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다시 할까 말까 고민하려고 오랜만에 접속해서 카던 돌고 가토 도는데 매칭 잡힌 인원 중에서 펫효과 꺼졌다고 쌀먹이라면서 비꼬면서 나가버리는 꼴 보니깐
아 내가 인생 갈리는거나 골드 많이들어가는 것 때문에 관뒀던게 아니였었고 레이드 돌면서 존나 예민한 새끼들 만나는게 거지같아서 관뒀었지라는 생각이 들어버리면서 그냥 게임 껐다
주변에서 펫효과 이번 쿠폰에 있다고 그러는데 골드나 크리스탈 들어가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냥 비꼬는 채팅이 디폴트 값인 놈들이 수두룩하고 차단해봤자 일단 그 채팅을 본시점에 기분 잡쳐버리는게 게임하는 즐거움을 망쳐버린다
안보게 잘하면 된다고? 죠니니 유튜브에서 숙제팟에서 리트 자주나서 멈춘 파티에서 워로드가 '사람이 언제나 늘 잘할 수 없죠. 다음에 하시죠'라는 말에 공감과 칭찬하는 댓글들이 달리고 그 댓글들에 추천이 박히는게 저런 비꼬거나 긁는 채팅 보는거에 싫은게 나뿐만이 아닐꺼라고 생각한다
사람이라서 항상 완벽할 수 없고 지들도 항상 완벽한 새끼도 아니면서 남들한테는 존나 완벽하길 요구하고 지랄하는 새끼들 만난적 없다고? 그 새끼가 너였으니깐 못 만난거다
그리고 다른 사람한테 하는 것 보는 것도 싫다
볼때마다 학창시절 일찐놈들이 실수한 찐따들 존나 갈구는거 보면서 이해가 가면서도 불편한 느낌 그냥 게임에서 일진놀이 하는 새끼들 보는것 같고 그럼...
로아 하고 싶다가도 짜증나고 짜증나다가도 하고 싶기도하고 애증의 게임이 되어버린거 같다
존나 모르겠네....
드높은천상물반도
너야 한번의 실수지만 저 숙제돌리는 애들 시선으로 보자면
매일매주 돌리는 가토 큐브에서 마주하는 그 새끼들 이라서
예민할수밖에 없음.
십중칠팔은 아무말 안하고 넘어가겠지만
반대로 두셋은 말하고 넘어가니 만날수도 있는겨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셈
나처럼 알빠노하고 봉사한다는 맘으로 매칭돌리고 깨주는 놈도 있으니까
한잔해~
재이슨
뭐 개붕이가 한 말 대부분 이해가 가는데 말하는 애들이 주는 스트레스를 굳이 받아야 하나 싶어지더라
게임하면서 스트레스 받는건 깼을 때 쾌감을 주는 요소라 스트레스를 아예 안 받을수 없다고 치는데
저렇게 예민하게 구는 애들 보면서 받는 스트레스는 하나도 즐거움으로 승화가 안되고 오히려 깨고서도 찝찝함...
로아 입문할 때에는 어쩌다가 만났는데 갈수록 만나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그냥 접게되버렸었고
매칭돌리고 깨주는 개붕이 있으니깐 한잔해~
기운은기운이었는데
알겠으니까 싱글모드나 한 번 먹고 접자!
재이슨
싱글모드 친한형꺼 대신 돌아주면서 먹어보긴함
그래서 복귀각 보는데 저래버리니 기운빠짐...
루온하
솔직히 남들하고 어울리는 컨텐츠 할때는 좀 확인좀 했으면 하는 바램임
좀 꼽게 보이는건 쩔수 없음
재이슨
뭐 꼬우면 바로 쳐 나갔으면 뭐 그려러니 했을텐데 사람들 신호탄 배탬 페르몬 던지고 난 뒤에 비꼬면서 나가니깐 존나 역겹고 그렇네
루온하
에이 그건 좀 아니지 비꼽고 싫은말 하는건 분명 그 사람 잘못이 맞음. 근데 잘잘못 따지면 제대로 준비 안한 개붕이가 원인 제공한건 맞는거임. 그 상황에서 꼬우면 나가던가 라는 말은 준비 소홀을 외면한다는 소리지 로아에서 팻 효과가 가지는 의미 모르는 뉴비도 아닐거라 생각함
개붕이 말대로 죠니니 워로드 같은 유저들만 있는 유토피아 세상은 아니니까 좀 더 준비 하자는 소리임.
