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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게 된것도 존나 신기한데
어릴때 부모님들끼리 친구사이셔서 자주 봤었다가
이사 가고서 난 누나랑 교류 끊키고
나이 이제 30되고선 시발 일 때문에 지역 옮겨서 친구 지사에서 일하는데
친구가 존나 자주 가는 카페가 있더라고 점심 먹고
여기서 만났음 카페 사장님 하고 계시더라..
여튼 와 존나 신기하다 하고 쉴때마다 커피 무러 갔더니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한 두달 정도 매일 하루 한시간 정도씩 시간 떼우니까 대화도 자주 했는데
그러다 엊그제 나한테 이상형을 물어보길래 난 숏컷 안경녀 좋앙! 이 지랄 했단말이야
그랬더니 단발 안경녀가 되서 왔는데 이거 내가 뭐 근들근들 해두 되는거임?
1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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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e6b925
일단 정속으로 직진해봅시다
26f639d9
형들왈 난 이 카페 다닌지 3년째인데 저렇게 꾸미고 온걸 처음 봤다함
조ㅓㄴ나 지금 근들근들중..
e85ac210
머야
시발 가슴큼?
26f639d9
딱좋아
5afec6bd
아니 뭐야이거
만화같네
f908a719
54252a72
ㄱㅅㄲ 행복해라
550b72ed
ㅅㅂ 개새끼야
228915b9
고고 ㅋㅋ
64d78401
고속도로에서 왜 정속주행을 하고있어? 풀악셀 밟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79d427
운명이란게 진짜 있긴 있나보다.
지금은 헤어졌지만 나도 소설같은 연애를 했었던 적이 있었거든.
8babedf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