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녀가 생겼어 근데 왜 고민이냐면

내가 당장 다음달에 1년동안 해외로 나가거든

해외 나가기전에 학원 다니다가 친해진사람이야

학원 끝나기 막바지쯤에 선톡이 와서 약속 잡고 좀 많이 친해졌어

이때까진 그냥 친해지면 좋지 뭐 이런 느낌으로 만났던거같아

나한테 솔직해지자면 솔직히 이분이 나한테 호감이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은 있었어 근데 만나고 얘기해보고 그후에 연락하면서 다음날짜까지 잡고 딱봐도 호감이 있더라고 이 과정에서 나도 호감이 생겨버렸어 

내가 해외에 가는걸 두번째 만남때 술 마사면서 말하려고 했는데

차마 입이 안떨어지는거야.. 오랜만에 서로 좋아하는 관계였고

내가 당당하지 못하다고 생각한거지 나도 

오늘도 보기로 했는데 아마 마지막 만남이겠지

결국엔 솔직하게 말하는 방법밖에 없으니

정답은 내가 알고있고

그냥 솔직하게 토로하고 싶은 마음으로 글 써봤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