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링크 : [단독] 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실, 의사 전원 사직으로 내일부터 폐쇄
인근 거주하시는 분들 참고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서울 빅5 병원들도
응급실 병상 절반으로 줄여서 운행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이시국에 아프면 큰일 납니다 ㅠㅜ
다들 건강 챙기시길...
기사 링크 : [단독] 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실, 의사 전원 사직으로 내일부터 폐쇄
인근 거주하시는 분들 참고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서울 빅5 병원들도
응급실 병상 절반으로 줄여서 운행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이시국에 아프면 큰일 납니다 ㅠㅜ
다들 건강 챙기시길...
딸기맛오렌지
이게 OECD 평균 의료지
암 수술 예약하고 1년씩 기다리는 맛
싫으면 민영화하고~
우한폐렴에나라개판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로스쿨 나와서 법조인들 넘쳐나서 개 좆된다고 난리치는거랑 다를게 없다고봄
다만 다른점이라면 평범한 사람들은 법조인들 볼 일이 평생에 있을까 말까인데 그에 비해 병원은 나이가 들어감에따라 무조건 가게 돼있으니 국민들이 받아들이기에 더 체감이 되니 더 좆같이 받아들이는거지
여튼 댓글들중에 보면 노는 의사 새끼들 많긴 한가보다ㅋㅋㅋㅋ
에그마요
바로 위에 4명 있네ㅋㄲㅋㅋ
수도권
이 사건은 의사 증원보다는 의사와 경영진간의 갈등이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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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응급의학과 문형준입니다
모르는 분도 계시겠지만, 현재 응급의학과는 병원 내 이슈의 중 심에 있습니다. 원하지 않은 필수의료의 선봉이 되었으면서도 호사가들이 좋아할 막장 스토리가 섞여있습니다. 3주 후 연수 가 예정된 입장에서 개인의견을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 으나 과내 의견이 격앙되어 있고 이들을 추스르는데 한계를 느낍니다.
그리하여 정동길 과장과 교원 의견을 종합하여 제기된 문제에 대해 전교원들에게 공유하고 경영진의 태도 변화를 촉구합니다.
1. Introduction: 응급의학과 의사가 귀하다
응급의학과/소아응급의학과는 지난 10년간 각종 감염병, 파업, 소송 사태 등을 통해 전체 의사풀이 감소하면서 지속적인 연봉 상승이 이뤄져 왔습니다. 너무 빨라 유감스럽지만, 이제 수련 병원에서 응급의학과 촉탁의가 원내 최고 연봉을 받는 곳이 많 고... 그것이 현실이 되어가는 중입니다.
우리병원 문제의 시작은 2018년 이후입니다. 임금문제로 교원 일부가 이탈했으나 교원이 충원되지 못한 채 코로나19 사태 등 을 겪으며 인력문제가 악화되기 시작합니다. 허나 임금 상승은 없었고, 전임교원/ 촉탁교원의 임금은 현재까지도 충청권, 비 수도권에서 가장 적은 상태입니다. 여기에 소아청소년과 입원 가 문제까지 불거진 소아센터는 2023년 이후 모든 전문의가 이탈했고, 성인센터에서도 한 명씩 차례로 퇴사를 시작합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금 상승을 수차례 하지만, "중부권 대 학병원 평균 임금"을 지향하는 본원은 타병원이 올린 후에야 따라가는 방향으로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그때면 이직이 이미 종료된 후라 결국 추가 내부 이탈만 막았을 뿐입니다. 2024년 1월 이탈 이후 전임교원들은 스스로 본인 인센티브를 촉탁교원 에게 양보하면서까지 촉탁교원을 보호했습니다
2월 의정갈등이 터진 후에도 병원은 수익을 추구합니다. 원내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적인 환자 수용과 triage 무력화 를 요구하였으나 응급의학과는 불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 만 이동욱 교수 퇴사 이후 응급의학과 교수 1명 야간진료는 교 수와 환자에게 모두 위험했고, 병원 수익 측면도 불리하여 교원 임금 인상을 통한 추가 교원 확보를 건의하였습니다. 하 만 경영진은 인상을 요구하는 정동길 과장의 능력에 의구심을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2. Progression: 교원 임금 인상은 없어, 비선이 해결할 거야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응급의학과에 다른 과 교수들이 '교수 4 명을 뽑았다면서?'라고 질문합니다. 뜬 소문으로 듣기에 이해 가 가지 않는 상황이지만. 빈도는 많아졌고 원장단 출처라는 단 서가 붙었으나 본과는 들은 바 없어 이 소문을 부인했습니다 촉탁의 임금 인상 논의는 지지부진했고, 6월 13일 원장은 최종 적으로 임금 인상 논의는 없었고 전문의 4명을 직접 뽑았지만~ 누구인지 알려줄 수 없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응급의학과 과정 에게 합니다
정황을 확인하니 바로 결과가 나옵니다. 유튜버, 사업가이자 6/17일 개원한 전문의 L이 교원 행세를 하며 외부 전문의를 뽑 았습니다. 교원이 아님에도 원장/이사장 이름으로 전문의를 모 집하고, 퇴사 후 6년 이상 지났음에도 근무 스케줄, 조건, 연봉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본과 전임교원을 배제하고 본 교 촉탁교원 모두와 교류를 시도했고, 교원 간 이간질 시도, 구 미 교원 및 본과 전공의들에게도 과 운영방침을 밝힌 정황이 있 습니다.
