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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특이한 걸까?

f7988519 2024.06.19 337

어느 사회적 현상을 관찰했을 때, 그에 대한 문제점이라던가

 

경제 관련 이야기, 시사 이야기를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맨날 게임, 여자, 술, 취미 애기만 하는데 관심도 없는 이야기 하는거 이제 지긋지긋하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아하니

 

양극화는 더욱더 심해질꺼고, 지방은 소멸할것이며, 

 

고도의 노령화 사회로 젊은 세대들이 내야될 세금을 늘어날 터인데

 

아무도 미래에 대해 관심이 없다. 

 

내가 이상한 걸까?

 

나만 두려운 걸까?

 

늙고 추레해져, 돈 없는 가난한 노인들의 삶은 나는 많이 보아왔다.

 

죽지 못해사는 노인들의 집은 생기가 없고, 돈 없는 삶은 사람을 추하고 표독스럽게 바꾸는걸 보았다.

 

열심히 아끼고 투자하고 돈을 벌면서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싶은데

 

근처에 아무도 없다. 그냥 가벼운 스몰토크로 다들 행복해보인다. 

 

미칠꺼 같다. 이렇게 생각하는 내가 멍청한 걸까?

 

어렵다...

 

사는게 너무 어렵다. 

7개의 댓글

10d325e3
2024.06.19

사람들이 심각한 이야기 잘 안 하고 피하려고 하는게 강해

0
f7988519
2024.06.19
@10d325e3

심각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미래에는 무슨 기술이 유행할꺼고 어디에 투자하는게 좋을꺼 같다. 저축은 뭐하는게 나을꺼 같다 이런거 애기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이런 거 관심 가지는게 저만 있어요.. 그냥 외로워서 여기 올렸습니다. 죄송합니다...

0
b139a5c4
2024.06.20
@f7988519

이런 얘기 나눌 수 있는 친한친구 or 애인 or 배우자를 만날 수 있기를 기원드림.

나는 그런 얘기들 남편이랑 많이 나누거든. 편하고 좋다.

 

아니면 어디 독서클럽이나 토론클럽 찾아보는 건 어떠려나. 요즘 그런 게 있긴 한가?

0
e8c0bdcd
2024.06.19

특이한건아님 속으로 너처럼 생각하는 사람은 많아

근데 저걸 이야기 주제로 꺼내는 순간 존나 진지해져서 안꺼내는거지

0
10d325e3
2024.06.19
@e8c0bdcd

사실 그게 필요하긴 한데 다들 쉬쉬하니 생산적인 얘기도 안되고 나라꼴은 말도 아니고

0
e8c0bdcd
2024.06.19
@10d325e3

저런 이야기는 존나 친한친구아니면 안할거같긴함 ㅋㅋ

0
b139a5c4
2024.06.20
@e8c0bdcd

친한 친구라서 저런 얘기 가능 (x)

저런 얘기 가능한 친구를 사귐 (o)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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