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F 케네디의 암살범인 리 하비 오스왈드는 56년도에 미 해병대에 입대하여 전탐병으로 3년간 근무 했는데, 사격 훈련에선 56년엔 Sharpshooter, 59년엔 Marksman 등급을 받음. (3등급 순서대로 Expert, Sharpshooter, and Marksman) 등급이 낮아보이지만 200야드(183m) 떨어진 거리에서 50발 중 49발을 맞출 정도로 나쁘지 않았음. 전역 후 전향을 위해 소련에 가서 사는 동안에도 사격 훈련에 푹 빠져 살았다고 함.
그가 암살을 위해 구매한 총은 이탈리아 군이 2차 대전 때 쓰던 이태리제 만리허-카케노(Mannlicher–Carcano) 38M 모델 소총 중고품이었음. 당시 M-1 갈랜드 소총을 구매하려면 90달러가 필요했지만, 카케노 소총은 조준경까지 달린 게 29.95 달러였기에 가성비 좋게 구매한 것으로 보임.
총을 사자마자 아내가 찍어준 사진이 좌측 사진. 그리고 몇 번 사격장에 가서 연습을 했다고 함. 그리고 한 달 뒤
에드윈 워커 (1909~1993) 라는 전직 육군 소장을 30m 거리에서 저격했는데 팔에 맞고 실패함. 그 워커는 극렬 반공주의자로 유명했는데 오즈월드는 몇 번 극우 집회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 이 워커가 쿠바 사태에 강경한 태도를 보인 뒤 저격을 했음. 훗날 이 워커 저격 사건의 범인이 오스왈드인 것으로 밝혀졌고, 청문회에서 오스왈드의 부인 마리나가 자기 남편이 이 사람을 파시스트의 전형으로 보았다고 진술함.
그리고 같은 해 11월 댈러스에 대통령이 유세를 온 날 오스왈드는 자신이 근무하던 건물 옥상에 올라가 73m 거리에서 케네디 대통령을 저격하는데,
첫 한 발은 빗나가 바닥에 박히고, 두 번째 총알이 케네디의 목을 관통해 앞에 있던 존 코널리 텍사스 주지사의 몸도 관통했고, 세 번째 총알이 케네디 대통령의 머리를 맞추며 끝남. (참고로 암살 45분 후 거리에서 자신을 멈춰 세운 경찰관을 권총으로 쏴 죽임). 3발 쏘는 데 걸린 시간은 8.3초.
근데 이 두 번째 총알이 큰 의문을 남기는데
당시 조사관들은 이 총알이 '케네디 대통령을 관통한 뒤 앞자리 코널리 주지사의 오른쪽 어깨를 관통해 갈비뼈를 맞고 오른쪽 가슴으로 빠져나와 오른손 손목을 거쳐 왼쪽 허벅지로 들어갔다.'고 밝혔는데 이 총알은 마법 총알(magic bullet)로 불리며 많은 음모론의 씨앗이 됨.
음모론자들은 해병대 등급 중하위권 사격 실력을 지닌 오스왈드가 저 낡은 총으로 73m 거리에서 저런 저격이 가능하냐고 많이 얘기하는데, 사실 오스왈드의 사격 솜씨는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결론이 남. 하지만 너무 많은 우연이 겹쳐 있고 그 의도가 불확실 하기에 아직도 많은 논란이 되고 있음.
제8690부대
매그니토 이 녀석
영포티감별사
마탄의 사수
오이파일랏
코미디언 네이놈
묘드립
총알 도탄되는거 초고속 영상 보니까 걍 지 좆대로 튀더라 ㅋㅋ 존나 빠른 탱탱볼인데 관통력은 그대로인
효조
미국 총기사고중에 경찰관 발목에 총맞고 어깨로 튀어나온 사건도 있음
포차코
사람들이 명탐정 코난 이딴 저격만 보니까 저격에 대한 감이 없음 ㅋㅋㅋㅋ
남고소년
근데 실제 사례를 봐도 총알이 별 지랄맞은 각도로 튀는게 많아서 ㅋㅋㅋ
튀고 튀고 또 튀다가 집 안방에 쉬고있던 엄마 등짝에 박힌것도 있잖음ㅋㅋㅋㅋ
퇴근마렵다
아 그 아르마딜로 가시갑옷 ㅋㅋ
남고소년
앜ㅋㅋㅋ 맞다 그것도 아르마딜로 잡으려고 쏜거였지
퀘적 영상 보니까 다이나믹 하더라
나븐놈
카르카노 짆아
특수긴빠이조
레데리2좀 치나 자네
나븐놈
소녀전선 하는데요?
아머라카노
하지만 사람몸은 움직이는걸
김채원
이거 뮤턴트인 케네디 지키려고 매그니토가 막다가 실패한거라고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사고사례 보면 소총으로 표적 쐈는데 도탄이 190도정도로 튀어서 총알이 되돌아와 사수 모자를 날려버린 적도 있음
운동에너지가 존나 많이 들어참+탄착 후 변형된 납탄의 형태+단단하고 불규칙적인 주변환경은 존나 믿을 수 없는 도비탄을 만들 수 있음
로제개고기마라탕후루
도비 is free
노엘갤러거스하이플라잉버즈
아르마딜도를 향해 쏜 총알이 도탄되서 집안에있는 장모가 맞은사건도 있었으니...
신유나
뭐...딜도랑 장모가 어쩌구저째...?
바이럴시닌자딸치고자살함
이거 매그니토가 조종한거자나
석사따고이직해야지
살아있었으면 금 본위제 됐겠지???
슨스님선스님
브레턴우즈 체제는 한계에 다다라서 어차피 폐지됐을거임
니콜라스카
이래서 매그니토가 잡혀간거구만
누리꾼
오스왈드가 오래 살아서 이래저래 해서 죽였습니다 했으면 음모론이 없는데
본인도 바로 암살 ㅋㅋ
밀당의달인
바다에 표적지 놓고 수백발을 쏴재꼈는데, 예광탄중 몇 발이 파도에 튕겨서 아주 지랄맞은 궤적을 그리는걸 몇 번 봄 ㅋㅋㅋ 포물선으로 튕겨 날아가는게 아니고, 꽈배기처럼 회오리치면서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되는 궤적을 그림. 목격한 소대원들도 하루종일 그 말도안되는 궤적가지고 얘기함. 이후에 유튜브에서 팔랑스가 쏜 예광탄이 비슷한 궤적이 나오는 걸 보고 드디어 납득함. "아, 그냥 도탄된 총알은 좆같이 움직이는구나."
보약탐지견
마탄의 사수
멍멍몬
매그니토 이녀석이 또..
와타메헠농쭠
갈랜드 뭐냐.. 개런드가 어찌하면 저렇게...
프라이먼
찾은 기사 그대로 쓴 거.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갈랜드로 오표기 한 게 꽤 있음. 사람 이름이 garand 보다 garland가 더 보편적이라 그런 듯.
VTI
발목에 맞고 발딱 선 총탄이 된장통까지 올라간 경우도 있고 좀 특수한 경우지만 쿡오프 나면 공중제비 돌면서 반딧불마냥 날아가기도 하니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