본과에서 상황을 인지한 것을 파악하자 L은 6월 16일 과장 정 동길에게 접촉해옵니다. 본인이 7월 15일부터 근무할 것임을 밝히고, 본과 전임/촉탁 교원 근무 스케줄에 대해 자신의 운영 방향을 제시합니다. 인사권자에게 외부 개원의가 인사권을 사하려는 상황에 과장은 반발합니다
6월 17일 원장은 과장에서 이력서 4건을 건네주며 L의 존재를 인정합니다. 본원은 '중부권 대학 평균 임금'을 지향하기 때문 에 과장 의견을 받아들일 수 없고, L이 싸게 사람을 뽑아왔기 때문에 존중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4명은 이미 본과에서 접촉했던 전문의입니다. 면담 결과 본과 전임교원에게 비밀로 했던 정황이 확인됩니다. 이후 수차례 면담에서 원장은 본과 교 원에게 양해를 요구하면서도 마지막 6월 19일 면담에서 결국 L 의 임용을 인정하면서 함께 근무하기를 권합니다 이는 과 갈 등 관계에 있는 본과 교원들의 반발을 의도적으로 피하고자 했 던 것으로 해석됩니다.
3. Fact: 그러면 싸게 구했나?
전임과장교수를 패싱할 만큼 전문의는 싸게 구했을까요? 이 문 제에 대해 수차례 원장에게 설명했으나 이해하지 못하거나 의 도적으로 무시하고 있습니다. 4명 중 3명의 조건에 대해 공유 합니다. 나머지 한 명은 저와 임용하기로 5월 결정한 사람이지 만 병원 상황에 임용을 포기했습니다.
-A가 들은 조건은 애초에 정동길 과장이 인상을 요구했던 연봉 입니다. 하지만 그 사이 기존 병원에서 더 충분한 조건을 듣고 임용을 포기했습니다.
-근무 중인 병원과 겸직을 선택한 B, C는 본원 출신이고, 원장 은 2개월 겸임 후 9월 완전 본원 이직이라고 설명했던 전문의 들입니다. 확인 결과 이들은 이직 생각이 없으며, 근무 조건과 연봉, 인센티브가 만족되어야 결정하겠다 합니다. 문제는 2개 월 겸직 기간 지불하는 임금이 현재 본원 촉탁의보다도 높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확정되면 본원 촉탁의는 모두 외부 취직 후 본원에 겸직하는 게 낫습니다. 그런 일이 없어도 겸직 임금이 이렇다면, 촉탁의 임용 때 도대체 어디까지 올리려는 겁니까? 이와 같은 조건이라면 본과에서 제시한 인상안으로도 12명 이 상 임용도 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6월 21일 현재 인사팀은 L이 제시한 조건에 대해 파악 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장단은 '중부권 평균 임금' 이하 로 뽑은 것이 맞습니까? 행정부서 개입없이 옥상옥에서 결정하 고 추진했다면 자체로 완결성을 가질만큼 완벽해야 하지만 현 실은 주장과 반대입니다. 알고 결정했다면 의도적으로 본과 교 원 사직을 유도하는 것이고, 몰랐다면 비선에게 놀아나고 있다 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모두 본과 교원에게 원장단을 불신임할 사유입니다.
소아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소아응급의 메카라는 병원들도 소아센터 교원들이 사직했습니다. 그런데 소아청소년과 지원도 부족한데 싼 가격으로 사람을 뽑아온다? 불과 1년전 경영진은 소아센터의 수익성이 없다며 전문의 추가 고용을 거부했었습니 다. 전문의들이 모두 사직한 지금 상급병원 진입을 위해 전문의 를 고용하고 싶어하면서도 싼 가격에 뽑고 싶어합니다. L은 소 아 교원을 성인보다 먼저 뽑아올 것처럼 이야기했으나 이력서 는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대안은 구미 병원 밖에 없을 것입니 다. 구미 병원에서 충원하면 그곳은 어떻게 될까요?
