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6일 일요일, 구도 부산에서 직관경기를 갖게 된 최강야구 팀

 

6월 11일 화요일 오후 14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예매를 시작하게 되는데...

 

 

 

 예매 시스템 서버에 45만명이 동시접속하며, 불타올랐고 대기 순번은 9만번대 까지 몰렸음.

 

 디시 등 갤러리에서 실시간으로 예매에 도전했던 갤러들은 '대기순번 1천번대'로 비교적 빠르게 접속 했음에도

 

 잔여 좌석이 전석 매진된 것만 확인 하고 예매에 실패했다고 분통을 터트림. 

 

 

 

 

 그리고 1시간 정도 뒤, 중고나라 / 티켓 베이 (티켓 거래 플랫폼) / 번개장터 등에 암표 매물이 확산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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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표상들이 티켓 수십장을 쥐고 정상 판매가격의 4~5배의 프리미엄을 붙여서 판매하는 진풍경이 펼쳐짐.

 

 이런 암표상들이 수십명 넘게 확인 됨. 이들은 매크로 & 다중계정을 활용해서 비정상적인 속도로 티켓팅을 진행하고

 

 취소표도 자동으로 수집하며 사실상 일반 팬들의 티켓팅 난이도는 극악으로 치솟게 됨.

 

 그리고 암표상들은 마지막까지 본인이 쥐고 있는 티켓을 '취소'하지 않고 그냥 태운다고 함.

 

 이유는 마지막의 마지막에 취소표가 풀린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알게 되면, 암표가 안팔리게 되므로 그냥 버린다고 함.

 

 그래서 매진이라던 경기/공연에도 빈 좌석이 군데군데 많이 보이는 것.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데에는 핵심적인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1. 티켓링크에서 1계정당 4매까지 예매되게 해 놔서, 암표로 팔 생각이 없던 사람들까지

 

 4자리 풀로 예매하고, 남는 자리는 팔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듦. 명백한 계산 착오라고 생각 됨.

 

 

 2. 티켓링크 예매 앱을 사용하면, 타인에게 티켓 선물하기가 가능 함. 이게 사실상 암표를 조장하는 시스템임.

 

 '부모님이나 가족들을 위해 대신 티켓팅 하고, 선물하는 건데 문제가 됨?' ㅇㅈㄹ로 정당화 하기도 하는데
 

 사실상 암표상들의 뻔한 변명 레퍼토리라고 보면 됨. 그럼 왜 시스템에서 방치하느냐? 막으면 되는 거 아니냐? 하는데

 당연히 막을 수 있음. 근데 이게 디폴트가 아니어서, 일반적으로는 선물하기 기능이 활성화 되어 있음.

 

 

 물론 선물하기 기능을 막아도 의뢰를 받고 대리 티켓팅을 해주거나, 매크로를 이용해 계정 세탁을 해주는 등의 우회 방법이 있음.

 

 

 지난 2024년 3월 22일부터 '매크로를 통한 티켓팅 암표상'을 처벌하는 공연법 개정안이 발효 되었지만 실효가 없는 상태.

 

 

 

 

 

 

 암표상 십새끼들 때문에 멍들어가는 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