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을리 앁 선생님... 진짜로 병원 가세요.

병신새끼 남편될 사람이 불쌍하다

심플하게 이야기하면 잘못된 아이로 자라면 어떡하지 잖아 충분히 걱정할 수 있다고 본다 .너랑 남편에게 달림 . 교육은 입으로하는게 아니라 눈으로 하는거니까

너희들 모습 보고 배우고 닮을거야 멋진부모가 되면 그리 걱정 안해도된다

반응 웃기네 남녀바꿔서 아빠가 딸 페미할까봐 걱정이다 했으면 부둥부둥해줬을텐데 ㅋㅋ

걍 교육의문제야 네가 좋은 여성의표본이 되면 됨

그것보다 피임하는법 잘 가르치셈

머 주작글이겠지만 만에하나 진짜라면 남자야 마지막기회다 조상신이 너를 도와주려고하나보다 더망가!!

그런 게 고민이면 결혼할 사람이랑 얘기하는 게 맞지

인터넷 커뮤니티에 절여져서 자극적인 이야기나 찾아다니려고 익명고민게시판까지 어슬렁거리는 병신새끼들한테 상담하는 게 맞겠니

너 어그로 재능있어 이대로만 해

난 같은 여붕이지만 내 딸이 페미 지지한다거나 이런 생각 가지고 있다고 하면 진짜 내 자식교육을 반성하고 후회하고 스스로에게 정 떨어질 것 같음.

패서라도 제정신만들어야지

부모가 이꼴이면 안봐도 비디오 아닐까?

여험이건 남혐이건 걱정의 본질은 본인 자식이 인터넷이나 주변 사람들에게서 들은 단편적인 정보에 물들어 버리는 거라고 생각해. 사실 이거는 어린아이 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의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고? 특히 알고리즘 때문에 자기 입맛에 맞는 영상만 보게 되는 현상도 한 몫 하고 있는 것 같아... 문제 의식에 비해서 좀 원론적인 해결책인 것 같지만 답은 부모자식이 함께 책을 읽거나, 뉴스를 보면서 서로 의견을 교환해 보는 것이고, 가장 중요한 건 서로 이런 주제들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신뢰관계를 만드는 거라고 생각해 ㅎㅎ

자식이 "친구가 여자는/남자는 이러이러하다는데 정말 그래?" 라고 부모한테 물어볼 수 있고, 본인이 현명하게 답을 해 주거나, 모를 때는 같이 답을 찾아가는 게 이상적인 방향이 아닐까..!

내 자녀는 아니지만 여동생이 여대에 입학하면서 '그' 티셔츠도 사 입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좀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식사 시간이나 아니면 둘이 같이 있게 될 때(주로 명절날 차 뒷좌석...) 젠더 이슈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가끔은 좀 이야기가 격해지기는 해도 서로 남녀가 같이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뭐가 필요할 지에 대해서 대화를 했는데, 결국에는 여동생도 좋은 방향으로 이야기를 받아들여서 소외된 여성들을 돕는 그런 공부를 하고 있어!(여성학 아님 ㅋㅋ)

물론 대부분의 남매 관계가 우리처럼 좋지는 않을 거고, 둘 다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는 자세가 있었던 게 더 영향이 컸겠지만, 이런 대화가 가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부모님께서 식사 때 이런 종류의 이야기를 하는 거에 대해 적극적이시고, 자기 의견에 반대되더라도 화내시지 않으시고 논리적으로 반박을 하거나, 아니면 양쪽이 동의할 수 있는 명제를 찾아내면서 (덮어버리기?ㅋㅋㅋ) 대화를 잘 끝냈기 때문인 것 같아..! 익순이도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서 너무 막연하게 두려워하기보다는 예랑이랑 이런 부분들을 잘 이야기해보고 부부가 같이 해결책을 만들어나가다 보면 더 성숙한 부부관계 + 부모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거라 믿어 ㅎㅎ 그리고 미리 결혼 축하해!

정상인이라면 자기 자식 낳았을때 저런 생각이 들지않는다

애초에 잘못도하고 그걸 고쳐가는게 성장과정인데 아직 준비가 안됐고 나이가 어리다면 아이는 좀 미뤄두고 생각좀 해봐라

커뮤끊어라

스탑럴커 이런거야?

스탑럴커네.. 남친 불쌍하다 ㅋㅋㅋㅋㅋㅋ

와 심각하네...

남친 아낀다면 놔줘라 ㄹㅇ 불쌍한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