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제까진 정말 아무렇지않았거든?
근데오늘 친구 결혼식이라 4시간 운전해서 방문하고 고향친구들만나고 이야기도하고 하하호호 웃고 떠들고 막 할거 다햇단 말이야?
근데 집와서 씻고 지금 맥주한잔하는데 막 내가 이렇게 살아도 되나 저친구들 다 대기업 외국계기업다니몀서 집사고 결혼해서 예쁜 사랑하고 앞으로도 좋은일 가득할거고 근데 나는 와이프랑 좀 사이도 먼거같고 내집은커녕 전세집에서 벗어날 경제요건도안되고 물론 아들사랑하지만 앞으로 내가 못해줄게 더많고 ...능력도없고 그냥 ..
구질하게 살아서 뭐할까 해줄것도 없고 먹고죽을돈도없는데 싶고.. 보험좀 들고 교통으로 떠나주면 그거받아서 잘살까? 아니 저년은 그것도 다 말아먹을거야.. 이런생각이나고.. 아니 어제까진 정말 행복하고 뭔가 큰걱정없었는데 친구들 잘사는거 보니까 배가아픈건지.. 내가 이런 최악 바닥의 인간이엇나 싶고..
와이프한테 말하구 위로받구싶은데 분명 찌질한 병신 취급할거같거 뻔해서 갑자기 확 열받네..
너네들은 이런거 어찌이겨내냐? 빨리좀 말해봐봐라.. 베란다문열고 뛰기 직전이다 증말..ㅣㅣㅠㅠ
1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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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e446c
일시적 우울감은 누구나 올 수 있고
그게 지속되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끼치면 그때부터 우울증의 영역이라고 생각하면 돼
정확한 진단은 전문가에게
637e446c
와이프한테 이벤트나 해주자 거리는 좁히면 그만이자나 ㅋㅋ
d267b044
고맙다... 근데 이벤트는 내가 받아야되는데 .. ㅅ맞벌이인데 설거지 빨래 청소 내가다하는디.. 억울해서 그렇게는 못함..
637e446c
그래두 먼저 해 네가 먼저 녹여주면 되잖아
원래 기대하지말고 바라지말고 하는거임 그런거
웃음하나보려고 하는거징~
d267b044
고맙다.. 내일 해볼게 같이 웃어볼게 고마워
0c538634
그냥 취한거임 자라
d267b044
웅..
4daa1d4e
똥싸는소리말고 자라
d267b044
아니시잘 진지하다고! 인생회의감이 막 몰아치는데 똥싸는소리로 일축하지말라
9418098d
너정도 생각은 누구나 다 함
거기서 심해지면 병원 방문하는거고
일시적으로 넘기고 내일부터 다시 힘내서 살아가면 신경 안쓰고 사는거고
d267b044
그래.. 몇달ㅇ전에 고딩때 같이 놀던 친구가 사업성공해서 포르쉐타고 왔을때도 정말축하하고 좋았는데 집와서 나만우울하드라.. 진심으로 축하해줫는데 혼자되니 내 인성이 드러나는부분인지 그냥 박탈감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