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다 내용 차치하고 배우로써
이선균 좋아했고 왠만한 작품들 다 봤던 사람으로써
이렇게라도 유작을 볼 수 있어서 좋았음
물론 아쉬운 부분들도 있긴 하지만
전개나 속도감, 재난 영화로써 갖춰야할 것들 잘 갖춰져 있었고
칸 영화제 때 보다 신파 덜어내고
불필요한 컷들 덜어냈는지 러닝타임 95분 정도로 적당했음
무엇보다 이선균 연기는 정말 좋았다….
이선균이었기 때문에 그나마 설득력 있었고
마지막에 얼굴 클로즈업 되는데
감독이 의도하고 넣은 클로즈업인지
모르겠으나 여운이 많이 남는 컷이었음
이선균 배우 자체를 좋아했던 사람들에게는
의미가 있는 유작이지 않을까 싶음
남들 다 안 좋은 글만 퍼오길래 난 좋은 리뷰만 가져옴
건방진뤼팽
참;;; 진짜 아까운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