재이슨
나도 말할수 있다고는 생각해 그리고 그걸 좋게 말했으면 하고 그리고나서 개선이 안되니깐 맘에 안드면 나가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이야
근데 내가 말하는 부분은 저 새끼는 내 차례 때 그리고 기믹 때 배템 던지고 다른 사람도 배템을 써가면서 진행을 했는데 갑자기 쌀먹소리하면서 중간에 나가버려서 결국 대충 중깐쯤 지점에서 중단났어
맘에 안들면 시작하기 전에 말을 하던가 내 펫효과로 자기가 딜 조금 더 넣는 시간과 노력이 꼬아서 비꼬면서 나갔는데 그래서 나를 제외한 남들 시간과 노력 낭비하게 한건 하나도 안 미안해하겠지? 그래서 존나 역겹다고 한거임
제디
지랄마 한국인만 그래 한국인만 어떤 게임 유럽 서버에서 게임을 한 적이 있는데 우리나라 사람이 얼마나 속좁고 이해심 및 배려가 없는지 확 차이 나더라
루온하
해외가 그런 부분에서 널널한건 동의 하지만 한국섭 문화가 그런걸 어쩌하리 그게 싫으면 애초에 준비를 확실히 하던가 해외섭 해야지. 그리고 나도 와우 파판 길드워 엘스 모두 북미 유럽쪽에서 즐겼지만 얘네가 이해심 배려가 많다고 하기 보단 그냥 남에게 관심이 1도 없어서 얘넨 얘네 대로 속 터질때 많음. 문화가 그냥 다른거임
이너피쓰
그런 당신을 위한 싱글 모드
재이슨
를 위해 가디언토벌에서 만나는 역겨움에 질림...ㅠ
귤리셰
싱글모드나 나왔으니 그거만 하자 한잔해~
재이슨
그거하려고 해도 가디언토벌에서 만나버리니 질려버림...ㅠㅠ
원앙소리
근데 이렇게 치면 암것도 못해 언제 어디서나 병신들은 존재하기 마련임. 사회생활하다가 병신 만나면 응 안살아~ 이럴 건 아니잖아. 그냥 조용히 차단 버튼 누르면 돼
재이슨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말이야 근데 그 병신 만나는 빈도가 옛날에는 적었는데 접을 때 그리고 지금은 그 비율이 높더라고
길가다가 똥 있는거 볼 수는 있지만 똥 밭으로 갈 이유는 없잖아...ㅎㅎ
ahqkcrops
펫효과 꺼져있으시네 쌀먹이세연???
재이슨
라고 말한 새끼를 만난 가디언토벌이 레벨과 상관없이 어려운 애면 뭐 그럴수있지 싶은데 어려운 애도 아니고 내 차례때 신호탄/페르몬 안던진것도 아니고 기믹때 배템도 던졌고 내 스펙이 존나 딱렙에 이벤트보석이 아닌 9렙보석에 2~3부위만 더 붙이면 다음 가디언인 스펙이었는데 본문 쓰다 문뜩 꼽준애 로아와 검색해보니 딱렙에 이벤트 보석이네ㅋㅋㅋ 딱렙에 이벤트보석에 펫효과 준거보다 내가 더 쌘데 쌀먹소리나 처하는꼴 보니꼬우니 닥라고 할껄 라고 하면 좀 그런가?ㅎㅎ
ahqkcrops
다음에보면 그래도 너보다쌤 이라고하면 될듯
소고긔
그냥 온라인 게임 자체가 안맞으실거 같으신데?
재이슨
그런거 같기도요... 갈수록 온라인 병신들 상대하면서까지 게임을 해야하나 싶어서... 그냥 다시 스팀게임이나 할까 고민중입니다
제디
얼마전 인벤에서 1620인가 캐릭터 들고 1금젠가 2금제 노보석으로 갔다고 이게 쌀먹이니 어쩌니 하는 걸 보면서 쟤들은 답이 없다는 걸 느꼈어
일베와 디씨가 10대 20대를 혐오에 물들이고 인벤이 로아를 혐오에 물들이고 있어
안타깝다 좀
쌕돌
힘내 형... 설래는 마음으로 복귀했을텐데 오자마자 그런일을 겪다니ㅠㅠ
난 그냥 누가 나한테 꼽주는게 싫어서 최소컷세팅 맞추고 입장하는 편이고 누가 누구 꼽주면 그러네요 그러시죠 하고 따라가는 편이긴한데
정말 그냥 꼽주는 문화가 없어졌으면 좋겠어
게임을 하다보면 세팅이 조금 모자란 사람을 만나서 내가 캐리해줄때도 있고, 어마어마한 고스펙 유저를 만나 버스를 탈때도 있기에 난 그런게 온라인 게임의 매력이라 생각하고 뭐든 즐기려고 하는편이거든
아마 다들 먹고 살기가 힘들어지고 현생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니 게임에서만큼은 쾌적하게 진행하고 싶어서 그런가보다하고 이해는하지만
그래도 옆에서 꼽주는 모습을 보면 그게 썩 좋아보이진 않더라고
그리고 이번에 1680 필보논란만 봐도
진짜 스펙이 되는 사람은 로아인구 0.2%밖에 안되는데
우르르 달려가서 화수만 던지고 그랬잖어
이런거보면 남들한텐 엄중하면서 본인한테는 관대한 사람들이 제법 있다는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