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근 방문 게시판

여친 임@신해서 이렇게 말했는데 잘못한거임?

c5a4b4f3 2024.05.30 1505

나 : 안에 쌀@래~

여친 : 임@신하면 어떡해?

나 : 키우면 되지

여친 : 곧 군대 가지 않아?

나 : 2년만 키우고 있어봐. 그 다음부턴 같이 키우자.

여친 : 알겠어...

나 : 쌌@다~

여친 : 씻고 올게~

나 : 어디서 들은건데 샤워기 물줄기로 오래 씻으면

임@신 안한다더라

여친 : 진짜? 알겠어~

 

위 대화가 여친 임@신하기 전 그거 할 때 대화였는데,

여친 진짜로 임@신함. 그래서 전화로

 

나 : 임@신한거 말인데, 누나가 하고싶은데로 하자.

낳고 싶으면 낳고, 지우고 싶으면 지우자.

그런데 지@웠다는 내 친구들 얘기 들어보니까

금방 잊고 잘 살았다고 하더라.

여친 : 나는 낳고 싶어.

 

라고 주고 받았는데,

그 날 저녁 여친 어머니로부터 전화가 옴.

 

여친 어머니 : (여친 이름) 임@신한거 알고있어요?

나 : 네

여친 어머니 : 어떻게 하고싶어요?

나 : 잘 모르겠습니다.

여친 어머니 : 피@임은 왜 안했어요?

나 : 누나가 알아서 할 줄 알았어요.

여친 어머니 : 알아서 할 줄 알았다니요?

나 : 저보다 누나고, 자기 몸이니까 알아서 할 줄 알았어요.

여친 어머니 : 진짜 답답하네요.

임@신 시켜놓고 알아서 할 줄 알았다니...

우선은 알겠습니다.

 

여친 어머니랑 이렇게 전화 끊고 여친한테 물어보니

자기가 엄마한테 임@신했다고 밝힌건 아니고,

동생한테 폰을 빌려줬는데,

동생이 폰을 보고 임@신한걸 알게 돼서 어머니한테 일렀고,

여친이 엄마한테 나랑 한 통화 내용을 알려줬다고 함.

 

(내가 여친 찾아감)

나 : 나 오토바이 샀다~

여친 : 왜?

나 : 누나 산부인과 다닐 때 태워줄려고.

 

(다음 날 내가 여친한테 문자함)

나 : 너무 걱정하지 마. 사랑해♡

여친 : 나도 사랑해♡

 

이랬었는데, 이틀인가 삼일 뒤에 여친으로부터 헤어지자고 문자 날라옴. 여친은 계속 낳@겠다고 했는데, 엄마가 억지로 병원으로 끌고가서 수술 받았다고 함. 내가 어머니 찾아뵙지도 않고, 어머니랑 전화 할 때 건성으로 대답하는 것 같아서 그러셨다네? 여친한테 알겠다고 그동안 고맙고 미안했다고 답장했는데, 나는 나랑 여친한테 일어난 일이니까 여친이랑 더 대화해보려고 한거였는데 내가 뭐 잘못한거임? 왜그리 빨리 수술 시키셨지...

73개의 댓글

e2814c1d
2024.05.30

여자애들이 체육과 존나욕하던데 이런 이유구나 ㅋㅋ

1
6bfcbafb
2024.05.30

체육교육도 인서울 따지나? 개웃기네

0
23564d25
2024.05.30

하기전 - 키우면 되지(아무생각 없음)

임신확정 - 잘모르겠다(키우기 싫다)

 

말을 뱉었으면 지키려고 노력이라도 해라

 

그리고 오토바이는 레전드 아니냐? 진동 소음 안전 바람 자세 모든 부분에서 최악

경차를 샀으면 노력이라도 한다라고 이해라도 가능하지

10
c5a4b4f3
2024.05.30
@23564d25

잘 모르겠다 라고 한건 여친이랑 아직 얘기를 많이 못했어서 잘 모르겠다 라고 한거였는데 그게 그렇게 들리나보네. 오토바이는 내가 가족들이랑 살던 집에서 갑자기 나와서 혼자 살게 되는 바람에 돈이 없어서 여친이 데이트 비용을 내주다가 여친도 돈을 다 써서 같이 도미노피자에서 일했는데 그 때 배달 한다고 오토바이 썼어서 오토바이밖에 생각이 안났다.

