 시간 안맞아서 안봤는데
안보길 잘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