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걸일걸. 예전에 우리나라도 지하철이나 시장에 저렇게 다니시는분들 계셨음

전통시장에서 다리없이 드르륵 밀면서 돈 달라는 사람 같은거인듯

그거도 사기 치는 인간들 있었는데 끝에가서 벌떡 일어나서 다리 말짱하고 ㅋㅋ

어릴때 지하철에서 장님이 구걸하며 지나가는데

비싸보이는 손목 시계 차고 있던거 기억나네

뭔가 가짜 장님 같았어

ㄹㅇ ㅋㅋ 그래서 더 민심이 팍팍해지는듯

지하철 구걸 인형도 있었음 솜에 옷만입혀서 웅크려엎드린자세

폴아웃재밌나요

난 재미있었음 ㅋㅋㅋ

우리 건들면 재미없다 + 우리랑 협력하면 재미있다

이걸 끊임없이 전달해야하는게 외교의 의무임

거기서 국방력이 약해지면 전자의 메시지가 약해지고

경제력이나 소프트파워가 약해지면 후자의 메시지가 약해짐

2차대전 영프는 둘다에 해당함

나치독일이 어떻게든 치트키쳐서 막 강해지고 독기품은채로 군비증강하는데 어어어 하다가 오스트리아 내주고 체코 내주고 폴란드 내주는동안 할 수 있는건 전쟁준비밖에 없었음

요약 잘하는 개붕이 개투

평화를 위해 일부의 희생을 강요하는게 좆나 부조리함. 죽으면 뭐가 남냐

친절하되, 몽둥이는 항상 큰 것으로 준비해둬라

미국은 심지어 전역 장병들 탱크로 밀어버린적도 있자늠

아아.. 맥아더 장군님…

그 미군 긴급명령으로 전역취소하고다시 부르는거 때문에 미친다매ㄷㄷ

총부리 앞에 서는데서 오는 상처는 물적 보상 따위로 커버되는 문제가 아니기도 하고 전후처리 과정에서 사회에 아무런 도움도 안되고 사고만 치는 참전용사들 챙겨주는건 정량적으로 볼때 아무런 이득도 없는 일이니까

당장 '나라에서 좀 챙겨줘라, 이딴 나라 위해서 전쟁 안한다' 같은 소리 하는 사람들 중 참전용사 대우랑 본인들이 받을 대우를 위해서 세금 수십% 올린다고 하면 입 싹 닦을 인간들 널렸는걸 ㅋㅋㅋㅋㅋ

정작 역사를 볼때 사병으로 가장 전투력이 높으면서 적극적으로 임했고, 전후에도 성공한건 이 전쟁이란 조별과제의 중요성과 해피엔딩 따윈 없다는걸 인지하고 있던 사람들이란게 재밌는 부분임

와 이새끼는 진짜 ㅈㄴ 무섭네

저기도 포함해서 하는 얘긴가봄 진짜 무섭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