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집에 간단한 요리를 하느라 양파를 사서 껍질채 종이박스에 넣어서 보관하는데, 오늘 요리하려 껍질을 까니 안에 조그마한 벌레같은게 움직이더라구요.
평소 집에 개미나 바퀴벌레, 저런 벌레는 한 번도 본 적 없고 양파 손질하면서도 본적이 없었는데, 얼마전 흙묻은 햇감자랑 같이 보관햐서 그것때문에 생긴걸까요?
우선 기존에 보관하던 양파랑 감자는 껍질 다 까서 냉장고에 다 집어넣고, 종이박스는 내다 버렸어요. 그 자리에 벌레들은 다시 안보이는데, 너무 불안하네용.
양파에 벌레 생긴다는건 인터넷에서도 안 나오는데 흑흑
층노숙자
걍 날파리가 알깐거 같은데
과일이나 여기저기서 알이 묻어와서 집에서 부화함
마시케따
ㄹㅇ 특히 초파리나 벼룩파리는 진짜 너무 스트레스에요
내가이해가안되서그러는데
양파 죄다 물에 잠기게끔 담근다음에 식초 뿌려 소독
마시케따
헛 식초소독 하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내가이해가안되서그러는데
쟤들이 보이는 시점부터 알깟을수도 있긴한데 문제생기는 애들이 아니어서 양파 반나절 잠기게 놓으면 먹는데에는 지장 없음
마늘과 다르게 양파는 생각외로 벌레가 꼬이니까 장아찌 담는거 추천
마시케따
바로 장아찌 간장삼여 내일 장아찌 담궈야지
두번하세요
엇 나도 최근에 이제 막 상하기 시작해서 도려내고 쓰면 괜찮은 양파에 저런 벌레 생겼었음..ㅋㅋ
예전에 쌀에 생긴 먼지 다듬이? 더듬이? 랑 비슷하게 생겨서
같은 놈인줄 알았네
마시케따
나두 먼지다듬이인줄...
도주이니빙시가
유통과정에서 비를 맞거나, 혹은 수확과정이나 유통운반 과정에서 부딪쳐서 과육이 상하게 되면 저렇게 벌레가 꼬일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