4. Discussion: 경영진은 분석과 전략의 근거를 무엇으로 만드 는가?
본과 교원들은 이제 경영진에게 전략이 있는지 의심합니다. 우 리는 수년 간 이어진 교원 이탈과 전국적 응급의료 흐름에 대한 대처 방안 및 임금 인상 필요성에 대해 설명해왔으나 부천과 형 평성, 과간 형평성, 중부권 내 형평성을 근거로 거부했고, 막상 문제가 곪아 터지자 응급의학과 과장의 능력 부족을 탓하면서 비선을 택했습니다.
경영진에는 경영을 뒷받침할 충분한 조직이 있지 않습니까? 그 런데 상식적인 조직의 분석 없이 비선 의견에 동조하며, 비선에 게 임용으로 보은하려 합니다. 요즘 조직은 비선 한 명 정도는 운영해야 플렉스 하는 겁니까? 하지만 본과에서 예측하는 바 결과적으로 권역응급센터 유지를 위한 최소 요건에도 모자랄 것이며,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 큰 손해를 감수해야 할 것입 니다.
따라서 1월부터 발생한 응급의학과 관련 이슈에서 모든 상황의 책임은 경영진에 있음을 명확히 하고자 합니다. 경영진은 미래 상황을 예측, 대비하려는 노력이 없으며, 합리적인 의견에 눈감 고, 선의를 가장한 비선의 의견에 놀아날 만큼 상황판단을 못하 고 있습니다.
이제 시간이 없습니다. 본과 교원들은 '하얀거탑' 놀이로 허송 하는 시간과 감정조차도 아깝습니다. 하지만 외부에서 좋은 조 건으로 offer를 받고 있는 이 상황에서도 응급센터를 지키고, 겸직한다는 L을 포함한 3명에게 인계를 위해 7월 연차없이 근 무를 택했습니다. 경영진을 위해 상황을 타계할 최소 조건을 말 씀드립니다.
1. 원장과 현 사태를 촉발한 (L과 의사소통한)주동자는 응급의 학과 교원과 교수협 앞에서 공개 사과와 과운영 자율성, 인사권 침해에 대한 재발 방지를 약속하십시오.
2. L의 임용과 L의 제시한 전략을 부정하고, 본과가 제시한 건 의 및 임금인상안을 수용하십시오
3.응급의학과 전임 교원을 포함한 본원 전임 교원을 존중하십 시오. 또한 현 사태에 가장 큰 피해자이자 2008년부터 순천향 천안 응급실을 지켜온 정동길 과장에게 사과하고 센터를 부탁 하십시오.
5. Acknowledge: 전임 교원으로 산다는 것
이표는 응급센터에서 각 전문의가 4-5월 중증환자를 얼마나 많 이 봤는지 나타내는 표입니다. 촉탁교원에 비해 전임교원이 4 시간 근무가 적지만, 많게는 2배까지 많은 중증환자를 봅니다. 이건 촉탁교원이 태만한 것이 아니라 전임교원이 책임감 때문 에 자신을 갈아 넣는 모양입니다. 지역 사회 환자를 살리고, 병 원에 보탬이 된다. 이것이 연구와 행정을 도맡으면서도 순천향 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는 보통 전임교원들 삶입니다. 이제는 다시 전임교원으로서 책임감의 대가가 무엇인지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경영진은 완성 결제품을 버리고 단기 구독상품을 구독하려고 합니다. 궁금합니다. 진료 외에도 응급센터의 수많 은 행정, 연구, 수련 업무를 외부 개원의가 다 해결할 수 있으리 라 생각한 것 맞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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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
이 문서는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응급의학과의 현 상황과 문제점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응급의학과 인력 부족: 2018년 이후 임금 문제로 교원들이 이탈하기 시작했으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상황이 악화되었습니다.
임금 문제: 병원은 "중부권 대학병원 평균 임금"을 지향하지만, 실제로는 충청권, 비수도권에서 가장 낮은 임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비정상적인 인사 과정: 병원 경영진이 외부인 L을 통해 응급의학과 전문의 4명을 비공식적으로 채용하려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존 교원들을 배제하고 투명성이 결여되었습니다.
임금 조건의 모순: L이 제시한 조건이 기존 교원들보다 높아, 오히려 기존 안으로도 더 많은 인력을 채용할 수 있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경영진의 전략 부재: 응급의학과 교원들은 경영진이 합리적인 분석 없이 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비판합니다.
해결 요구사항: 문서 작성자는 경영진의 공개 사과, L의 임용 철회, 응급의학과의 제안 수용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전임 교원의 역할: 전임 교원들이 병원과 환자를 위해 헌신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경영진의 결정이 이를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전반적으로 이 문서는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응급의학과의 인력난, 임금 문제, 그리고 이를 해결하려는 경영진의 접근 방식에 대한 강한 비판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