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항상 다 완벽해야할것 같고
항상 나 하고싶은대로 해야 맞는것 같고
어릴때 생각하면 엄마가 뭐 하자면 하고
존나 싫어도 걍 하고 그랬는데
오히려 나이만 묵은것 같다..ㅠ
1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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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32ef57
원래 나이먹고 고집느는 건 당연한거임. 난 개인적으로 그런 변화에 만족함. 어릴 적에는 계속 휩쓸려다니기만 해서
내 주관이라는게 생기니 행복해짐
d0272e96
ㅇㅇ 맞음.
다만 현상황이 개떡같으면(나의 경우 빚과 가난)
좀 꾹 참고 버틸 줄도 알아야 하는데
머리 컸다고 불평만 늘어나고 그럼..ㅠㅠ
61868f71
나이 먹으면 고집이 늘어나게 되더라.
늙으면 그렇게 되는거지~
d0272e96
맞다.일단 성인 되고부터 급격히..
자유를 잘 다루어야 하는듯
61868f71
ㅇㅇ.. 늙으면 공부도 안하고 하던거만 하고 급격하게 식견이 좁고 아집이 늘어나더라.
그걸 인지하고 조금이라도 바뀌려고 하는게 중요한듯.
d0272e96
ㅇㅇ. 특히 30대 되니까..
뒤처지기 싫고 나름 짬도 생기고 ㅋㅋㅋ
큰 돈도 다룰줄 아는 놈이 다뤄야되듯
자유도 그러하다..
523c94a1
고집부리는걸 알기만 하면, 적당한 타이밍에 고칠수 있으니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말길. 자기가 고집부리는지도 모르는 사람은 영원히 바뀔수가 없거덩
d0272e96
그렇다..ㅠㅠ
결론은 돈없고 빚있어도 다 내 탓이고 팔자니 몇년만 줘까이 살자..
523c94a1
니 마음을 잘 돌아보라는 말이 모든게 니 탓이라는 말은 아님. 반성하라는게 죄책감을 느끼라는게 아님. 하여간 고생이 많다
4a6ec9aa
ㅈ같은건 어릴 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ㅈ같음
단지 어릴때는 힘이 없었고 지금은 그래도 내 맘대로 할 힘이 생긴 게 다른거지
어렸을 때도 힘이 있었다면 용납하지 않았을 걸? ㅋㅋ
d0272e96
ㅇㅇ맞음 ㅋㅋ
지금은 자유와 힘이 있으니 내맘대로 다 할수 있을것 같은 게 있는데
내가 댓에서 말한 가난이나 빚 등은 어찌 못하지..ㅠ
즉 스스로를 통제해야되는데 쉽지 않음
차라리 부모로부터 통제됐던 그런때가 그리움
4a6ec9aa
ㄹㅇ 시키는 것만 해도 되는 그때가 편하긴 했지..
인생을 게임처럼 재도전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가끔 망하면 뭐 먹고 살아야 하나 생각하면 손발이 벌벌 떨리기도 함
근데 뭐 회피하고 싶어도 회피할 수 있는 일도 아니니.. 해야 할 일은 최선을 다하고
가끔 친구들 만나서 소주 한 잔 하면서 하소연하는 재미도 있고
틈틈히 숨 쉴 구멍도 찾아보고 하면서 열심히 살아가는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d0272e96
ㅇㅇ맞다.. 짱나고 노잼이고 힘들때 있어도 그저 해야되니까 했었고
부모님 울타리에서 살았지 ㅋ
지금처럼 꼬라박으면 다 내가 책임지고,
책임져야 하는데 또 맘에는 안들고 이런 상황이 아니지
그래도 나만 힘든게 아니드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