0
1e2c6219
2024.05.30

너무 슬프다 조금만 더 책임있게 행동했으면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었을텐데

0
30be64de
2024.05.30

여기 적힌 게 전부 진짜면 너는... 답이 없다 정말로

그냥 평생 그렇게 살아

1
a6913f25
2024.05.30

욕먹으려고 글 올린건가 ㅋㅋㅋ

2
e0344b99
2024.05.30

통화에서 느끼신거지 너가 지금 딸을 책임 못 질 사람이란걸. 책임지겠다고 당당하게 말하지 그랬어

3
1c84c520
2024.05.30

다른건 모르겠고 진짜 재능이런건 다 집어치우고 기초교육 교양교육은 너무나 필요한거같다

2
7136f007
2024.05.30

하다가 실수해서 ㄴㅋㅈㅅ 할 수 있는데 대처가 병@신이네...

 

안에 했으면 빨리 약을 먹자 하던지 임신이라고 하면 빨리 중절을 하던지 결혼하자던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줬어야지...

 

너 결혼할때 조심해야겠다... 부모가 알아버렸으면 파토도 몇번 낼 수 있겠어...

0
5bf00922
2024.05.30
@7136f007

적은거보면 실수가 아닌데...?

0
7b353029
2024.05.30

이런새끼도 여친이잇노ㅋㅋ

1
df037bf6
2024.05.30

공기가 아깝다 빨리 할복해라 그냥

2
e404fdc2
2024.05.30

어휴 저런새끼도 여친이있는데 대체 난 뭐냐..

0
427af9ad
2024.05.30

너무 ㅂㅅ같아서 주작 아닌거 같다 근데 현실이라기엔 너무 ㅂㅅ같음

0
1597fdcd
2024.05.30
0
0821cbe0
2024.05.30

븅신인가 ㅋ

0
fe0d38e4
2024.05.31

잘못한거 없다. 딱 그 정도만 신경써도 될 여자가 있는거임

0
a57f6249
2024.05.31
@fe0d38e4

딱 그 정도만 신경써도 될 여자?

0
a94c9e2d
2024.05.31

어머니가 현명하시네

0
7fb1ec5b
2024.05.31

넌 진짜 철 존나없음

0
c9d4960f
2024.05.31

와 걍 나는 찐따할란다 와 컷 오지게 높네

0
617b19ae
2024.05.31

뭐~흔한 일이지.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1292 전남친 연락 기다리는중 오늘 내가 연락할까말까 4 5b508944 29 분 전 122
431291 30대 후반 아재 고민상담 해드려요 20 58b23ae6 1 시간 전 208
431290 먹는거 좋아하는 사람 10 35fb5466 3 시간 전 167
431289 갑자기 버는 돈이 크게 많아진 사람 있음? 53 ddd6eaf9 3 시간 전 480
431288 하 쇼파에서 못자게하는법없나 17 3660f962 4 시간 전 367
431287 글삭하는 글 박제해서 올리면 신고당해? 7 5aa1d6b3 5 시간 전 114
431286 여친있는데 남자 ㅈㅈ 빨고다니는 난 쓰레기야... 11 33375b0e 5 시간 전 738
431285 너넨 1년 내내 냉면만 먹을 수 있냐 11 ae6a6a93 6 시간 전 210
431284 그린라이트 4 d219a1cb 7 시간 전 121
431283 친구한테 손절당했을때 어떻게 해야할까 15 39eac67b 7 시간 전 363
431282 오토바이 절도한 고삐리들 민사를 걸어야 할지 고민임.. 12 576d1d87 8 시간 전 346
431281 솔직히 다이어트할때 유산소 필요없는듯 11 7277b6fd 8 시간 전 334
431280 와 이상황 돌파할방법없나? 11 c5fbdd10 8 시간 전 245
431279 폐소공포증 있는사람 있음? 7 e28079ea 8 시간 전 79
431278 종교가 썸붕날정도로 큰 요인인가요? 19 86072624 8 시간 전 310
431277 40대 유뷰남 선배님들만 와보셈 10 3c69bf40 8 시간 전 458
431276 속도위반한거같은데 부모님께 언제 말해야 될까? 8 24ebcc8c 8 시간 전 352
431275 최근 아몬드 브리즈 아침마다 먹는데 6 329dfb82 8 시간 전 229
431274 몸에 힘이안들어감 2 aa891318 8 시간 전 105
431273 대학생처럼 옷 입는 법 아는 사람 있음?? 11 d24b6e03 8 시간 전 214